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5월 21일 로동신문

 

혁명의 주인, 나라의 주인답게 살며 투쟁하자


신념과 열정의 인간

 

지금 평남탄전에서 타오른 증산운동의 불길은 이 땅을 혁명열, 애국열로 뜨겁게 달구고있다.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을 활발히 조직전개할데 대한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평남탄전 탄부들의 뒤를 이어 온 나라의 수많은 초소와 일터에서 련일 혁신적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만난을 과감히 박차며 굴함없이, 멈춤없이 나아가는 우리 국가의 도도한 전진기상을 보여주는 이 장엄한 현실에 하나의 피줄기처럼 관통되여있는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혁명의 주인, 나라의 주인이 되여 당을 받들고 사회주의를 지키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살며 일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고상한 투쟁기풍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에 바치는 비상한 열정과 투신력은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미래에 대한 확신에서 우러나옵니다.》

주인된 자각과 일본새, 바로 여기에 사회주의를 생명처럼 굳건히 지키고 빛내여나가는 우리 시대의 가장 보람찬 창조와 혁신이 있고 가장 값높은 영예와 보람이 있으며 가장 숭고한 애국과 헌신이 있다.

혁명의 주인, 나라의 주인답게 살며 투쟁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투철한 신념과 불같은 열정의 소유자가 되여야 한다.신념과 열정의 인간만이 그 어떤 난관속에서도 주저하거나 동요하지 않고 한번 택한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갈수 있다.

신념의 인간은 자기 수령에 대한 끝없는 매혹과 절대적인 신뢰심을 간직하고 오직 수령이 가리키는 한길만을 걷는 참된 충신이다.

우리 혁명의 려명기에 누구보다 먼저 위대한 수령님을 앞장서 받들고 불바람 휘몰아치는 시련의 언덕을 넘고헤친 청년공산주의자들, 수령님의 안녕을 결사보위한 충성의 전위들, 철창에 갇힌 몸이 되여 쇠못이 박힌 고문대우로 걸어가면서도 《조선혁명 만세!》를 부르고 원쑤들에게 두눈을 빼앗기고서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는 신념의 웨침을 울린 투사들…

조국의 운명과 함께 매 개인의 신념이 판가름되던 전화의 나날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만 받으면 반드시 전쟁에서 승리할수 있다고 한 인민군전사의 힘찬 대답에도, 김일성장군님을 찾아가야 살길이 열리고 우리가 전쟁에서 이긴다고 하면서 깊은 밤 북으로 걸음을 다우치던 법동농민과 우리가 싸워이기기만 하면 복구건설은 문제로도 되지 않는다고 하며 원쑤들의 폭격속에서도 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린 한 녀당원의 모습에서도 혁명의 수령만을 굳게 믿고 그 어떤 험난한 시련도 꿋꿋이 이겨낼 때 승리는 반드시 우리의것이라는 불굴의 신념을 후덥게 안아볼수 있다.

신념의 인간은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헤치는 불굴의 정신력의 강자이다.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대고조시기가 거창한 변혁을 안아온 창조와 혁신의 년대로 빛을 뿌릴수 있은것은 결코 전세대들에게 특별한 재간이 있거나 지금보다 조건과 환경이 좋아서가 아니였다.당의 결정과 지시는 그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해야 한다는 철석의 신념, 복구건설에서도 조선사람의 본때를 다시한번 보여주려는 강렬한 의지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힘을 낳았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키는 기적을 안아왔다.

혁명적신념이야말로 인간을 가장 충성스럽고 정의롭고 강의하게 만드는 정신적기둥이며 모진 난관을 이겨내게 하는 절대의 힘이고 혁명의 밝은 미래를 확고히 담보해주는 원동력이다.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는 오늘의 시대는 전진비약의 강력한 동력인 혁명적열정을 그 어느때보다 더욱더 비상히 발휘할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혁명의 길은 간고하고 험난하며 이길에는 수많은 무겁고 방대한 과업들이 나서게 된다.혁명에 모든 힘과 지혜를 다 바치려는 열정이 없이는 그 어떤 난관도 뚫고나갈수 없고 어느 하나의 과업도 제대로 집행할수 없다.세상에 공들이지 않고 따는 열매가 없고 열정을 바치지 않고 성공하는 혁명이란 없다.열정이 넘치는 곳에 창조와 혁신이 있고 혁명의 승리가 있다.

오늘날 열정가라는 부름은 그 어떤 기질상문제이기 전에 우리 시대에 살 자격이 있는가 없는가 하는것을 증명해주는 하나의 징표나 같다.

격동의 이 시대에 당에 충실한 사람, 혁명에 필요한 사람은 그 어떤 난관도 뚫고 오직 앞으로만 내달리는 열정의 인간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을 한몸바쳐 꽃피울 각오를 가진 신념의 인간들, 난관에 부닥치면 서슴없이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열정의 인간들만이 영광의 천만리길을 끝까지 걸어갈수 있고 그길에서 참답게 삶을 빛내일수 있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우리모두 혁명의 주인, 나라의 주인다운 품격과 자질을 완벽하게 갖춘 신념의 인간, 열정의 인간이 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끄시는 혁명의 길은 승리와 영광의 길이라는 철석의 신념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진함없는 열정과 투신력을 총폭발시켜 위대한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자.

본사기자 조경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