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4월 29일 《우리 민족끼리》

 

단평

하늘소의 포효흉내

 

얼마전 괴뢰합동참모본부 의장 김승겸이 괴뢰륙해공군부대들을 돌아치면서 《철저한 대비》니, 《격멸》이니 하며 비린 청을 돋구어댔다.

그야말로 하늘소가 포효를 흉내낸것과 같은 해괴한 짓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괴뢰군이 미국의 눅거리대포밥, 전쟁머슴군에 불과하다는것은 세상사람들의 공통된 인식이다. 김승겸의 몸값도 사실상 미군의 하급장교보다도 못한 식민지노복일 따름이다.

우리의 군사적강세를 겁기가 가득한 눈으로 쳐다만 보던자가 졸개들앞에서 없는 위엄을 돋구며 왜가리청을 길게 뽑는것을 보면 아마 미국상전이 남조선에 핵전략폭격기와 전략핵잠수함 등을 계속 들이미니 졸아들었던 간덩이가 꽤나 부푼 모양이다.

뒤일을 감당할 대책도 없는 주제에 입에서 구렝이가 나가는지 뱀이 나가는지도 모르고 도발적인 망언을 마구 쏟아내는 김승겸의 꼴은 신통히 주인의 채찍질에 제 죽을줄 모르고 마구 날뛰는 하늘소 한가지이다.

하지만 하늘소가 포효흉내를 낸다고 범이 될수 있겠는가.

미국의 총알받이에 불과한 괴뢰군의 가련한 실체는 언제가도 달리 될수 없다.

김승겸같은 바지저고리가 아무리 설쳐대도 그것은 곧 만사람의 웃음거리로 될뿐이다.

장 영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