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7월 21일 《메아리》

 

론평

용납될수 없는 파쑈폭압

 

알려진것처럼 남조선에서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윤석열역도의 퇴진을 요구하는 《민주로총》의 《7월총파업》투쟁이 벌어졌다. 여기에 118개 시민단체가 지지선언을 발표하고 투쟁에 합세함으로써 반윤석열투쟁기운은 그야말로 고조에 달하였다. 한편 남조선 각 지역에서 일본의 후꾸시마핵오염수방류저지투쟁도 광범히 벌어지고있다.

남조선 각계층의 이러한 투쟁은 명백히 날로 더욱 악랄해지고있는 검찰파쑈독재를 끝장내고 민주주의와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한 의로운 투쟁이다.

하지만 윤석열역적패당은 이러한 정의의 투쟁을 《불법정치파업》, 《괴담확산행위》로 매도하며 155개 부대의 9 000여명에 달하는 괴뢰경찰을 동원하여 시위와 집회를 강제해산시키는 등 파쑈적인 탄압소동에 광분하였다.

괴뢰역적패당이 이렇듯 광란적인 탄압소동에 매여달린데는 저들의 반인민적악정과 반로동정책에 항거해나서고있는 로동조합들을 그대로 놔두고서는 현재 추진하려고 하는 친재벌적인 《개혁정책》들을 밀어붙일수가 없기때문이다.

윤석열역도는 집권이후 《민생문제해결》을 운운하면서 여러 《개혁정책》들을 내들었지만 하나같이 반인민적인것으로 하여 내부의 강한 반발만 증폭시켰으며 저들이 추진해온 각종 《경제정책》의 실패로 《민생》악화위기만을 몰아왔다. 특히 근로시간연장, 최저임금제도페지, 기업들의 자유로운 고용, 로동자들의 총파업저지를 핵심으로 하는 친재벌적인 《로동개혁》을 주요《정책과제》로 내세우고 강행추진하려 한것으로 하여 《민주로총》을 비롯한 로동조합들과 각계층의 거센 반발을 자아냈다.

다급해맞은 윤석열역적패당은 로동조합들을 그대로 놔두고서는 저들이 밀어붙이려고 하는 친재벌적인 《개혁정책》들을 추진할수 없다고 타산하고 로동조합탄압소동에 사활을 걸고 나서고있다.

괴뢰역적패당의 파쑈적탄압에는 또한 저들의 검찰파쑈독재를 더욱 강화하고 살벌한 파쑈공안통치분위기를 고조시켜 남조선 각계층의  반《정부》, 반보수투쟁을 초기에 짓뭉개려는 불순한 흉심도 깔려있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후꾸시마핵오염수를 방류하려는 일본반동들의 망동에 동조해나서는 괴뢰역적패당의 친일굴종적행태에 대한 민심의 분노가 날을 따라 확산되고있으며 그것은 곧 거세찬 반《정부》, 반보수투쟁으로 이어지고있다. 이미 10여년전에 미국산 미친소고기수입을 강행했다가 통치기반이 통채로 흔들려 곤경을 치른적이 있는 괴뢰보수패당으로서는 이러한 민심의 투쟁을 멈춰세우지 못한다면 그때와 같은 상황이 다시 재현될수 있다는 불안과 공포에 잠겨있다.

바로 그래서 괴뢰역적패당이 터무니없는 《괴담》설을 퍼뜨리며 핵오염수방류저지투쟁에 떨쳐나선 각계층의 투쟁을 무자비하게 탄압하고있는것이다.

한마디로 온갖 반역정책, 사대매국정책을 반대하는 세력을 모조리 거세말살함으로써 밑뿌리채 흔들리고있는 현재의 통치기반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나아가서 남은 임기를 무난히 채워보려는것이 놈들의 추악한 속심이다.

하지만 이러한 파쑈적폭거로 정의를 지향하는 민심의 거세찬 흐름을 막아낼수 없다는것은 력사가 가르치는 진리이다.

근로대중의 정당한 요구와 초보적권리마저 무참히 짓밟으며 피눈이 되여 날뛰는 윤석열역적패당의 파쑈적폭거는 불피코 각계각층의 커다란 분노만을 자아내게 될것이다.

리상록

출처 : 메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