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6월 12일 로동신문
묘향산의료기구공장에 깃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자욱을 더듬어
오늘 이 공장에는 나라의 의료기구공업발전을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절세위인들의 자애로운 모습을 형상한 모자이크영상작품을 우러르느라면 누를길없는 격정의 파도가 밀려온다.
우리의 힘과 기술로 만든 여러가지 의료기구를 보아주시며 의료기구공업발전의 밝은 전망을 열어주시는
우리 로동계급이 새로 만든 진찰침대를 기쁨속에 보시며 인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의료봉사조건을 마련해줄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는
후세토록 길이 전해갈 이 감동깊은 화폭에는 이 땅의 천만아들딸들이 얼마나 위대한분들을 대를 이어
《의료봉사사업을 더욱 개선하고 의학과학기술을 첨단수준에 올려세우며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여 인민들이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을 더 잘 받아안도록 하여야 합니다.》
묘향산의료기구공장, 이 부름이 우리 인민들의 마음속에 더욱 소중히 자리잡은것은 과연 어느때부터이던가.이에 대해 말할 때면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그때로 말하면 아직은 삼복철의 무더위가 채 가셔지지 않고있던 일요일이였다.
그 시기
평양무궤도전차공장과 송산궤도전차사업소, 삼천메기공장과 금산포젓갈가공공장, 새로 건설된 연풍호방류어업사업소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 평안남도 양덕군안의 온천지구와 중평온실농장건설장… 일요일 단 하루만이라도 현지지도의 길에서 쌓인 피로를 푸시였으면 하는것이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간절한 소원이건만 그이께서는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게 될 의료기구생산을 위해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을 찾으신것이였다.
그이의 말씀을 자자구구 새기며 공장의 일군들만이 아닌 동행한 일군들도 공장에 깃든
돌이켜보면 일찌기 일군들에게 인민들의 건강증진에서 의료기구생산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일깨워주시면서 의료기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공장건설을 발기하신분은
천하절승 묘향산의 입구에 공장터전을 잡아주시고 건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도 풀어주시였을뿐 아니라 공장조업식에 참석하시여 몸소 준공테프도 끊어주시며 공장의 명칭을
《묘향산의료기구공장》으로 부르도록 하여주신
이 공장을 3차례나 찾으시여 생산제품의 지표도 정해주시고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수십차례의 귀중한 교시를 주시며 먼 후날에도 이 공장을 절대로 없애면 안된다고 하신 우리
여러 차례에 걸쳐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보아주시고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며
언제인가는 묘향산의료기구공장에서 생산한 의료기구들을 보아주시며 인민들에게 더 좋은 의료기구들을 안겨주시려 그처럼 마음쓰시던 우리
공장을 찾으신 그날
다음해 10월말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그때 공장일군들의 감격은 참으로 이를데가 없었다.
우리는 의료기구를 하나 만들어도 다른 나라에서 만든 의료기구들을 눌러야 한다! 이것이 인민을 위한 창조물을 대하시는 그이의 절대적기준이였다.
하기에
이뿐이 아니였다.
그이의 이렇듯 정력적인 령도와 다심한 보살피심속에 공장은 주체109(2020)년 10월 우리 나라 의료기구공업의 본보기공장으로 훌륭히 개건현대화되게 되였다. 주체111(2022)년 11월 어느날이였다.
바로 전날 희천시에 자리잡고있는 묘향산의료기구공장 침대분공장을 돌아보신
꿈만 같은 행복감에 설레이는 마음을 진정할수 없던 공장일군들은 우리 인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수 있는 의료기구생산을 두고 얼마나 마음쓰시였으면 이렇듯 련 이틀에 걸쳐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랴 하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 젖어들었다.그러면서도 한켠으로는 공장에서 생산한 의료기구들이
이날 총조립직장에 들리신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와 치료를 받는 환자의 심정에서 의료설비와 기구들의 부족점에 대해 세심하게 일깨워주신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의료설비와 기구들을 안겨주시려고 그토록 마음쓰시는
이렇듯 숭고한
하기에 오늘 이 공장을 찾는 사람들 누구나 절세위인들의 자애로운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앞에서 선뜻 걸음을 떼지 못하며
그렇다.
본사기자 김일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