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6월 11일 로동신문

 

사회주의애국운동은 인간육성의 용광로

 

올해를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겨질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이자면 국가부흥발전의 강력한 추동력인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바로 여기에 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으로 혁명을 전진시켜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일심전력으로 받드는 길이 있고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견결한 혁명가, 열렬한 애국자로 키울수 있는 근본방도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이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하여서는 대중의 힘을 적극 발동하여야 하며 그러자면 대중운동을 조직전개하여야 합니다.》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는 길에 인생의 참된 보람과 행복이 있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오로지 나라일만을 위해 고심분투하는것이 진짜배기애국충신의 모습이다.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조국청사에는 수많은 애국운동들이 기록되여있다.

건국의 나날 벌어졌던 애국미헌납운동과 김회일운동으로부터 시작하여 조국해방전쟁시기의 《나의 고지》운동과 전시증산경쟁운동, 천리마시대와 사회주의건설시기에 벌어진 각종 형태의 운동들…

그 하많은 운동들과 더불어 우리 혁명은 력사의 온갖 준령들을 성과적으로 넘어왔으며 조국의 모습은 몰라보게 변모되였다.

그러나 강산만 달라진것이 아니였다.너도나도 떨쳐나 새 조국건설에 모든것을 다 바치려는 애국열의가 승화되였고 조국의 한치땅도 피로써 사수하려는 비상한 각오 안고 원쑤들을 용감하게 때려부셨으며 재가루만 날리던 빈터우에서도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기적의 천리마를 타고 사회주의강국의 억센 기틀을 마련한 위대한 력사의 개척자, 창조자들이 자라났다.한마디로 애국운동의 불길속에서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은 한모습으로 성장하였다.

그렇다.사회주의애국운동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에게 충직한 충신, 애국자로 키우는 인간육성의 용광로이다.

사회주의애국운동의 불길속에서 사람들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량심과 의리로 간직한 고결한 인간들로 자라난다.

자강도공급탄광에서 타오른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불길은 수령의 하늘같은 은덕에 높은 사업실적으로 보답하려는 그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불같은 마음에서 타오른 충성의 불길이다.

탄광의 전세대들도 새세대들도 오직 그 하나의 생각, 인간이라면 받아안은 크나큰 은덕에 보답하는것이 마땅한 도리이고 량심이 아니겠는가 하는 뜨거운 일념만을 안고 어렵고 힘든 속에서도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던것이다.

사회주의애국운동의 불길속에서 사람들은 조국의 부강번영에 자신과 가정의 행복이 있다는 진리를 체득한 참된 애국자들로 자라난다.

사회주의애국운동을 활발히 벌리는 과정에 사람들은 나라일이자 곧 자기자신을 위한 일이며 그길에 바치는 애국적량심과 헌신의 구슬땀이야말로 천만금보다 귀중한 인생의 값진 재부라는 삶의 진리를 심장깊이 체득하게 된다.

3~4년이 걸려야 한다던 작업량을 단 75일만에 끝낸 해주-하성철길공사는 그 진행과정에 많은 운동들이 창조된것으로 하여 력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져있다.그때 건설자들이 발기한 운동들가운데는 300%돌파운동, 공걸음반대운동 등 건설자들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운동이 있는가 하면 1시간에 100짐지기운동과 같이 작업별로 구체화된것도 있었다.오직 공사속도만 생각할뿐 육체적능력의 한계 같은것은 념두에도 두지 않은 이 운동들과 함께 많은 청년들이 애국자로 자라났다.

이렇듯 사회주의애국운동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당과 조국, 사회와 집단에 충실한 참된 충신, 애국자로 키우는 인간육성의 용광로이다.

용광로의 불길이 더욱 높아질수록 쇠물이 세차게 끓듯이 사회주의애국운동을 광범위하게, 활발하게 벌려나갈수록 사람들의 정신력은 배가되고 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은 최대로 폭발하게 된다.그 힘이야말로 우리 혁명을 전진시키는 제일가는 무기이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힘있는 추진력이다.

행복한 삶을 안겨주시고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충성다하자면, 먼 후날에도 한생을 부끄럼없이 떳떳하게 총화지을수 있게 하자면 누구나 사회주의애국운동의 격류에 대담하게 뛰여들어야 한다.

모두다 충성과 애국의 빛나는 전통을 꿋꿋이 이어 사회주의애국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림으로써 당중앙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상과 본때를 다시한번 힘있게 떨치자.

본사기자 김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