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6월 11일 로동신문
목란꽃에 대한 사랑은 우리 생활의 갈피마다에
《목란꽃은 아름다울뿐 아니라 굳세면서도 소박하고 고상한 맛이 있어 우리 인민들이 제일 사랑하는 꽃입니다.》 목란꽃은 우리 인민이 제일 사랑하는 국화이다. 유서깊은 곳들과 공원, 유원지, 일터와 학교를 비롯하여 어디서나 아름답게 피여나 우리 인민에게 조국에 대한 사랑을 더해주고있는 목란꽃, 목란꽃은 흰눈처럼 정결하고 소담한 꽃잎과 실한 줄기, 큼직하고 푸른 잎새 등으로 하여 볼수록 아름다울뿐 아니라 굳세면서도 소박하고 고상한 조선인민의 기상을 상징하는 우리 나라의 국화이다. 목란이라는 이름과 함께 이 땅에 다시 태여나던 때로부터 기나긴 세월 목란꽃은 우리 인민의 생활속에 그 얼마나 깊이 자리잡은것인가. 정방산에 목란꽃이 활짝 피여날 때면 사람들은 못잊을 사연을 되새기군 한다. 주체53(1964)년 5월 정방산을 찾으신 우리 조국땅에 피여나는 한송이의 꽃도 귀중히 여기며 사랑하신 그뿐이 아니였다. 목란꽃은 오늘 이런 사연을 안고있는 목란꽃이여서 그 꽃을 사랑하는 우리 인민의 마음은 그토록 뜨거운것이 아닌가. 수림화, 원림화된 일터들, 배움의 글소리 높은 교정들을 비롯하여 온 나라 그 어디에서나 목란꽃을 사랑하는 우리 인민의 모습을 볼수 있다. 봉화화학공장 구내에는 수십그루의 목란꽃나무들이 자라고있다.꽃이 아름다와 풍치를 돋구어줄뿐 아니라 그 향기 또한 그윽한것으로 하여 목란꽃은 종업원들 누구나의 사랑을 받는다.나라의 국화인 목란꽃이 자기들의 일터에 피여나는것을 종업원들은 큰 자랑으로 여긴다. 현재 공장의 양묘장에서는 수백그루의 목란꽃나무모들이 자라고있는데 그 나무모들이 공장구내에 모두 뿌리내리게 될 때에는 그 얼마나 흐뭇할것인가. 덕성군 송중고급중학교에는 국화원이라고 부르는 곳이 있다.말그대로 우리 나라의 국화인 목란꽃을 가꾸는 곳이다. 학교에서 목란꽃나무를 심고가꾸기 시작한것은 수십년전부터였다. 해마다 봄철이면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목란꽃나무를 정성담아 심었고 교직원, 학생들은 그 나무들을 잘 가꾸기 위해 뜨거운 지성을 바쳐왔다. 국화원에는 학생들모두가 목란꽃처럼 순결하게 우리 당만을 받드는 충신이 되길 바라는 교육자들의 마음이 깃들어있다. 하기에 학습과 조직생활에서 모범을 보인 학생들은 누구나 목란꽃나무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나라의 역군으로 훌륭히 자라날 결심을 굳히군 한다. 어찌 이런 이야기뿐이랴. 한생을 목란꽃을 가꾸며 살아온 중앙식물원의 한 작업반장을 비롯하여 이 땅에는 목란꽃에 대한 사랑을 간직하고 곳곳에 국화가 만발하게 하는데 자기의 모든것을 바쳐가고있는 사람들도 수없이 많다. 우리 인민은 이렇듯 조국을 사랑하듯이 국화를 사랑한다. 예술가들은 가장 아름답고 고결한것을 목란꽃에 비기여 노래를 짓고 건축가들은 자기들이 설계한 건축물에 목란꽃장식을 한다. 누구나 목란꽃처럼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음, 억센 신념을 간직하고 삶의 순간순간을 충성과 애국으로 빛내여가고있다. 어머니 우리당이 목란꽃이 되라면 나는야 한마음 목란꽃이 되리라는 노래를 절절히 부르며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본사기자 유광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