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6월 20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새시대 5대당건설로선해설

간부대렬의 정간화의 중요성

 

전당강화의 3대축을 틀어쥐고 당사업을 심화시키는데서 선차적으로 주목을 돌려야 할 문제는 간부대렬을 정간화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에서는 당내부사업에 주력하여 간부대렬과 당대렬을 정간화, 정예화하고 당생활지도를 그 어느때보다도 강화함으로써 당의 조직사상적기초를 부단히 다져나가야 합니다.》

간부대렬을 정간화한다는것은 간부진영을 충실성에 있어서나 혁명성, 인민성, 실력에 있어서 알차게 준비된 대상들로 튼튼히 꾸려 그 순결성을 보장하고 질적수준을 높인다는것이다.간부대렬을 정간화하여야 당중앙을 중심으로 하는 전당의 조직적결속을 공고히 하고 당의 건전한 신진대사와 전투력을 보장할수 있다.

간부대렬을 정간화하는것은 당의 운명과 직결되는 근본문제이다.

간부는 당의 기본핵심력량, 골간력량이다.간부들이 높은 정치사상적풍모와 자질을 갖추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때 당은 굳건하지만 그렇지 못할 때에는 자기의 순결성과 통일단결을 보장할수 없는것은 물론 령도력을 상실하고 존재조차 유지할수 없게 된다.

간부대렬을 정간화하여야 당이 생기와 활력에 넘치는 전도양양한 당으로, 전투력있는 당으로 강화발전될수 있다.

대를 이어 계속되는 혁명투쟁을 줄기차게 벌려나가기 위한 확고한 담보도 간부대렬을 정간화하는데 있다.

간부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누구보다 무거운 짐을 걸머지고 앞장에서 투쟁하는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대중의 교양자이다.혁명과 건설에서 간부가 모든것을 결정하는것만큼 간부진영이 쇠퇴해지면 혁명이 스스로 지리멸렬되게 된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간부대렬이 총알같이 땅땅 여문 정수분자들로 꾸려져야 당중앙의 유일적령도를 철저히 실현하고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반석같이 다져 사회주의위업을 대를 이어 줄기차게 전진시킬수 있다.

우리 당이 바라는 간부는 백옥같이 깨끗한 량심으로 당중앙을 받들고 어떤 환경속에서도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하는 일군이다.

당중앙에 대한 충실성은 일군들의 제일생명, 기본풍모이다.애로와 난관앞에 주저함이 없이, 두려워함이 없이 맞받아 전진하는 혁명가의 배짱과 담력, 사회주의건설에서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기 위한 창조적사색과 탐구, 혁명적열정과 기백은 당중앙에 대한 충실성을 원천으로 하고있다.

의무감에 의한 충실성, 책임감에 의한 충실성은 진짜충실성이 아니다.당중앙에 대한 충실성은 의무이기 전에 신념이 되고 도덕의리적인것이 되여야 언제 어느때나 변색을 모르는 공고한것이 될수 있다.

일군이라면 받아안는 신임이 커가고 직무가 높아질수록 사업과 생활의 매 공정과 계기마다에 스스로, 의식적으로 당중앙을 받드는 자신의 마음에 티가 앉지 않았는가를 늘 검토총화해보며 정화해나가야 한다.바로 여기에 당중앙이 안겨준 정치적생명을 끝없이 빛내이며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 보람있게 사는 길이 있다.

우리 당이 바라는 간부는 당의 사상리론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맡은 사업에 정통하며 대중을 움직이는 령도묘리를 체득한 정치실무적자질과 실천능력이 높은 실력가형의 일군이다.

일군들은 당중앙의 크나큰 정치적신임에 의하여 혁명의 한개 전선, 한개 지역, 한개 단위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맡아 수행해나가는 지휘성원들이며 해당 단위의 발전수준은 일군들의 자질과 요구성, 집행력과 장악력에 의하여 결정된다.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당중앙이 바라는대로 이끌어나가야 할 책무를 지닌 일군들은 누구보다 실력이 높아야 한다.

나라의 매 부문과 단위는 당중앙의 구상실현에서 각기 자기의 중요한 몫을 맡고있다.문제는 해당 부문과 단위가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위대한 현실로, 변혁적실체로 이어나가는데서 무섭게 용을 쓰는 단위로 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이 전적으로 일군들에게 달려있다는데 있다.

우리 일군들은 실력이자 실적이며 당과 인민에 대한 충실성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자신의 정치실무수준과 능력을 높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여야 한다.경력이나 사업년한, 어제날의 공로를 자랑하며 낡은 경험에 매달릴것이 아니라 열백밤을 패면서라도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고 새 지식을 부단히 섭취하며 대중의 심리를 구체적으로 연구하여 전진하는 대오의 기수답게 실력과 능력으로써 단위발전, 국가발전을 확고히 견인해나가야 한다.

우리 당이 바라는 간부는 당의 인민관, 인민철학을 체질화하고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데서 삶의 보람과 희열을 찾을줄 아는 일군이다.

우리 사회에서는 간부를 가리켜 일군이라고 한다.이 말속에는 인민의 충실한 심부름군이 되여야 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일군의 직무의 높이는 인민을 위하여 더 많은 일감을 걷어안고 헌신할것을 바라는 우리 당의 믿음과 기대의 높이이다.인민에게 복무해야 할 본연의 사명을 떠나 일군의 존재가치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우리 당의 인민관, 인민철학은 인민대중을 혁명의 주인으로 보고 그들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거하여 혁명을 해나가며 인민대중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는것이다.

우리 당의 인민관, 인민철학을 체질화한 일군만이 언제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하늘처럼 떠받드신 인민, 우리 당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과 장군님을 모시듯이 받들어가는 인민을 섬긴다는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을 지니고 그 어떤 가식도, 명예와 대가도 바람이 없이 인민을 위한 길에서 뼈를 깎고 살을 저미는 고생도 마다하지 않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