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5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투고

고대철학자의 말을 되새기며

 

《사람이 동물과 다른것은 부끄러워할줄 알고 수치심을 지니고있는것이다.》

고대의 한 철학자가 남긴 이 말은 자기의 잘못에 대해 부끄러움을 모르고 수치도 느끼지 않는다면 옳고그름을 구분할수 없다는것이며 옳바름을 분별할수 없다면 인간이 아니라는것을 새겨준다.

그에 비추어보니 자기의 악행에 대해 추호의 부끄러움도, 수치도 모르는자가 있다. 바로 남조선의 윤석열역도이다.

그것은 역도가 일본에게 모든것을 다 내여준 굴욕적인 《정상회담》을 자화자찬하면서 그 《리행》에 달라붙고있는것을 보아도 잘 알수 있다.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 방사능오염수처리문제에서만도 윤석열역도는 남조선인민들의 생명안전이 아니라 일본의 오염수방류를 정당화하기 위한 명분을 쌓는데 여념이 없다.

윤석열역도는 기시다와의 《회담》에서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에 《시찰단》을 파견하기로 하였는데 문제는 그 《시찰단》이라는것이 방사능오염수의 위험성을 조사하는것이 아니라 일본이 올해 7월부터 강행하려고 하는 방사능오염수방류의 안전성에 대해 확인해주는 노릇을 하게 된다는것이다.

《회담》직후 일본 경제산업상이 《시찰단》의 활동은 방사능오염수의 안전성을 평가하거나 조사확인하는것이 아니라 오염수방류의 안전성에 대해 남조선안에서 리해를 높이게 되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떠벌인 사실, 뒤이어 진행된 《시찰단》의 일정 등과 관련한 남조선일본국장급실무협의에 대하여 일본측이 《협의》가 아니라 《설명회》라고 못박은 사실 등은 일본반동들의 오만성과 함께 윤석열역도가 어떻게 하나 일본의 역성을 들어 그들의 고민거리를 풀어주기 위해 시급히 실제적인 행동조치를 취하려 한다는것을 적라라하게 드러내보이고있다.

결국 《시찰단》은 일본이 보여주는것을 돌아보며 방사능오염수의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는것을 증명하는 둘러리, 《견학단》역할이나 하게 될뿐이다.

더우기 윤석열역도는 관계자들을 내세워 《오염수》라는 표현을 일본반동들의 주장대로 《오염처리수》라고 하면서 여론을 오도하고있다.

그에 따라 괴뢰외교부와 《국민의힘》을 비롯한 역적패당은 뻔질나게 언론에 나타나 《용어정정부터 필요》하다고 하면서 《일본이 바다에 방출하려고 하는것은 처리가 된 물》이라느니, 《시찰단이 이번에 다핵종제거설비로 오염수를 처리하는 과정을 검증할것》이라느니 하며 오염수방류가 문제될것이 없다는것을 벌써부터 제편에서 극구 설파하고있다.

하지만 각국의 전문가들은 그 어떤 방사능제거설비도 62종이나 되는 모든 방사능오염물질들을 완벽하게 제거하지 못하며 특히 초중수소는 절대로 제거할수 없다고 지적하고있다. 실제적으로 일본언론들도 다핵종제거설비로 정화한 오염수속에 다량의 방사성물질이 그냥 남아있다고 보도하고있다.

이처럼 세계가 반대배격하고 일본내에서도 우려와 비판이 일고있는데 유독 윤석열역적패당만이 앞장서서 일본의 방사능오염수방류를 정당화하고있으니 민족의 머리우에 치욕과 재난을 들씌우려는 역적행위, 용납 못할 범죄적망동이 아니고 무엇인가.

과거죄악을 부정하면서 사죄와 배상을 거부하고 독도까지 넘보는 민족의 천년숙적에게 남조선인민들의 존엄과 리익, 생명안전까지 통채로 섬겨바치려고 비굴하게 놀아대면서도 티끌만한 부끄러움이나 수치도 모르고 좋아라 들썩이고있는 이런 천하역적, 그 무슨 《성공》과 《복원》을 떠벌이며 일방적으로 퍼주기만 하는 얼빠진 바보때문에 남조선인민들의 자존심이 무참히 짓밟히우고있는것이다.

고대철학자가 말했듯이 부끄러움을 모르는자는 인간이 아니다.

자기가 범한 죄악에 대해 일말의 죄의식도 없고 인간이라면 부끄러움과 수치를 느껴야 할 시각에 오히려 박장대소하는 천치, 인간의 자격도 없는 추물이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고있기에 이런 비극을, 모든 치욕과 불행을 자기손으로 끝장내겠다고 남조선 각계층이 들고일어난것이다.

《친일굴욕외교 윤석열을 타도하자!》, 《특등친일매국노 윤석열을 심판하자!》…

남조선문제연구사 박 호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