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6월 22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정신에 맞게 당사업을 혁신하자

 

철저히 도와주는 지도로

 

당중앙전원회의를 계기로 앙양된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힘을 당결정관철에로 정확히, 강력하게 인도해나가자면 당일군들의 지도방법을 결정적으로 혁신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아래에 내려가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가르치고 도와주고 이끌어주는것은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의 기본직능입니다.》

당중앙전원회의 결정들의 관철여부는 당일군들이 사업을 어떻게 작전하고 조직하며 집행해나가는가에 달려있다.당의 로선과 정책이 정당하고 대중의 투쟁기세가 높아도 일군들의 지도방법과 사업기풍이 구태의연하면 그것이 옳바로 관철될수 없다.

당일군들은 해당 단위를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확고한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지도사업에서 주도성, 창조성, 활동성을 적극 발휘하여야 한다.모든 사업이 당정책적요구에 맞게 원만히 진행되도록 가장 정확한 길을 밝혀주고 그 선상에서 탈선하지 않도록 조직동원자적역할, 방향타적역할을 잘하여야 한다.일반적으로 강조하고 독촉이나 추궁하는것은 지도가 아니며 검열을 위한 지도, 유람식지도는 오히려 대중의 열의를 떨어뜨리게 된다.

지도사업이란 곧 아래를 도와주는 사업이다.그러므로 걸린 문제는 무엇이고 선차적으로 해결해야 할것은 어떤것인가를 비롯하여 아래단위의 전반적인 실태를 손금보듯이 파악하여야 한다.그래야 중심고리를 틀어쥐고 그에 맞는 효률적인 대책을 세우며 실질적으로 도와주는 지도사업, 확실한 성과를 이룩해나가는 과학적인 지도사업을 할수 있다.

해당 단위의 구체적인 실태를 료해장악하기 위한 최상의 방략은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데 있다.대중은 모든것의 선생이다.현실을 가장 정확히 아는것도, 기적창조의 묘술을 가지고있는것도 대중이다.당일군들이 아래단위의 일군들과 생산자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흉금을 터놓으며 그들을 발동하면 걸린 문제를 풀수 있는 합리적인 방도도 생기고 생산과 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킬수 있는 묘안도 더 많이 찾을수 있다.

현시기 지도사업에서 철저히 경계해야 할것은 관료주의와 주관주의이다.관료주의, 주관주의를 부리면 당의 권위를 훼손시키고 국가의 발전을 저해하며 자신을 망치게 된다는것을 일군들은 명심하여야 한다.

모든 당일군들이 우리 당이 창조한 웃기관이 아래기관을, 웃사람이 아래사람을 도와주는 사업방법을 철저히 구현해나갈 때 해당 단위의 사업에서는 발전과 변혁의 새로운 국면이 열리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김승표

 

사상사업의 참신성, 력동성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각급 당조직들은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정치사상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 우리 인민의 강의한 정신력이 사회주의건설전역에서 높이 발휘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어 올해 투쟁목표들을 완벽하고도 실속있게 달성하자면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보다 참신하고 력동적으로 진행해나가야 한다.

올해 투쟁목표수행의 튼튼한 담보도, 강대한 우리 국가의 존엄과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방도도 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결정적으로 혁신하여 사상의 침투력, 사상사업의 실효성을 부단히 높이는데 있다.

부닥치는 난관을 맞받아뚫고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강화해나가는데서 사상을 투쟁과 변혁의 강력한 무기로 틀어쥐는것보다 더 좋은 방책은 없다.사상사업이 사람들의 사상을 실제적으로 개조하고 발동하는 산 사업으로, 대중이 심장으로 공감하고 일떠서게 하는 명중포화로 될 때 언제나, 어디서나 위훈과 혁신이 창조될수 있다.

각급 당조직들은 사상사업을 부단히 참신하게, 력동적으로 해나감으로써 모든 일터마다에서 기적과 변혁을 안아와야 한다.

당일군들이 들끓는 현실속에, 대중의 마음속에 깊이 들어가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상사업에서의 참신성, 진실성, 통속성은 부단한 현실침투와 대중의 심리에 대한 깊은 파악을 전제로 한다.대중의 심리와 요구로부터 생활형편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파악한데 기초하여 사상사업을 진행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한다.항상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며 그들이 알고싶어하는것, 듣고싶어하는것이 무엇인가를 잘 알고 대중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는 군중공작방법을 틀어쥐여야 한다.

당일군들의 높은 실력이 사상사업의 참신성, 력동성을 담보한다.

실력이 높아야 대중의 요구와 지향을 받아들일수 있고 사상사업의 새로운 형식과 방법도 탐구적용할수 있다.대중을 교양하고 그들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는데서 당일군의 실력문제는 관건적이다.

천태만상인 사람들이 누구나 공감하고 인정할수 있게 사상사업의 실효를 높이자면 높은 정치의식과 다방면적인 실력을 겸비하여야 한다.당일군의 안목과 자질이 높아야 경직과 도식을 뿌리빼고 사상사업을 언제나 참신하고 력동적으로 진행해나갈수 있다.

사상의 위력을 높이는데서 각급 당위원회 책임일군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당책임일군부터가 높은 실력을 지니고 당선전부문사업의 설계와 작전으로부터 집행에 이르기까지 깊이 관심하고 적극적인 의견을 주며 걸린 고리들을 풀고 본보기를 창조하는데 앞장서야 사상사업에서 혁신을 가져올수 있다.

모든 당조직들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상전의 포성을 더욱 높이 울려나갈 때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보다 큰 성과가 이룩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과학기술중시의 당적지도

 

과학기술발전을 핵심전략으로 틀어쥐고!

올해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서 당조직들이 당사업의 화력을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가가 바로 여기에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모든 부문을 빨리 발전시키고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과학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나라의 중요한 전략적자원은 과학기술이며 경제발전을 힘있게 떠미는 힘도 과학기술이다.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당사업기풍을 발휘하는것, 바로 이것이 남들이 한걸음 걸을 때 열걸음, 백걸음을 내달리며 자립, 자력으로 국가부흥과 번영의 앞길을 확신성있게 열어나가기 위한 가장 혁명적이고 적극적인 방도이다.

지금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는 단위들의 사업을 투시해보면 그곳 당조직들이 과학기술을 단위사업의 종자로 틀어쥐고 당적지도의 화력을 집중하고있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현실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당조직들이 이들처럼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을 높이 받들고 과학기술발전을 핵심전략으로 틀어쥐고나갈 때 어디서나 비약적인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당조직들은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데 생산장성의 예비가 있고 당정책관철의 지름길이 있다는것을 똑바로 명심하고 과학기술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책략적으로, 방법론있게 주도해나가야 한다.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관점과 일본새를 확립하는것이 중요하다.

과학기술에 대한 관점과 태도는 곧 혁명에 대한 관점과 태도이며 과학기술을 홀시하는것은 혁명을 하지 않겠다는것과 같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과학기술사업을 객관적인 립장에서가 아니라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도와주고 떠밀어주며 과학기술을 무시하는 현상과의 투쟁을 강하게 벌려야 한다.

과학기술인재들과의 사업을 잘해나가는것 역시 중요하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의 척후병, 주력군이다.당조직들은 과학자, 기술자들과의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 누구나 기술을 알기 전에 당과 국가의 사상과 정책을 먼저 알고 그 집행을 위해 헌신하는 혁명적이며 애국적인 과학자로 튼튼히 준비시켜 그들모두가 높은 리상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탐구의 길에 스스럼없이 뛰여들게 하여야 한다.

현장기술인재들과의 사업에도 항상 관심을 두고 사업조건, 생활조건을 잘 보장해주며 그들이 경제전선의 말단초소들에서 가치있는 과학기술성과들을 내놓을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어야 한다.

과학기술사업에 대한 사회적관심을 높이는것 또한 중요하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사회발전에서 과학기술이 노는 역할에 대하여 똑똑히 인식시키며 과학기술보급실과 전자도서실을 잘 꾸리고 그 운영을 실속있게 하여 누구나 현대과학기술을 열심히 배우는것이 사회적풍조로 되게 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탐구도입함으로써 과학기술의 힘으로 단위발전을 이룩해나가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당조직들이 과학기술발전을 핵심전략으로 틀어쥐고 과학기술중시의 원칙에서 당적지도를 강화할 때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돌파구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김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