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5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부나비신세가 될뿐이다

 

괴뢰공군것들이 지난 5월 12일부터 충청북도 청주공군기지에서 벌려놓았던 2023년 상반기 대규모공중종합훈련인 《소링 이글》(《높이 나는 독수리》)이 19일 종료되였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괴뢰호전광들의 이번 불장난소동은 가뜩이나 긴장격화되고있는 조선반도정세를 더욱 극단의 상황으로 몰아간 위험천만한 군사적망동외 다름이 아니다.

우선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이번 공중종합훈련을 《대규모》라는 표현을 붙여놓고 강행한것만 보아도 그 위험성을 잘 알수 있다.

괴뢰군단독으로 진행한 이번 훈련에는 스텔스전투폭격기 《F-35A》와 전투폭격기 《F-15K》, 《KF-16》, 《FA-50》, 《F-4E》, 《F-5》, 전술통제기 《KA-1》, 공중급유기 《KC-330》, 공중조기경보통제기 《E-737》을 비롯한 60여대의 전투기들과 260여명의 병력이 투입되였다. 그리고 괴뢰들은 방대한 병력을 동원하여 진행한 이번 훈련이 그 누구의 《무력도발위협》에 따른 《신속대응능력구비》, 《표적에 대한 타격능력검증》 등을 통해 《최상의 작전능력을 갖추는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떠들어댔다.

이것은 윤석열역적패당이 우리와의 군사적대결에 사활을 걸고 덤벼들고있으며 그 위험성은 날이 갈수록 더욱 높아가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번 훈련은 비단 불장난질에 동원된 비행기의 종류나 대수에만 문제가 있지 않다.

우리 지역의 핵심목표들을 공중타격하는 호전적인 내용들이 추가된데 보다 큰 엄중성이 있다.

괴뢰들은 지난 시기 《소링 이글》훈련기간 《침투하는 적》의 공중전력을 《저지》한다는 미명하에 쌍방교전훈련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하여 전투기조종사들의 공중전투조법을 숙달하는데 기본을 두었다.

그러나 이번 훈련에서는 이른바 《국지도발대응훈련》 등을 처음으로 실시하면서 우리의 핵심무장장비와 그 무슨 《도발원점》을 타격하는 공격편대군훈련, 수시로 변화되는 전투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긴급항공차단훈련내용도 첨부하였다. 또한 4세대와 5세대 전투기사이의 통합전술운용능력검증, 전투기조종사들이 각종 정보감시정찰자산을 통해 종합된 《적》의 고정식 및 이동식미싸일발사대, 탄약보급로 등의 표적을 빠른 시간안에 공격하여 무력화시키는 절차, 주야간공중급유훈련에 의한 장거리작전능력향상훈련 등 우리를 겨냥한 극히 무모한 훈련들을 감행하였다.

더욱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괴뢰호전광들이 이번 훈련을 지난 시기와 달리 특별한 계기점을 선택하지 않고 괴뢰지방자치단체나 언론에 사전통보도 없이 당일인 12일 훈련계획을 전격 발표하고 불장난질에 진입한것이다.

이것은 남조선괴뢰들이 불의적인 선제타격으로 우리 군사대상물들을 제거하고 나아가 반공화국군사적압살의 결정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있다는것을 보여주는 명백한 반증이다.

남조선언론들과 전문가들도 이번 대규모공중종합훈련을 평하면서 《북에 대한 선제공격을 가상한 훈련》, 《불의의 타격으로 처음부터 북을 제압하기 위한 작전계획에 따른것》이라고 폭로하였다.

이 모든것은 윤석열괴뢰호전집단이야말로 조선반도긴장격화의 주범이라는것을 다시금 스스로 드러낸것이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다.

윤석열역적패당은 오산하고있다.

무진막강한 군사적억제력을 갖추고있는 우리 공화국은 이른바 《높이 나는 독수리》따위들을 화토불에 뛰여드는 가련한 부나비로밖에 보지 않는다.

이것도 모르고 북침불장난질에 미쳐날뛰는 괴뢰호전광들이 실로 어리석고 가긍하기 그지없다.

이 땅을 불도가니에 몰아넣고 민족의 머리우에 전쟁의 참화를 들씌우려는자들에게 차례질것은 비참한 말로뿐이다.

장충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