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6월 25일 로동신문
년대와 세기를 이어 계승되는 견결한 조국수호정신의 산아-참군열풍, 탄원전통 지난 70여년간 수천수만의 청년학생들과 근로자들 제국주의침략세력의
신성한 조국강토에 전쟁의 참화를 들씌우고 조선민족에게 참혹한 불행과 고통을 가져다준 6월 25일은 미제국주의의 침략성과 야수성을 영원히 잊지 않게 뼈에 새겨주고있으며 세기를 이어 우리 인민의 활화같은 분노와 천백배의 복수심을 폭발시키고있다. 70여년전 침략자들이 강요한 6.25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탁월한 전쟁개시와 함께 전쟁의 포화가 멎은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흐르고 세대는 바뀌였어도 우리의 발전을 억제하고 우리 국가를 침탈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위험천만한 군사적도발책동은 각일각 가증되였으며 그때마다 조국사수, 혁명보위의 성전에 용약 떨쳐나선 수천수만의 인민군대입대, 복대탄원자들의 숭고한 정신은 빛나게 계승되여 새로운 승리와 기적을 탄생시키는 진함없는 원천으로 되였다. 《존엄높은 우리 국가를 감히 건드려보려는 적들의 극악무도한 발광에 활화산같은 분노를 폭발시키며 무자비한 천벌을 안기는 성전에 떨쳐나선 청년학생들과 인민들의 강용한 기상은 당중앙만을 굳게 믿고 절대적으로 따르는 백수십년전부터 우리 나라에 대한 침략야망을 꿈꾸어온 미제는 1950년 6월 25일 38゜선전역에 걸쳐 공화국북반부에 대한 불의의 무력침공을 개시하였다. 공화국남반부 해방지역에서도 전선탄원운동이 벌어지는 속에 8월중순에 이르러 탄원자수는 전 조선에 걸쳐 무려 124만 9 000여명에 달하였다. 전승세대의 이렇듯 훌륭한 정신과 기풍은 년대와 세대를 이어 사회주의수호전의 간고한 투쟁속에서 빛나게 계승되였다. 1968년 1월 미제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사건을 계기로 미제는 땅바닥에 떨어진 저들의 위신을 어떻게 하나 만회해보려고 항공모함타격집단을 비롯한 방대한 무력으로 우리를 위협하면서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갔다. 조성된 엄중한 정세에 대처하여 전체 당원들에게 보내는 당중앙위원회 편지를 받들고 전국의 수십만 청년학생들이 조선인민군입대를 탄원하였고 땅크와 비행기헌납을 위한 전인민적열의로 온 나라가 끓어번졌다. 나라의 자주권을 견결히 수호할 조선로동당의 대적의지와 오만무례한 날강도 미제를 단숨에 죽탕쳐버릴 조선인민의 전민항전태세에 질겁한 미국놈들은 끝끝내 사죄문건에 서명하였으며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는 침략자, 도발자들이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할 력사의 교훈을 오늘도 새겨주고있다. 1970년대에 세상을 뒤흔든 판문점사건때에도 전국적으로 수십만의 청년학생들이 인민군대에 입대, 복대할것을 탄원해나섰으며 전격적인 군사적공세를 개시하려던 미제의 침략계획은 물거품으로 되고말았다. 1980년대에 들어와 적들의 대규모적인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던 시기 조선인민군 전체 부대들과 조선인민경비대, 로농적위대, 붉은청년근위대 전체 대원들이 준전시상태에 들어갈데 대한 조선인민군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의 탈퇴를 선언한 1993년 3월에도 세기를 두고 지속되여온 반미, 대남대결전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들어와 더욱 첨예화되였다. 민족의 우리의 최고존엄을 털끝만큼이라도 건드리는자들은 이 땅, 이 하늘아래 살아숨쉴 곳이 없게 될것이라는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성명이 발표된 2012년 3월 2일 12시부터 3일 12시까지 전국의 174만 7 493명의 청년학생들이 인민군대입대, 복대를 탄원하였다. 2013년 3월 우리의 평화적인 위성발사와 당당한 자위적조치인 핵시험을 걸고 제재와 핵전쟁책동에 미쳐날뛰는 미제에 의해 조선반도는 불과 불, 핵과 핵이 오가게 될 최대의 열점지역으로 변하였다. 날로 무모해지는 원쑤들의 도발책동에 대처하여 온 나라의 백수십만에 달하는 청년전위들이 침략자들을 호되게 징벌하고 악의 근원을 지구상에서 송두리채 들어낼 열의로 가슴을 끓이며 조선인민군 입대, 복대를 열렬히 탄원하였다. 2015년 8월 반공화국대결의식이 골수에 찬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의 무모한 정치군사적도발로 하여 나라의 정세가 위기일발의 폭발국면에로 치닫고있는 상황에서 조선인민군 우리 조국의 력사에 준엄한 한페지로 새겨진 이 나날 우리 인민은 2016년 2월 열렬한 애국심과 원쑤격멸의 의지로 조국보위에 탄원한 일군들과 근로청년들, 학생들에게 친히 감사문도 보내주신 2023년 3월 미제는 우리에 대한 군사적압박을 가증할 흉심밑에 미해군의 주요전략자산인 핵잠수함, 이지스구축함들을 련속적으로 괴뢰지역에 급파하고 규모와 형식이 력대 최대수준인 각종 군사연습에 광분하며 조선반도지역정세를 폭발직전의 위험계선에로 몰아갔다. 적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와 적개심이 전국각지에서 활화처럼 폭발되는 가운데 조국보위전에 용약 분기해나선 열혈청년들의 대오가 날로 늘어나 인민군대입대, 복대를 열렬히 탄원한 청년들의 수는 불과 3일동안에 140만여명으로 늘어났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 평양326전선종합공장, 안악군 오국농장 등 공장, 기업소, 농장들에서 95만여명의 근로청년들이 조국결사수호전에 떨쳐나서고 각지 대학의 청년대학생들은 물론 온 나라의 고급중학교 학생들도 전화의 소년근위대원들처럼 손에 총을 잡고 침략자들을 쳐물리치는 싸움에 합세할 멸적의 결의를 피력한것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의 사랑과 원쑤에 대한 서리발치는 증오로 조국사수전, 혁명보위전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해갈 영웅조선 아들딸들의 높은 정신세계의 발현이다. 우리 조국과 인민이 영원히 승리해나갈수 있는 긍지스러운 정신적재부인 참군열풍, 탄원전통은 오늘도 우리 인민을 새로운 투쟁에로 고무추동하고있다. 력사의 6.25를 맞는 우리 인민은 미제와 남조선괴뢰도당이 1950년대의 교훈을 망각하고 이 땅에 기어이 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반미, 반괴뢰성전에 총분기하여 천추에 쌓인 한을 가슴후련히 풀고 전승세대의 후손이라는 값높은 영예를 떨쳐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다. 희세의 천출위인이시며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