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5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진짜 도발의 주범임을 자인할뿐이다

 

얼마전 괴뢰군부호전광들이 남조선강점 미군과 오는 25일부터 6월 15일까지 경기도 포천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2023년 련합 및 합동화력격멸훈련》이라는것을 벌린다고 공포하였다. 그리고 이것을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떠들어대고있다.

이른바 《힘에 의한 평화구현을 위한 한미동맹의 압도적인 첨단군사능력시현》이라는 주제로 강행되는 이번 훈련에 미국과 괴뢰군의 《AH-64E》(《아파치》)직승기를 비롯한 각종 전투기들과 《M-2》(《브래들리》)계렬의 장갑차들, 《K-2》전차와 《K-21》장갑차 등이 동원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과정에 괴뢰호전광들이 개발한 각종 무기체계와 군사장비들에 대한 《전시회》놀음도 벌어진다고 한다.

이번 훈련놀음은 조선반도의 일시적인 평온도, 그 어떤 정세완화도 바라지 않는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변함없는 흉심의 발로로서 적대세력들의 전쟁광기가 날이 갈수록 흉악무도해지고있다는것을 다시금 보여주고있다.

아는바와 같이 지금 외세와 야합한 남조선괴뢰들의 전쟁불장난소동은 하늘과 땅, 바다 등 모든 령역에 걸쳐 시간과 장소를 가림없이 지속적으로 강도높게 감행되고있다.

최신무장장비반입 및 개발을 다그치는것과 함께 북침군사작전들을 하루빨리 보완, 숙달하여 전쟁준비를 최종적으로 완성하자는것이 괴뢰호전광들의 일관한 기도이다. 더우기는 끊임없는 훈련놀음으로 우리의 군사적강세에 비한 저들의 렬세를 만회하는 한편 기회를 보아 북침의 도화선에 불을 지피자는것이다.

올해에 들어와 남조선괴뢰들이 미국과 야합하여 강행한 련합공중훈련, 대규모련합상륙훈련, 대규모련합야외기동훈련, 대규모합동군사연습, 련합포사격훈련, 미일남조선미싸일요격합동훈련을 비롯하여 무차별적으로 벌어지는 각종 군사훈련들도 바로 호전광들의 이러한 침략적흉계에 따른것이다.

이번에 진행되게 될 《련합 및 합동화력격멸훈련》도 역시 그 연장선우에 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동맹관계설정 70주년》을 《기념》한다는 미명하에 지난시기와 달리 미군과 괴뢰륙해공군합동무력의 각종 최신무기들이 동원되는 규모가 가장 큰 불장난으로서 외세와 야합한 윤석열역적패당의 북침광기가 방관시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있음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실제로 괴뢰군부것들은 이번 훈련에 대해 《압도적인 한미련합 및 합동전력의 힘과 군사능력의 과시》니, 《최단시간내에 최소한의 희생으로 작전을 종결하는 모습을 훈련에서 보여줄것》이라느니 하며 위세를 돋구어대고있다. 그런가하면 전쟁상황을 가정하여 《군집자폭무인기훈련》이라는것도 벌릴 예정이라고 하는가 하면 이른바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계층의 참관》도 실시할것이라고 공언하고있다.

결국 윤석열괴뢰호전집단은 이번 훈련과정을 통하여 괴뢰군의 군사적렬세와 취약성을 가리우고 남조선에서 날로 높아가는 《안보》불안을 눅잦히는것과 함께 북침전쟁준비의 완성을 어떻게 해서나 앞당겨보려고 어리석게 꾀하고있다.

제반 사실은 조선반도정세를 통제불능의 극단상황에로 몰아가는 세력, 평화를 결딴내고 도발을 일삼는 호전세력이 과연 누구들인가를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하지만 적대세력들은 심히 오산하고있다. 그 어떤 《력대급훈련》도, 《압도적인 힘의 과시》도 결코 우리를 놀래울수 없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전쟁불장난소동에 광분할수록 저들스스로가 긴장격화와 군사적도발의 주범이라는것, 우리가 적대세력들의 침략준동에 대처하여 나라의 방위력, 전쟁억제력을 비상히 강화하고있는것이 천만번 정당하다는것을 내외에 각인시킬뿐이다.

비루먹은 강아지 대호앞에서 힘자랑하다가는 큰 경을 치기 마련이다.

세계적인 군사강국, 핵강국앞에서 졸망스레 놀아대며 불장난질에 집념할수록 그것은 호전광들의 비참한 말로를 앞당기는 결과만을 초래하게 될뿐이다.

최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