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6월 12일 로동신문

 

위대한 사랑의 력사, 불같은 헌신의 세계

묘향산의료기구공장에 깃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자욱을 더듬어

 

위대한 어머니 우리당의 따뜻한 사랑속에 나라의 의료기구공업의 본보기공장으로 훌륭히 변모된 묘향산의료기구공장,

오늘 이 공장에는 나라의 의료기구공업발전을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전하려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의 한결같은 마음이 담긴 모자이크영상작품이 정중히 모셔져있다.

절세위인들의 자애로운 모습을 형상한 모자이크영상작품을 우러르느라면 누를길없는 격정의 파도가 밀려온다.

우리의 힘과 기술로 만든 여러가지 의료기구를 보아주시며 의료기구공업발전의 밝은 전망을 열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우리 로동계급이 새로 만든 진찰침대를 기쁨속에 보시며 인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의료봉사조건을 마련해줄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후세토록 길이 전해갈 이 감동깊은 화폭에는 이 땅의 천만아들딸들이 얼마나 위대한분들을 대를 이어 수령으로,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살아왔으며 얼마나 은혜로운 품에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사는가에 대한 명백한 대답이 뜨겁게 담겨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의료봉사사업을 더욱 개선하고 의학과학기술을 첨단수준에 올려세우며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여 인민들이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을 더 잘 받아안도록 하여야 합니다.》

묘향산의료기구공장, 이 부름이 우리 인민들의 마음속에 더욱 소중히 자리잡은것은 과연 어느때부터이던가.이에 대해 말할 때면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 공장을 처음으로 찾으시였던 주체107(2018)년 8월의 이야기를 먼저 떠올린다.

그때로 말하면 아직은 삼복철의 무더위가 채 가셔지지 않고있던 일요일이였다.

그 시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폭열이 쏟아지는 례년에 보기 드문 무더위속에서도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기 위해 강행군길을 이어가고계시였다.

평양무궤도전차공장과 송산궤도전차사업소, 삼천메기공장과 금산포젓갈가공공장, 새로 건설된 연풍호방류어업사업소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 평안남도 양덕군안의 온천지구와 중평온실농장건설장…

일요일 단 하루만이라도 현지지도의 길에서 쌓인 피로를 푸시였으면 하는것이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간절한 소원이건만 그이께서는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게 될 의료기구생산을 위해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을 찾으신것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사적교양실, 과학기술보급실과 공장의 여러 생산현장을 돌아보시면서 의료기구생산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며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직접 조직하여주신 공장이고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깊은 관심을 돌리신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을 의료기구공업에서 선도적역할을 하는 본보기공장으로 훌륭히 꾸려 위대한 수령님의 념원을 풀어드리고 수령님의 령도업적을 후세에 길이 빛내여나가야 한다고.

그이의 말씀을 자자구구 새기며 공장의 일군들만이 아닌 동행한 일군들도 공장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을 빛내이기 위한 사업에서 자신들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지 못한 자책감에 머리를 들수가 없었다.

돌이켜보면 일찌기 일군들에게 인민들의 건강증진에서 의료기구생산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일깨워주시면서 의료기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공장건설을 발기하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천하절승 묘향산의 입구에 공장터전을 잡아주시고 건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도 풀어주시였을뿐 아니라 공장조업식에 참석하시여 몸소 준공테프도 끊어주시며 공장의 명칭을 《묘향산의료기구공장》으로 부르도록 하여주신 어버이수령님,

이 공장을 3차례나 찾으시여 생산제품의 지표도 정해주시고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수십차례의 귀중한 교시를 주시며 먼 후날에도 이 공장을 절대로 없애면 안된다고 하신 우리 수령님의 간곡한 당부를 세월이 흐른들 어찌 잊을수 있으랴.

여러 차례에 걸쳐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보아주시고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며 어버이수령님의 거룩한 발자취가 새겨져있는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이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공장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언제인가는 묘향산의료기구공장에서 생산한 의료기구들을 보아주시며 인민들에게 더 좋은 의료기구들을 안겨주시려 그처럼 마음쓰시던 우리 수령님들이시였다.

공장을 찾으신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주인된 자각을 가지고 공장개건현대화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고, 자신께서 보건부문의 천리마는 이 공장에 먼저 보내주겠으니 한번 천리마를 타고 날며 우리 나라 보건부문, 의료기구공업부문을 선도해보라고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직접적인 령도의 손길아래 세상에 태여난 의료기구공장을 훌륭하게 변모시키고 우리 나라 의료기구공업의 새로운 개척의 한페지를 써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시며 이 공장의 개건현대화사업은 자신께서 직접 맡겠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를 격정속에 우러르며 일군들은 우리 나라 의료기구공업발전의 새로운 장이 펼쳐지고있음을 가슴뿌듯이 절감하였다.하지만 이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공장의 개건현대화사업을 얼마나 중시하고계시는지 그 깊은 뜻을 미처 다 알수가 없었다.

다음해 10월말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또다시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을 찾아주시였다.

그때 공장일군들의 감격은 참으로 이를데가 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당의 인민보건정책을 관철하는데서 의료기구공업이 차지하는 위치와 임무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공장에서 생산한 의료기구시제품들의 동작상태와 성능을 세심히 료해하시였다.

우리는 의료기구를 하나 만들어도 다른 나라에서 만든 의료기구들을 눌러야 한다!

이것이 인민을 위한 창조물을 대하시는 그이의 절대적기준이였다.

하기에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치과종합치료기에도 앉아보시고 해면이 좀 딱딱하고 굳은감이 난다고 특히 환자들이 치과치료를 받을 때에는 오랜 시간 머리를 뒤로 젖히고 앉아있게 되는것만큼 머리판을 부드럽게 잘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이르시였고 환자운반밀차를 보시면서는 측면보호틀이 약간 건들거리는것을 비롯하여 정밀도에서 아직 높은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점이 있다고 하시며 의료기구들의 부족점에 대해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이뿐이 아니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묘향산의료기구공장개건현대화에서는 생산공정을 현대화하고 기술장비수준을 높이는것과 함께 건축수준도 의료기구공장의 본보기가 될수 있게 높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공장을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게 훌륭히 건설하기 위한 은정어린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그이의 이렇듯 정력적인 령도와 다심한 보살피심속에 공장은 주체109(2020)년 10월 우리 나라 의료기구공업의 본보기공장으로 훌륭히 개건현대화되게 되였다.

주체111(2022)년 11월 어느날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세번째로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을 찾아주시였다.

바로 전날 희천시에 자리잡고있는 묘향산의료기구공장 침대분공장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묘향산의료기구공장에서도 의료용침대를 생산하고있는데 그 공장에 가서 어떻게 만들었는가 하는것을 보겠다고 하시였다.

꿈만 같은 행복감에 설레이는 마음을 진정할수 없던 공장일군들은 우리 인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수 있는 의료기구생산을 두고 얼마나 마음쓰시였으면 이렇듯 련 이틀에 걸쳐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랴 하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 젖어들었다.그러면서도 한켠으로는 공장에서 생산한 의료기구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조금이나마 기쁨을 드릴수 있으리라고 자부하고있었다.

이날 총조립직장에 들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공장에서 새로 만든 많은 의료설비와 기구들을 하나하나 동작시켜보시였다.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와 치료를 받는 환자의 심정에서 의료설비와 기구들의 부족점에 대해 세심하게 일깨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의료설비와 기구들을 안겨주시려고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 나라의 의료기구공업을 하루빨리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우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불같은 진정이 사무치게 어려와 공장일군들은 숭엄한 심정을 금치 못하였다.

이렇듯 숭고한 어버이의 사랑, 위대한 스승의 손길이 있어 나라의 의료기구공업에서 선도적역할을 하는 본보기공장, 맏아들공장으로 전변된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이다.

하기에 오늘 이 공장을 찾는 사람들 누구나 절세위인들의 자애로운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앞에서 선뜻 걸음을 떼지 못하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에 가슴적시는것이다.

그렇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평생의 념원은 이 땅우에 활짝 꽃피고 우리 인민은 세세년년 복받은 삶을 누리며 모든 영광과 행복을 맞이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김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