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6월 23일 로동신문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모임 진행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쑤이며 악의 원흉인 미제침략자들에게 최후의 멸망을 안겨야 한다는 력사의 철리를 년년이 새겨주는 6월 25일이 다가올수록 새세대 청년들의 멸적의 의지가 더욱 격앙되고있다.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한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2일 평양시청년공원야외극장에서 진행되였다.

청년동맹일군들, 청년학생들이 참가한 모임에서는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문철동지의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신성한 조국강토에 전쟁의 불을 지르고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을 들씌운 미제침략자들을 치솟는 분노와 증오심을 담아 준렬히 단죄규탄하였다.

극악한 살인마, 평화의 파괴자들의 후예들이 지금 이 시각도 감히 희망찬 우리 생활과 행복의 보금자리를 빼앗으려고 새 전쟁도발책동에 미친듯이 날뛰고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불구대천의 원쑤 미제와 괴뢰역적패당을 무자비하게 징벌하고 철저히 소멸해버리는 길만이 사랑하는 부모형제, 더없이 귀중한 사회주의 내 조국을 지키는 길이라고 토로하였다.

서리발치는 적개심으로 만장약된 투철한 반미계급의식을 지니고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조선청년의 영웅적기개를 남김없이 떨치며 수도의 새 거리건설장을 비롯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주요전구마다에서 애국청년의 창조물들을 더 높이, 더 많이 일떠세울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다 바친 위대한 전승세대의 넋과 정신을 그대로 이은 영웅청년의 대부대가 있기에 원쑤들은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절대로 다칠수 없다는것을 조선청년의 이름으로 단호히 선언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미제와의 피의 결산은 더는 미룰수 없는 우리 세대의 본분이라고 하면서 당장이라도 명령만 내린다면 반미, 반괴뢰성전에 용약 떨쳐나 침략과 전쟁의 근원을 송두리채 들어내고 주체조선의 새세대, 전승세대의 후손이라는 고귀한 명예를 빛내일 불같은 결의를 피력하였다.

모임이 진행되는 동안 천추를 두고 용납 못할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죄악에 찬 력사를 천백배의 복수로써 기어이 결산하고야말 열혈청년들의 견결한 대적의지가 멸적의 함성이 되여 세차게 울려나왔다.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한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모임은 투철한 조국수호정신, 혁명보위정신을 지니고 반미, 대남대결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이룩할 온 나라 청년전위들의 불굴의 기개와 용맹을 힘있게 과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