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6월 21일 로동신문

 

당이 제시한 올해 정책적과업들을 드팀없이 완수할 드높은 기상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에 접하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은 오늘 우리가 총력을 집중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입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사상을 받아안고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과학연구부문의 일군들과 과학자, 근로자들이 하반년도의 진군로정에 계속 힘찬 박차를 가하여 올해를 반드시 위대한 변혁의 해, 비약의 해로 빛내일 열의로 가슴끓이고있다.

 

우리의 힘과 지혜, 분투로 기어이 풍요한 가을을

 

조경국 농업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 농업지도기관 일군들이 어떻게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를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토로하였다.

당에서는 나라의 농업생산력을 증대시켜 식량의 자급자족을 실현하는것을 관건적인 문제로 내세우고 영농물자보장과 농촌의 물질기술적토대강화를 위한 획기적인 전망을 열어놓았으며 올해 제시된 알곡고지를 성과적으로 점령할수 있는 조치들을 각방으로 취해주었다.

올해 농사의 성과여부는 우리 농업지도기관 일군들에게 크게 달려있다. 당과 인민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감을 깊이 자각하고 농업의 지속적, 전망적발전을 위하여 시급히 수행해야 할 현실적인 과업들을 철저히 집행하겠다.

나라의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기 위해 농사지도에서 편파성을 극복하고 모든 지역, 농장들에서 정보당수확고를 높일수 있게 사업을 혁신적으로 해나가겠다.

영농공정수행에서 주체농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도록 하면서 온 나라에 과학농사기풍을 세우는 사업을 강력히 주도해나가겠다.

하여 우리의 힘과 지혜, 분투로 전야마다에 기어이 풍요한 가을을 펼쳐놓겠다.

신명철 황해남도농촌경리위원회 부위원장은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에서부터 알곡고지점령의 통장훈을 부르겠다고 하면서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우리는 과학농사에 운명을 걸고 모든 농사일을 기술적요구대로 해나가겠다.

당면하게는 모든 농장들에서 앞그루작물수확과 수매를 하루빨리 결속하고 뒤그루작물심기의 최적기를 보장하며 김매기를 비롯한 농작물비배관리에 선진영농방법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도록 과학농사작전과 지휘를 패기있게 하겠다.

늘 들끓는 현실에 침투하여 모든것을 직접 자기 눈으로 보고 실태를 전면적으로 분석하면서 영농공정별에 따르는 기술적지도를 잘하겠다.재해성기후에 과학적이며 현실성있게 대처하는것이 알곡고지점령을 위한 중요하고도 책임적인 사업이라는것을 다시금 명심하고 일하겠다.특히 이미 진행한 하천정리, 물도랑치기정형을 전반적으로 다시 료해하고 큰물과 태풍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할수 있게 만단의 준비를 갖추겠다.

고온과 폭염 등에 대처하여 철저한 농업기술적대책을 세움으로써 농작물생육을 안전하게 담보하겠다.생산자대중이 과학농법을 깊이 터득하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사업도 완강하게 밀고나가겠다.

우리는 과학농사의 위력으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달성하겠다는것을 다시한번 굳게 결의한다.

 

경제전반의 새로운 고조를 견인해나가겠다

 

리건성 금속공업성 부상은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는데서 큰 몫을 맡고있는 금속공업부문의 발전을 힘차게 견인해나가야 할 일군의 한사람으로서 분발심을 더욱 가다듬게 된다고 하면서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이번 당중앙전원회의에서는 정비보강대상들과 개건현대화대상들을 완공하는데 박차를 가하여 하반년에는 자립경제의 속살을 다지는 의의있는 준공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도록 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되였다.

나라의 맏아들공업인 금속공업부문의 토대가 튼튼히 다져져야 국가부흥의 웅대한 목표들을 신심있게 점령할수 있다.

김철과 황철, 강선을 비롯한 굴지의 철생산기지들에서 올해 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하는것과 함께 주체화대상공사과제를 제기일내에 완공하도록 경제조직사업을 힘있게 전개하겠다.

김충혁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지배인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상반년기간 우리 흥남로동계급은 막아서는 온갖 난관을 극복하면서 높아진 비료생산계획을 수행하였다. 이 과정에 우리는 참으로 귀중한 경험을 많이 쌓았으며 교훈도 찾았다.우리는 하반년에 기술관리, 설비관리에 더 큰 힘을 넣어 비료생산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증산투쟁을 계속 고조시켜나가겠다.이와 동시에 촉매생산기지건설을 비롯하여 여러 정비보강대상을 성과적으로 완공하기 위한 작전을 구체화하고 하나하나 모가 나게 실천해나가겠다.

문학철 평양화력발전소 기사장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받들고 떨쳐나선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기세가 대단하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올해 우리 발전소앞에는 현행생산을 밀고나가면서도 전력생산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수 있는 토대를 구축해야 할 과업이 나서고있다.물론 지금까지 발전설비대보수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호기당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들을 전개하여 일련의 진보를 가져왔다. 그러나 늘어나는 전력수요를 안정적으로 전망성있게 보장하자면 더욱 분발해야 한다.우리는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정비보강과제들을 책임적으로 수행하여 자립경제의 속살을 다지는데 적극 기여하겠다.

 

기술을 알기 전에 당과 인민의 요구를 먼저 아는 애국과학자로

 

김성빈 국가과학원 조종기계연구소 소장은 이번 당중앙전원회의에서는 모든 부문, 모든 분야에서 과학기술발전을 핵심전략으로 틀어쥐고 여기에 주되는 힘을 넣어야 한다는데 대하여 다시금 강조되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이번 전원회의소식에 접한 우리 연구소의 일군들과 과학자들은 지금 현실에서 걸린 문제를 제기해오기를 앉아서 기다리지 말고 직접 현장을 타고앉아 현실에 더욱 든든히 발을 붙이고 한가지라도 더 찾아내여 제때에 원만히 해결하자고 분기해나섰다.

현재 우리 연구소는 수도의 생활용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과 여러 단위의 현대화 등에서 매우 중요한 연구과제들을 맡고있다.

우리는 하나하나의 연구사업이 그 어떤 과학기술성과를 내기 위한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당과 인민의 절박하고 절절한 요구를 실현하기 위한 더없이 숭고한 혁명사업이라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과학탐구의 길에 지혜와 재능에 앞서 충성과 애국의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나가겠다.

박철진 농업과학원 농업정보화연구소 실장은 올해 알곡고지점령에서 농업과학자들이 맡고있는 임무가 무겁다고 하면서 이렇게 계속하였다.

현재 우리 연구집단은 농작물예상수확고평가의 정확성을 과학적으로 담보하기 위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있다.

만일 우리 과학자들이 수자 하나를 잘못 쓰고 점 하나를 잘못 찍는다면 전국적으로 숱한 알곡량이 잘못 평가되게 되며 나아가서 국가의 정책작성과 집행에 저해를 주게 된다.

우리는 언제나 이것을 명심하고 맡은 연구과제를 수행함에 있어서 가장 정확한 결과를 내놓기 위해 보다 량심적으로 헌신분투하겠다.

당이 바라는대로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과 과학자적량심, 성실성과 근면성, 완강한 의지와 인내력을 지니고 온 나라에 과학농사열풍을 일으키는 밑불이 되고 알곡고지점령에로 힘차게 견인하고 떠밀수 있는 연구결과를 내놓기 위해 혼심을 다 바치는 혁명적인 지식인, 기술을 알기 전에 당과 인민의 요구를 먼저 아는 애국과학자로 튼튼히 준비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