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6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식민지주구의 가소로운 《동맹》타령

 

지난 6일 윤석열역도가 《현충일추념식》이라는데 머리를 들이밀고 이른바 《강력한 한미동맹》이니, 《철통같은 안보태세》니 하는 객적은 나발을 한바탕 불어댔다.

화석화된 친미노예적근성, 미국이 없으면 살수 없다는 굴종의식을 체질화한 특등매국노의 입에서만 나올법한 구접스러운 망언이다.

《현충원》으로 말하면 대부분 지난 조선전쟁과 윁남전쟁을 비롯하여 미국과 그 주구들이 일으킨 침략전쟁들에서 돌격대노릇을 하다가 죽은자들의 유골이 묻혀있는 곳이다.

이런 곳에서 윤석열역도가 《추념사》라는것을 한것자체가 괴뢰군을 미국의 대포밥으로 더 한층 준비시키겠다는것을 상전을 향해 맹약한것과 같고 남조선인민들에게 미국이 일으키는 침략전쟁터들에 주저없이 나가는것을 《영광》으로 여겨야 한다고 설교한것이나 다름없다.

더우기 그 무슨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 《안보태세》구축나발을 불어댄것은 특등친미주구로서의 제놈의 추악한 실체만 더 낱낱이 드러낸것으로 된다.

아는바와 같이 미국남조선《동맹》은 미국이 남조선인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도마우에 올려놓고 제입에 맞게 칼탕치고 조리하여 제배만 불리우는 일방적인 《정치올가미》, 《경제낚시》, 《전쟁도구》일뿐이다.

미국은 《동맹》이라는 목사리에 괴뢰들을 단단히 얽어매놓고 정치, 경제, 군사 등 모든 면에서 가능한껏 리익을 챙기고있다.

올해에 미국이 괴뢰들을 자국에 불러들여 남조선대기업들을 대상으로 80여억US$에 달하는 투자를 옭아내여 막대한 리득을 얻은것이나 괴뢰들을 압박하여 저들의 세계제패전략실현에 적극 나서게 만든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역적패당은 그 《돈독한 동맹》의 목사리때문에 그리고 바이든패들의 음흉한 《인플레감축법》, 《반도체 및 과학법》에 속히워 막대한 피해를 당해도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괴뢰대통령실에 대한 무차별적인 도청행위가 감행되여도 항변한마디 못하고있다.

그야말로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오만과 횡포, 상전앞에서 아무말도 못하고 쩔쩔매는 괴뢰들의 친미굴종행위에 대한 생동한 고발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이처럼 남조선괴뢰들이 아무리 《동맹》을 떠들어대며 흰소리를 쳐도 미국은 그들을 한갖 식민지하수인으로밖에 여기지 않는다.

미국이 괴뢰들과의 《동맹》관계를 중시하는듯한 시늉을 내는것은 남조선에 대한 지배와 예속의 올가미를 더욱 바싹 조이고 괴뢰군을 북침전쟁대포밥으로, 세계제패전략실현의 돌격대로 써먹기 위한 술책일뿐이다.

이것이 바로 현실이다.

그런데도 윤석열역도가 치욕과 굴욕의 상징인 《현충원》을 싸다니며 그 잘난 《동맹》으로 《안보》를 구축하고 남조선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큰소리를 쳐댄것이야말로 천치바보의 쓸개빠진 넉두리, 황당한 궤변이 아닐수 없다.

남조선각계층이 《현충일추념식》에서 놀아댄 윤석열역도의 망동을 놓고 미국의 지령에 따라 언제든지 사지판에 뛰여들겠다는것을 맹약하는 천하머저리짓이라고 규탄하고있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최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