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6월 8일 로동신문

 

조선중앙통신사 상보

사회주의농촌진흥에서 실제적인 변혁을 안아온 자랑찬 성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가 제시한
밭관개공사를 비롯한 올해 관개건설목표 기본적으로 달성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새시대에로 향한 과감한 투쟁이 보다 적극화되고있는 속에 농촌혁명의 력사적위업수행에서 실제적인 변혁이 일어나고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올해 계획된 20여만정보의 논밭관개체계와 중소하천들의 바닥파기, 강령호담수화공사, 해안방조제영구화공사과제들이 기본적으로 결속되여 농촌경리의 수리화실현에서 진일보가 이룩되였다.

특히 가물피해를 심하게 받던 지역들을 위주로 6만여정보에 달하는 밭들의 관개체계가 일신되여 자연의 변덕을 이겨내고 안전한 소출을 낼수 있는 튼튼한 담보가 마련되였다.

나라의 관개체계를 완성하는 사업을 농촌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 사업이기 전에 농촌진흥을 강력히 다그칠데 대한 당정책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로 내세운 당중앙은 현존관개시설을 전면적으로 복구정비하고 관개면적을 더욱 늘이기 위한 대건설작전을 펼치였다.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는 실천으로 받들어가는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 헤치며 드넓은 전야마다 훌륭한 관개망들을 일떠세웠다.

불과 두달 남짓한 기간에 2만 4, 000여km의 관개물길보수와 1만 2, 000여개소의 지하수시설건설 및 능력확장, 1, 500여개소의 관개시설건설 및 보수, 밭관개를 위한 2, 400여km의 관늘이기공사가 결속되였으며 3, 000여개소의 양수장이 새로 건설되였다.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상을 뚜렷이 립증해주는 이 자랑찬 현실은 관개체계완성을 위한 대담하고 통이 큰 설계도를 펼치고 그 승리에로 온 나라를 불러일으킨 위대한 당중앙의 정력적인 령도와 당의 부름에 무한히 충직한 우리 인민과 인민군군인들의 결사관철의 투쟁정신, 군민대단결의 위력이 안아온 우리당 농촌건설력사에 특기할 기적적인 성과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생산에서 편파성을 줄이고 안정도를 높일수 있는 중요한 방도의 하나는 관개시설을 복구, 완비하는데 있습니다.》

농촌경리의 수리화를 농업발전의 중요한 전략적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는 우리 당은 나라의 관개체계를 정비보강하고 완성하는 사업을 흉풍을 모르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농업생산토대를 마련하는 중대한 문제로 내세우고 대자연개조사업으로 통이 크게 밀고나갔다.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이 천명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는 2025년까지의 관개건설목표가 뚜렷이 밝혀졌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 지배적고지로 정한데 맞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농사성과의 관건이 달려있는 관개체계의 완성을 주요과업으로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명시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나라의 관개체계를 전반적으로 정비보강하기 위한 계획을 년차별로 똑똑히 세울데 대한 문제, 가물과 침수피해를 자주 받는 지역들에 대한 공사를 먼저 하며 중소하천들의 바닥파기와 제방보수, 해안방조제공사도 질적으로 진행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관개공사를 실속있게 추진하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을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중요당회의들에서 밭관개공사를 비롯하여 올해에 계획한 관개체계의 정비보강사업을 혁명적으로 밀고나가기 위한 조치들을 취해주시고 공사정형을 수시로 알아보시며 필요한 설비들과 세멘트, 강재 등 건설자재를 우선적으로 보장하도록 세심히 지도해주시였다.

물문제해결을 알곡증산을 위한 절실한 사업으로 보고 설계를 50년, 100년을 내다보면서 온전하게 하며 관개체계가 은을 낼수 있게 힘에 부쳐도 한번 할 때 영구적으로 하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로고의 갈피마다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예지와 위대한 창조의 세계가 뜨겁게 어려있다.

나라의 국방력강화를 위한 중대문제를 토의결정하는 당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농촌진흥의 발전목표를 무조건적으로 철저히 수행하기 위한 방도적문제를 토의사업의 핵심사항으로 제기하시고 인민군대를 경제발전뿐 아니라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성스러운 전구에서도 맨 앞장에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는 나라의 관개건설에서 지금까지 있어본적 없는 기적을 창조할수 있게 한 힘있는 원동력으로 되였다.

당의 농촌발전전략과 관개건설정책을 높이 받들고 당중앙전원회의가 제시한 올해 관개건설목표를 앞당겨 수행하기 위한 투쟁이 전국적범위에서 전개되였다.

중앙과 도, 시, 군들에 관개건설전투지휘조와 추진조가 강력하게 꾸려졌으며 중앙관개건설전투지휘조의 통일적인 장악과 지휘밑에 관개시설을 복구정비하고 관개면적을 더욱 늘이기 위한 대책들이 세워졌다.

선차적인 공사대상으로 지정된 물부족지들과 침수피해지들의 관수, 배수체계를 세우는데 필요한 양수기, 전동기, 변압기 등의 설비와 자재보장이 선행되고 밭관개건설과 관련한 보여주기가 황해남도에 이어 각 도들에서 진행되였다.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어린 명령을 받아안고 관개건설장들에 파견된 인민군군인들과 각지 근로자들이 시작부터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군민협동작전으로 관개공사를 전격적으로 벌려나갔다.

군민건설자들의 불굴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분출시키는 일대 정치사상공세가 벌어지는 속에 공사를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다그쳐 끝내기 위한 립체전이 일제히 전개되였다.

당의 사상이 맥박치고 혁명열, 투쟁열을 배가해주는 구호, 표어, 붉은기, 대형직관판, 속보들과 공사장들을 진감하는 승리의 진군가들은 그대로 대혁신, 대비약의 거세찬 숨결이였다.

관개체계를 영구화하기 위한 기술설계가 세부적으로 작성시달되고 로력과 자재, 건설장비들이 기동적으로 투입되였다.

올해 농사에서부터 실지 덕을 볼수 있게 밭관개를 위한 양수장건설과 관늘이기공사, 관개시설의 건설 및 보수가 본격적으로 추진되였다.

평안북도에서는 가물피해를 심하게 받는 지역들을 구체적으로 장악한데 기초하여 기술력량을 편성하고 능률높은 작업방법들을 받아들이면서 방대한 량의 기초공사과제를 해제끼였다.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단위별 사회주의경쟁열기를 고조시키면서 200여km 구간의 관늘이기와 400여개소의 양수장건설을 보름 남짓한 기간에 결속하였다.

평양시에서는 양수장능력확장공사와 분수문, 방수문 등 관개구조물공사를 드세게 밀고나가 100여개의 구조물공사를 완공하였으며 강남군의 주요양수장들에 성능이 개선된 변압기들을 증설하였다.자력갱생정신과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위력으로 부족되는 설비들과 수지관, 발브 등을 자체로 생산보장하면서 8, 000여정보의 지표별 관개건설일정계획을 수십일이나 앞당겨 완수하였다.

남포시에서는 양수장건설의 본보기를 창조하고 그를 일반화하는 사업을 전개하여 백수십개소의 양수장들을 번듯하게 일떠세웠으며 60여km의 관늘이기를 한주일동안에 진행하여 관수체계를 완성하였다.현장기술학습, 강습, 기능전습이 실속있게 정상적으로 벌어지는 속에 기능공대렬이 늘어나고 합리적인 기공구들이 적극 창안활용되면서 관접합작업의 질과 량이 다같이 제고되였다.

함경북도에서는 일군들부터가 하나의 시설물을 건설해도 후대들이 덕을 볼수 있게 완성하도록 요구성을 높이면서 관개체계가 실지 은을 내게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시공의 질을 개선할수 있는 선진적인 공법들을 탐구도입하여 수명과 안전성이 담보된 수백개소의 양수장들을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증설하였다.

전국적인 범위에서 4월까지 계획된 면적의 밭관개공사가 기본적으로 결속되여 그 어떤 가물에도 끄떡없이 농사를 안전하게 지을수 있게 된 희한한 전변은 농업생산의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담보할수 있는 관개체계의 구축에 지혜와 정열을 깡그리 바쳐온 일군들과 군민건설자들의 뜨거운 애국심의 발현이다.

관개용수를 충분히 보장하는데 중심을 두고 물길공사가 본격적으로 진척되였다.

평안남도에서는 물통과능력을 높이기 위한 관개물길정리사업이 힘있게 추진되였다.190여km의 중소하천바닥파기와 수백만㎥의 토량처리, 2, 600여km의 관개물길보수, 제방보수를 위한 장석쌓기를 해야 하는 방대한 작업과제였지만 건설자들은 대담하게 일판을 벌려나갔다.평남탄전에서 타오른 사회주의애국운동, 증산운동의 불길에 화답하는 이들의 완강한 투쟁으로 하루공사계획이 120%이상 수행되였으며 물다리, 암거공사에서도 련일 혁신이 이룩되였다.

황해북도에서 세림잠관, 룡암잠관, 정봉잠관 등 미루벌물길의 불비한 개소들을 보수하고 함경남도에서 3, 570여km에 달하는 물길을 정리한것을 비롯하여 전국의 모든 지역들에서 계획된 관개물길보수공사를 최단기간내에 결속하였다.

당에서 맡겨준 관개공사를 앞당겨 끝내여 올해 농사의 돌파구를 열어제끼고 다수확의 담보를 기어이 마련할 드높은 열의와 기세는 지하수시설건설과 능력확장, 배수시설보강공사장들에서도 충천하였다.

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은 불리한 암질조건속에서도 짧은 기간에 방대한 토량을 처리하면서 지하수시설을 대대적으로 건설하였다.

황해남도에서 물원천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물부족현상이 심한 지역들을 위주로 하여 4, 800여개소에 지하수시설을 새로 건설하거나 보수하는 등 각 도, 시, 군들에서 관개토대를 착실하게 다지였다.

강원도, 자강도, 개성시 등지에서도 양수동력설비, 관수설비들의 부분품, 부속품들을 해결하여 수리정비를 제때에 끝냈다.

각지 건설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으로 올해 계획한 양수장건설과 관늘이기공사, 물길, 관개구조물공사, 지하수시설건설과 능력확장공사가 두달 남짓한 기간에 완결되여 드넓은 옥야천리로 생명수가 흘러넘치게 되였다.

관개면적이 확장되고 관수 및 배수시설들이 튼튼히 축성되여 농업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안정적토대가 마련된것은 당의 농업정책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고결한 정신과 성실한 노력으로 이루어진 귀중한 열매이다.

해안방조제공사, 강령호담수화공사, 중소하천들의 바닥파기를 비롯한 올해 관개공사목표를 달성하는 투쟁에서 인민군대의 백절불굴의 전진기상,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이 높이 발휘되였다.

당의 웅대한 구상실현에서 언제나 선봉적역할을 해온 인민군장병들은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는 애국의 구호를 들고 어렵고 힘든 전구마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끼였다.

당결정은 당앞에 다진 맹세, 목숨바쳐 관철해야 할 지상의 과업이라는 자각을 안고 황해남도 해안방조제영구화공사에 진입한 인민군군인들이 불가능을 모르는 군인기질과 본때를 남김없이 떨치였다.

태탄군에 달려나간 군인건설자들은 돌원천찾기와 수송을 선행시키고 위험성이 많은 수백m 구간의 장석입히기를 2중으로 진행하면서도 전 구간의 장석쌓기공사를 10여일만에 끝내는 위훈을 창조하였다.

과감한 용기와 백배의 분발력이 발휘되는 속에 청단군, 은률군에 전개된 인민군부대들에서는 며칠동안에 1만여㎥의 토량과 수백㎥의 돌을 운반하여 제방성토와 장석쌓기를 마무리하였으며 조국앞에 자기의 애국심과 량심을 검증받는 심정으로 방파벽콩크리트치기를 질적으로 완결한데 이어 제방뒤면에 잔디와 빨리 자라는 나무도 보기 좋게 심었다.

평안남북도 해안방조제보수 및 영구화공사장들에서 자랑찬 승전포성이 련이어 울려퍼졌다.

해안방조제들을 그 어떤 해일에도 끄떡없을 인민사수의 성새로 억세게 떠받들어올릴 드높은 혁명적기상과 의지를 안고 차디찬 바다감탕속에 서슴없이 뛰여든 지휘관들과 군인들은 철야전을 벌리며 불비한 구간의 기초를 억척같이 다져나갔다.

10만산대발파의 성공으로 공사에 필요한 돌과 토량을 충분히 확보한데 맞게 채석장을 타고앉아 착암기의 동음을 멈추지 않았으며 수송전사들은 명령을 관철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도, 물러설 자리도 없다는 강한 의지력을 지니고 매일 수백리의 운행길을 줄기차게 이어갔다.

인민군장병들이 불굴의 신념과 완강한 투지로 쌓아올린 제방, 충성과 위훈의 결정체인 해안방조제가 굳건한 성벽과도 같이 영구화된것을 보면서 농업근로자들은 우리 당이 결심하면 농사에서 진짜 변혁이 일어난다는것을 실물로 체감하고있다.

푸른 물 출렁이는 강령호반에서도 결사관철의 영웅서사시가 수놓아졌다.

위대한 령장의 크나큰 믿음을 새로운 기적창조의 자양분으로 받아안고 강령호담수화공사에 떨쳐나선 인민군군인들은 제방쌓기와 보강, 정통설치 등을 립체적으로 밀고나갔다.

삽차, 굴착기, 대형화물자동차를 비롯한 건설장비들이 기운차게 용을 쓰고 발파소리가 대지를 뒤흔드는 속에 제방이 쭉쭉 뻗어나가고 부재생산량이 늘어났다.

공사과제를 제기일에 완수하여 당중앙에 승리의 보고를 올릴 일념안고 한 잠수공은 며칠동안에 1, 200여개의 혼합물마대를 깊은 물속에 끌고 들어가 바다물을 막았으며 군인들은 단 2일만에 수십개의 부재를 물속에서 조립하는 놀라운 위훈도 떨치였다.

위대한 당이 펼친 농촌진흥의 높은 리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우리 국가의 무궁한 번영과 부흥을 위하여 애국의 더운 땀을 아낌없이 바친 열혈의 애국자들, 결사관철의 투사들의 헌신적인 투쟁으로 강령호의 물이 무연한 논벌을 적시게 될 시각이 바야흐로 다가오고있다.

인민군장병들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를 본받아 전국의 건설자들은 1, 000여km 구간의 강바닥파기와 제방보수를 힘있게 추진하였다.

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방대한 관개공사과제를 불이 번쩍 나게 해제낀 기적적승리는 당의 위업을 받들어나가는 성스러운 길에서 일심일체를 이룬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다시한번 과시한 의의깊은 장거이다.

올해 관개건설에 필요한 설비, 자재를 원만히 보장하는 사업에서도 련대적혁신이 창조되였다.

당에서 취한 조치에 따라 내각과 국가계획위원회, 금속공업성, 기계공업성, 건설건재공업성을 비롯한 해당 부문과 단위들에서는 관개공사에 소요되는 자재와 설비를 우선적으로, 질적으로 생산보장하기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였다.

안주뽐프공장의 기술자, 로동자들은 합리적인 기술혁신안들을 대담하게 받아들이고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탐구동원하여 뽐프생산실적을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수배로 장성시키였다.

올해 농사의 승리적결속을 위해 백사불구하고 떨쳐나선 농업근로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줄 일념안고 대안전기공장, 대동강전기공장의 로동계급은 질제고에 필수적인 수단들을 널리 활용하고 새 기록을 부단히 창조하며 전동기, 변압기생산을 성과적으로 결속하였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평양326전선종합공장, 문천발브공장, 성천강전기공장, 강서분무기공장, 사리원애국수지일용품공장을 비롯한 많은 련관단위들에서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며 세멘트, 강재, 발브와 전선 등을 제때에 생산하여 보내주었다.

관개부문 공장, 기업소들이 당면한 관개건설뿐 아니라 앞으로의 관개공사와 보수정비도 능히 맡아할수 있도록 능력을 갖추어주기 위한 사업에 국가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속에 평성관개기계공장, 해주관개기계공장을 비롯한 여러 관개기계공장에서 생산이 활성화되여 자기 지역의 관개공사를 다그치는데 필요한 양수기와 부속품, 자재들을 원만히 생산보장하였다.

철도운수, 륙해운부문의 수송전사들도 증송투쟁을 과감히 전개하며 계획된 물동량을 공사장들에 전격적으로 수송하였다.

황금이삭 설레일 래일을 그려보며 많은 군인가족들이 남편들과 한전호에서 일자리를 푹푹 냈으며 수많은 근로자들이 힘있는 경제선동을 벌리고 후방물자를 지원하며 관개건설에 성심을 다하였다.

당정책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떨쳐나선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의 로력투쟁에 의하여 각지 농촌에 관개시설들이 혈맥처럼 뻗어나가고 5개년계획기간에 관개체계를 완비하기 위한 사업은 의미있는 첫걸음을 기운차게 내짚었다.

방대한 관개공사의 첫해에 준비사업과 본보기창조, 건설지휘와 건설방식, 물질기술적토대축성에서 풍부한 경험과 든든한 밑천이 마련되였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행으로 약동하는 대지에 활력을 부어주는 관개체계들은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과 인민들에게 그 어떤 불리한 기후변화도 얼마든지 극복하고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점령할수 있다는 무한한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고있다.

평양시 사동구역, 평안남도 평원군 등 전국의 수많은 지역들에서 분수식관수체계를 완성한것을 비롯하여 새롭게 구축하거나 정비보강한 관개시설들이 정상운영되면서 올해 농사에서부터 실지 그 덕을 보고있다.

특히 물부족지들과 침수피해지들에 대한 관개체계완비에 력량이 집중되여 평안북도 태천군에서만도 가물피해를 심하게 받던 수백정보의 밭에 관수대책이 세워져 은을 내고있다.

더욱 부유하고 문명해질 래일을 그려주는 사회주의농촌의 전야마다 어머니 우리 당에 대한 고마움과 보답의 일념이 격정의 바다가 되여 끝없이 넘쳐흐르고있다.

가물피해를 많이 받던 명천군 사리의 농업근로자들은 우리 고장에서도 물고생을 모르고 농사를 짓게 되였다고 하면서 우리 당이 제일이고 우리식 사회주의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격정을 터치였다.

김책시 동청리, 김정숙군 석평리, 강계시 공귀동을 비롯하여 관개시설들을 완비한 각지 농촌의 수많은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당의 배려로 관개공사가 진행되여 생명수가 흘러든다고,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일수 있게 되였다고 감격해하면서 당의 은덕에 다수확으로 보답해나갈 불같은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인민이 바라는 일이라면 억만금을 들여서라도 반드시 이 땅우에 현실로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이야말로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바람도 비도 다 막아주는 위대한 어버이의 품이라는것이 농업근로자들만이 아닌 우리 인민모두의 심장속에 더욱 깊이 새겨지는 철리이다.

사회주의농촌건설의 거창한 위업을 추진해나가는 창조대전에서 이룩된 이 전변은 관개체계의 완비를 농촌진흥의 관건적인 국가중대사로 내세운 우리당 농업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으며 위대한 당중앙의 향도따라 전진해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보다 큰 승리와 기적만이 있을것이라는 확신을 더욱 굳게 새겨주고있다.

주체112(2023)년 6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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