주체112(2023)년 5월 11일 로동신문

 

인간의 의리를 지키라

 

사람에게는 언제 어디서나 조건과 환경에 관계없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것이 있다.

인간의 의리이다.

인간의 의리, 그것은 한생을 인간답게 살수 있는 기초이며 후회없이, 부끄럼없이 생을 살도록 이끌어주는 라침판과도 같은것이다.

혁명선배들과 이웃들을 존경하고 사랑하며 어려울 때 남을 도와주고 키워준 은혜에 보답하는것…

사실 인간의 의리는 누구에게나 명백하다.하지만 그것을 지킨다는것은 결코 쉽지 않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인간의 의리를 그 무엇보다먼저 놓을줄 아는 사람, 설사 그 어떤 장벽에 부딪친다 해도 의리에 끝까지 충실한 사람이 진실로 가정에 필요하고 일터에 필요하며 나라에 필요한 사람이다.인간의 의리를 저버리고 얻게 되는 순간의 향락은 영원한 불행의 씨앗으로 된다.

우리 시대 인간들의 의리, 그것은 당과 조국의 은덕에 보답하려는 마음에 뿌리를 두고있다.

언제나 마음속에 당의 사랑과 믿음,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을 귀중히 간직하고 사는 량심의 인간, 조국의 무거운 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피타게 고심할줄 아는 의리의 인간.

오늘날 우리에게 있어서 이 부름만큼 고귀한 평가는 없다.

두번다시 오지 않는 생을 빛내이려거든 인간의 의리를 지키라.

나라를 위해 인간의 의리를 다할 때 삶이 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