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5월 30일 로동신문
수도가 달라지고 지방이 변한다, 가슴벅찬 시대
가슴벅찬 시대! 우리자신들조차 믿기 어렵고 놀라운 사변들로 수놓아지는 오늘의 세월을 두고 사람들 누구나 이렇게 격정을 터친다.결코 그 어떤 책이나 이야기를 통하여 받아안은 감정의 분출이 아니다. 세인을 놀래우는 이 땅의 장엄한 현실을 목격하면서, 생활의 갈피마다에 알게모르게 끝없이 흘러드는 따뜻한 사랑을 페부로 절감하며 새겨안은 전인민적사상감정이다.
온 나라 인민이 끝없이 격찬하고 한결같이 칭송하는 오늘의 시대야말로 인민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건설은 국력과 문명의 높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척도이며 우리 당의 인민적시책을 구현하기 위한 보람차고도 중요한 사업입니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바치시는
눈물없이 들을수 없고 감격없이 대할수 없는 감동깊은 이야기들이 조국땅 방방곡곡에 그 얼마나 무수히 새겨져있던가.
전하고전해도 다 전하지 못할 그
지금도 조용히 귀기울이면 송화거리 살림집건설의 착공을 알리며 하늘가에 울려퍼지던 두해전 3월의 발파폭음이 쟁쟁히 울려오는듯싶다.그날의 장쾌한 메아리는 우리가 사는 오늘의 시대야말로 참으로 가슴벅찬 륭성과 번영의 시대임을 다시금 새겨주며 울려퍼진 장엄한 뢰성이였다. 하다면 우리 당은 과연 무엇을 위하여 그렇듯 거창한 창조대전을 과감히 전개하였던가. 오직 인민, 인민을 위해서였다.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해 엄혹한 난관속에서도 남들같으면 상상조차 할수 없는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였다.인민의 행복을 앞당겨오기 위해 력사적인 건설사업을 줄기차게 령도하고있다. 우리 숭엄한 마음으로 돌이켜본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에 력량을 집중하여 해마다 1만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하기 위한 년차별계획을 세우고 그 집행을 위한 건설작전과 지도를 짜고들어 수도시민들의 살림집문제를 기본적으로 해결할데 대하여 강조하신
막아서는 곤난이 아무리 혹독하여도 인민들이 제일 반기는 살림집건설만은 반드시 실행하여야 한다!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길에서는 오직 전진과 창조만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하기에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한 거창한 건설대전을 과감히 전개해나가는것이다.
지금도 려명거리에 서보면 해솟는 룡남산에서 조선혁명의 려명이 밝아온다는 의미에서 거리이름을《려명거리》로 명명해주시고 수십차에 걸쳐 무려 1 390여건에 달하는 려명거리건설과 관련한 형성안을 보아주시면서 려명거리를 건축미학적으로나 조형예술적으로 손색이 없는 21세기 미래형거리의 본보기로 일떠세워주신
때로는 당중앙위원회 집무실에서, 때로는 하늘의 별들도 조으는 깊은 밤에도 려명거리형성안의 점과 선을 그어주신
미래과학자거리에 들려보면 590여건에 달하는 형성안을 지도해주신 감동깊은 사연이 되새겨지고 송화거리에 가보면 1 000여건의 살림집설계형성안을 보아주신 이야기가 가슴을 친다.
인민의 행복을 위한 새라새로운 설계도를 펼치시고 인민을 위한 하나의 건축물을 일떠세워도 천년을 책임지고 만년을 보증할수 있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끄시는
인민을 위하시는
수도 평양에 5만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하는것은 수도시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제공해주기 위하여 우리 당이 크게 벼르고 준비해온 숙원사업이라고, 우리 당과 국가가 펼치는 대규모의 살림집건설작전은 철두철미 국가의 재부와 근로대중의 창조적로동의 결과가 고스란히 근로자들자신의 복리로 되게 하는 숭고한 사업이라고 하시며 살림집건설을 더욱 통이 크게 전개하시는
화성지구에 현대적인 새 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휘황한 설계도를 펼치시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제5차전원회의를 비롯한 중요회의들에서 화성지구 살림집건설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을 돌보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건설진행정형에 대하여 일일이 료해하시고 우리 식으로 대담하게 현대도시의 표본구역으로 건설하도록 공사 전 과정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과 위협을 짓부시기 위한 긴장한 군사작전과 인민의 생명안전을 사수하기 위한 비상방역전의 승리의 화살표가 그어지는
우리 인민들에게 50년, 100년후에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새 거리를 안겨주시려고 사색에 사색을 거듭하시며
진정 만사람의 경탄을 자아내며 희한하게 솟아난 이 땅의 새 거리들은 하나를 건설해도 세계적수준을 릉가하고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비상히 빠른 속도로 일떠세우시는
어찌 수도 평양뿐이랴.
전원회의에서 전국의 농촌들을 비약적으로 진흥시키기 위하여 취해진 중대조치들은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중앙으로부터 도, 시, 군에 이르기까지 강력한 건설지휘력량을 조직할데 대한 문제로부터 농촌살림집건설에 필요한 세멘트를 전진공급할데 대한 문제와 시, 군마다 세멘트보관고를 건설하는 문제, 세멘트생산기지들의 생산능력을 확장할데 대한 문제, 농촌살림집건설용목재를 해결하는 문제, 도, 시, 군들에서 시, 군건설려단을 강력하게 꾸리고 건설장비들과 기공구들을 빈틈없이 갖추며 자기 지방의 원료와 자재를 최대한 리용하여 건설자재문제를 적극 풀어나갈데 대한 문제, 도들에 마감건재생산토대를 갖추는 문제를 비롯하여 농촌살림집건설을 위해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신
농촌살림집건설설계를 건설에 앞세워 보장할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시면서 지역별, 지대적특성이 살아나고 현대문명이 응축된 농촌살림집형성안을 잘 준비하여 보내주어 지방의 설계단위들에서 농촌마을설계에 참고하도록 하여주신 그이의 세심한 령도의 손길은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인가.
농촌살림집건설을 위한 모든 준비를 예견성있게 빈틈없이 갖추도록 하시고 건설과정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도처에서 산간지대와 벌방지대, 해안지대의 특성에 맞는 본보기농촌마을들을 건설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졌다. 결과 전국의 많은 농촌마을들에 현대문명이 응축된 농촌문화주택들이 자기의 모습을 드러냈고 새집들이경사가 났다.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지대별, 지역별특성에 따라 단층, 소층, 다락식으로 특색있게 일떠서고있는 문화주택들로 하여 우리의 농촌은 날이 갈수록 새로운 모습을 펼쳐보이고있다. 이렇게 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수도 평양이 달라지고 사회주의농촌이 변모되고있다. 이 모든것을 체험하는 우리 마음 얼마나 후련한가.우리의 눈은 얼마나 높아졌는가.사람마다 안목은 얼마나 넓어졌으며 자기의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나가는 길에서 얼마나 훌륭한 경험들이 축적되고있는가.
이러한 격동의 세월을 우리 어찌 가슴벅찬 시대라고 소리높이 구가하지 않을수 있으랴. 하기에 이 땅에 끝없이 늘어나는 인민의 새 거리, 인민의 보금자리들을 긍지높이 바라보며 온 나라 인민은 심장의 목소리를 터친다.
해솟는 아침처럼 찬란하고 꽃피는 봄날처럼 화창한 오늘의 시대야말로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질
그렇다.오늘의 이 행복, 이 영광을 안아오신
본사기자 김일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