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7월 16일 《메아리》

 

론평

피할수 없는 아수라장

 

지금 윤석열역도의 개각놀음을 놓고 여야간에 비난전이 고조되고있는 속에 괴뢰정치권내부가 아수라장이 되여버렸다.

알려진것처럼 역도는 이번에 집권이후 처음으로 되는 대규모개각놀음을 벌려놓으면서 무데기로 목을 떼고 붙이였다.

문제는 민심의 지향도 대세의 흐름도 아랑곳없이, 지어 괴뢰정치권의 요구조차 일체 외면한채 반공화국대결광신자, 친미사대분자들과 측근졸개들을 버젓이 등용한것이다.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자리에 윤석열역도와 한족속인 검사출신이 추천되였으며 괴뢰대통령실 비서관들을 비롯하여 역도의 손때가 묻은 심복들이 행정부의 차관자리에 무더기로 배치되여 여론을 경악케 하였다.

이렇게 세상이 다 보는 앞에서 민의는 전혀 아랑곳없이 대결과 독재를 노린 개각놀음을 로골적으로 벌려놓았으니 괴뢰정치권이 조용할리 만무하고 여의도가 들끓지 않을수 없는것이다. 지금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괴뢰야당들은 《권력자의 권익을 지켜온자에게 권익위원장자리를 주는 윤석열정부는 더이상 공정과 상식을 언급할 자격이 없다.》, 《대통령실이 장관을 뛰여넘어 직접 부처를 지휘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하면서 《구제불능의 인사》, 《불통의 독주선언》, 《무도하고 부적절한 인사》라고 맹비난을 퍼붓고있다. 이러한 공세에 밀릴세라 괴뢰《국민의힘》것들은 역도의 이번 《개각》놀음이 《좌파가 볼 때나 극우개각일것이다.》, 《개혁과 민생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수 있는 조치이다.》라고 하면서 오히려 박수를 치고있다.

이렇게 《개각》놀음을 둘러싸고 괴뢰정치권내부가 또다시 수라장이 되고있는것은 전적으로 윤석열역도의 독선과 오만이 빚어낸 결과이다. 역도는 지난 1년간 집권이전에 내들었던 《소통》과 《국민통합》의 허울을 벗어던지고 갈등을 추구하면서 사회적대립을 더욱 극대화하였다. 아래것들에게 절대복종을 강요하며 독단과 전횡을 부렸는가 하면 권력기관의 요직에 검찰출신의 심복들을 백수십명이나 들여앉히고 그들을 내몰아 검찰파쑈독재를 실시하여왔다. 여론과 민심을 무시하고 벌려놓은 이번 《개각》놀음도 그러한 독단과 전횡의 연장인것이다. 《내가 옳고 내가 다 안다.》는 극도의 오만성이 몸에 푹 배인 역도여서 그런지 얼마전에도 임명된 차관들을 모아놓고 야당의 비판에 위축되지 말라고 방자하게 놀아댔다.

이렇듯 역도의 파쑈독재, 《불통정치》는 괴뢰정치권내부를 아비규환의 대수라장으로 만드는 화근이다.

지금 남조선각계가 이번 《개각》놀음을 두고 《인사가 망사》, 《국정폭주로골화인사》, 《쇄신이 아닌 퇴행》이라고 조소와 비난을 퍼붓는것은 너무나 응당하다.

김윤범

출처 : 메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