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7월 5일 로동신문
정론 끝없이 번영하는 우리 수도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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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첩되는 난관을 과감히 뚫고 광명한 미래에로 나아가는 우리 인민에게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백배해주는 힘이 솟는 부름이 있다. 수도가 천지개벽되고있다!
이 얼마나 가슴벅찬 환희이고 긍지인가.지난 세기의 평양번영기에 여기도 새 집, 저기도 새 집,
참으로 멋있는 시대, 약동하는 시대, 환희로운 시대에 우리가 살고있다. 우리 평양은 락원우에 제일락원을 펼치고있다.현대문명이 응축된 새 거리들이 해마다 일떠서는 속에 도시구획이 동서방향과 북쪽방향으로 넓어지면서 더욱 웅장화려하게 변모되고있다.하늘을 찌를듯이 치솟은 80층초고층살림집을 위시로 한 송화거리의 건축군도 멋있지만 대평지구의 현대적인 살림집들도 이채롭고 기기묘묘한 건축물들이 조화롭게 배치된 화성거리는 더욱 눈부시다.웅장한 건축물들이 경쟁하듯 일떠서는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과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을 바라보면 우리의 리상이 벌써 실체로 다가온다는 크나큰 격동에 설레인다. 대동강기슭을 따라가며 개성적인 건축미들을 자랑하는 창전거리, 미래과학자거리, 과학기술전당을 비롯한 수많은 창조물들이 눈뿌리 아득히 펼쳐지고 보통강반에는 새시대의 문명과 부흥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구슬다락이 솟아났다.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가까이에는 려명거리가 로동당시대의 선경으로 솟아 빛나고있다.정녕 많고많은 건축물들을 어디 한번 꼽아보자고 해도 열손가락밖에 안되는것이 아쉬워지고 어디 한번 바라보자고 해도 우리의 시야가 너무도 좁은것같아 날로 젊어지는 평양을 발목이 시도록 걷고싶다. 예로부터 산천도 수려하여 제일강산으로 불리운 아름다운 평양, 이 땅에 흘러간 력사도 유구하여 반만년이건만 묻노니 과연 어느때에 이처럼 놀라웁고 환희롭고 감격스러운 천지개벽이 있어본적 있었던가. 평범한 근로자들이 꿈을 꾸면 그것이 곧 새 문명, 새 생활에로 도도히 이어지는 격동의 세월, 우리 당이 결심하면 황홀한 인민의 리상거리, 선경마을들이 장쾌히 펼쳐지는 변혁의 새시대!
세인이 경탄하는 이 미증유의 전변은 인민을 운명의 하늘로 떠받들고 위민헌신의 려정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건설은 시대가 도달한 정신적높이와 국력의 집합체이며 문명과 발전에로의 큰걸음입니다.》 수도는 국가의 영상이고 국력의 척도이며 문명의 직관도이다.수도가 번영한다는것은 곧 조국이 부흥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우리 혁명의 최고참모부와 공화국정부가 자리잡고 모든 방면에 대한 전략전술이 세워지는 혁명의 발원지이며 조선의 심장인 평양을 우리 인민은 목숨처럼 귀중히 여긴다.우리뒤에는 평양이 있다는 수호자의 사명감을 가다듬는 전초병들과 나의 포전곁에는 평양길이 있다고 웨치며 진한 땀을 바쳐가는 애국농민들의 마음에서, 당의 뜻을 받들고 저저마다 평양행을 재촉하며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로 탄원한 청년들과 그들을 격려하고 바래워준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마다에서 세차게 끓어번지는것은 나의 수도, 나의 평양이라는 류다른 애착과 더없는 긍지이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선경은 어디에 있는가.고난을 박차고 용감무쌍하게 일떠서는 강대한 조선의 힘과 실체는 어디에서 가장 뚜렷이 보이는가.이에 대한 가슴후련한 대답은 우리의 영광스러운 수도에서 찾아야 한다.
오늘
가장 간고하고도 영광넘친 21세기 20년대에 우리 수도는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구상에 의하여 새로운 발전궤도에 들어섰다.만난을 강인히 이겨내며 솟아오른 송화거리는 거창한 창조와 변혁으로 태동하는 전면적발전의 새시대를 상징하는 첫 실체이다.나라길이 시작되는 평양은 새시대의 탄생을 알리는 출발점으로 되였다.창조의 봄우뢰를 터친 착공식들과 화창한 봄기운을 더해준 새집들이경사들이 계속되는 속에 우리 인민은
건설을 중시하고 건설부문에서의 혁신적인 변화로 사회주의건설의 전반적발전을 견인하려는것은 당중앙의 의도이다.우리가 눈앞의 난관만을 생각하면서 건설에 힘을 넣지 않는다면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의 기초를 다질수 없고 인민들에게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줄수도 없다.건설을 앞세우고 멈춤없이 밀고나갈 때만이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령역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인민들의 의식을 개변시키며
우리 평양은 세상에서 제일 큰 힘의 실체, 기적에서 더 큰 기적에로 한계를 모르고 줄달음치는 강용한 조선의 전진기상으로 벅차게 안겨온다. 우리 나라 건설력사에서 공사량이 제일 많은 해인 2023년, 그 방대한 건설대상들중에서도 앞서나가야 할 기본전구들이 전개된 곳이 다름아닌 수도이다.누구나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과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 가보면 강대한 우리 국가의 저력과 강세에 경탄을 금치 못한다.기적창조의 분분초초가 흐르는 여기 최전구들에서는 한없이 부강하는 이 조선 길이 빛내세라는 우리 국가의 구절이 절로 흘러나온다.말그대로 우리 평양은 솟구치는 평양, 지칠줄 모르는 평양이다.수도에 거의 해마다 새 거리가 솟아난것도 이제는 옛일처럼 되여버렸고 한해에 두개의 거리를 동시에 일떠세우는 새로운 건설신화가 창조되고있다.정녕 10년이 아니라 1년이면 강산이 변하는 이 력동의 세월은 사회주의자립경제의 무한대한 잠재력과 우리 제도의 절대적우월성, 조선로동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산아이다. 포성없는 전쟁과 인민의 웃음!
이것은 상반되는 두 극이다.허나 우리는
풍족할 때 받아안은 혜택이라면 이다지도 눈물겹지 않으리라.조국의 전진로에 언제한번 고난이 물러간적이 없었지만 21세기 20년대는 전례없이 준엄하고 엄혹하다.미제와 그 추종무리가 우리 공화국을 겨냥하여 하늘과 땅, 바다에서 매일같이 핵전쟁연습에 광분하고 우리 국가의 전진과 발전을 막아보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극도에 이른 시기에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이라는 대규모의 창조전역이 펼쳐지리라고 누가 과연 상상이나 해보았던가.
지난 세기 50년대에는 포성이 울리는 전쟁속에서도 복구건설의 설계도가 펼쳐졌던 영웅도시 평양이 오늘은 포성없는 전쟁속에서 사회주의승리의 기념비로 더욱 웅장하게 솟구치고있다.그 이름만 불러보아도 자랑스러운 수도의 새 거리들은 우리 인민에게 삶의 희열과 필승의 신념, 굴할줄 모르는 용기를 북돋아주고 원쑤들에게 공포와 전률, 절망을 주는 자력번영의 상징탑들이며 이 조선이 어떻게 승승장구하는가를 똑똑히 보여주는
내 조국의 맑은 하늘에 존엄의 눈부신 비행운을 새기며 기운차게 날아오른 주체무기들은 세상에 없는 절대병기들이다.분계선너머에서 울려오는 침략의 포성을 더욱 높아가는 인민의 웃음으로 짓누르며 이 땅우에 앞을 다투어 치솟은 행복의 기념비들은 무적의 병기들에 못지 않은 주체조선의 소리없는 절대병기들이고 새시대 평양번영기야말로
변화는 결코 달라진 모양 그 자체를 의미하는것이 아니다.아무리 화려하게 변했어도 인민이 반기고 환호하지 않는다면, 인민의 피부에 속속 와닿지 않는다면 그것은 허상에 불과하다. 진짜 천지개벽은 땅우에서가 아니라 인민의 마음에서 먼저 오는것이다.지금도 송신, 송화지구가 하루가 다르게 변모되던 나날에 들끓는 건설장을 바라보며 《행복의 거리로 가자.》고 기쁨에 겨워 웨치던 녀인들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행복의 거리, 되새겨볼수록 우리의 마음은 후더워오른다.아직은 흙먼지가 날리던 건설장에서, 새 거리의 이름이 생겨나기도 전에 벌써 인민의 마음속에는 그 정깊은 부름이 깃들었으니 련이어 솟아난 거리들과 앞으로 솟구칠 새 거리들은 이 나라의 민심이 떠올린 《행복의 거리》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영원히 빛나는것이 아니랴. 《송화거리에 입사할 때 너무도 황홀하여 마치 꿈의 도시에 들어선것같았습니다.그런데 한해후에 더 멋있게 일떠선 화성거리를 보면서 기다렸으면 더 좋았을것이라는 생각도 하였습니다.세상에 우리 인민처럼 복받은 인민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건설장의 모래 한삽 뜨지 못한 우리들이, 평범한 로동자부부가 나라에서 무상으로 안겨준 경루동의 새 집에 보금자리를 펴고보니 인민의 세상이라는 말의 참뜻을 더욱 뜨겁게 느꼈습니다.오늘의 이 행복을 마련해주신
수도의 곳곳에서 끝없이 울려나오는 이 격정의 목소리들, 어이하여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하늘의 별을 따오는것만큼 어려운 《새집들이》라는 네 글자가 내 조국에서는 너무도 평범한 부름으로 메아리치는것인가. 오늘 《물질문명》을 떠드는 자본주의번화가에서는 판이한 두 모습이 존재한다.한줌도 안되는 특권층들이 도락을 일삼는 번화가밑에서는 집없는 근로자들이 《도시의 암》이라는 모욕과 천대를 받으며 힘겹게 살아가고있다.화려한 초고층아빠트들에 불빛이 꺼진 빈집들이 많아도 인민의 보금자리로 영원히 될수 없는것이 반인민적인 자본주의의 실상이다.인민의 비관과 절망의 한숨소리가 자본주의번화가의 구슬픈 장송곡이라면 인민의 환희로운 웃음은 사회주의번화가의 아름다운 명곡이고 밝은 미래의 행진곡이다. 모름지기 리윤을 경제발전의 생명선으로 보는 사람들은 우리 국가가 해마다 수많은 살림집들을 짓고 인민들에게 무상으로 안겨주는것을 풀수 없는 수수께끼로 간주할것이다.인민의 고심을 한시바삐 풀어주고 인민의 복리향상을 위함이라면 설사 억만금이 든다고 해도 최고의 리익으로 여기는 우리 당의 계산법, 우리 국가의 발전법칙을 그들이 어떻게 알수 있단 말인가.
평양번영기는 곧 인민의 영원한 번영기이다.
어제는 송화거리와 화성거리가 만난을 눌러딛고 일떠섰다면 앞으로도 한해 또 한해 련속적으로 세상을 놀래울 사회주의발전과 미래의 상징물들이 솟구칠것이다.수도 평양에서 창조된 시대정신과 일본새, 건설경험은 심장의 피방울들마냥 온 나라에 뿜어져 전국의 농촌들이 천지개벽하고 지방이 변하는 시대를 더욱 힘있게 떠밀어나갈것이니 수도의 황홀한 새 모습에서 우리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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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민은
비단우에 수를 놓은것같이 아름다운 이 강산에 끝없이 꽃펴나는 조선식문명과 인민의 밝은 웃음,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변모되는 놀라운 전변상, 이는 정녕 천재적인 예지와 세련된 령도력으로 인민을 문명의 최고봉에로 이끌어가시는
바라볼수록 가슴이 벅차오르고 생각할수록 마음이 뜨거운 희한한 건축물들, 그 하나하나의 기념비들에는 우리 조국의 휘황찬란한 래일을 설계하시고 완강히 실천해가시는
우리 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무궁한 번영과 우리의 수도 평양을 위하여! 더욱 아름다워지고 웅장해질 우리 수도의 래일을 위하여, 그속에서 새 문명을 마음껏 창조하고 향유할 우리의 부모형제들과 자녀들을 위하여!
해를 거듭하며 이어진 뜻깊은 착공식장들에서 높이 울린
우리 당의 숙원사업! 이 숭엄한 부름을 우리는 격정의 눈물없이 전할수 없다. 숙원은 오래전부터 간절히 품고있는 념원과 소원이다.숙원은 깊고 억세인 뿌리와 같다.뿌리는 보이지 않아도 하늘높이 치솟는 거목을 떠받든다.숙원에서부터 바라는것을 이루지 않고서는 견딜수 없는 강렬한 열망과 한몸을 기꺼이 내대는 무한한 헌신이 나온다.
송화거리와 화성거리에 행복의 주소를 정한 사람들은 두해전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장에서 하신
인민의 소원은
인민의 리상거리인 화성거리가 준공을 앞둔 지난 3월에도
사랑하는 인민에게 사회주의만복을 주고싶은 열망이 불보다 뜨거우시여 인민들에게 안겨줄 재부를 한가지, 한가지 마련해놓을 때가 자신에게 있어서 제일 기쁜 일이라고 절절한 심중을 토로하신 우리
하늘도 감복할
가장 열렬한 숙원은 가장 희생적인 헌신을 낳는 법이다.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가 우리 인민들의 실생활로 되게 하기 위해 자신께서 더 고생하고 헌신해야겠다는 결심을 늘 가다듬으시는
때로는 란간없는 계단을 따라 위험한 층막우에도 오르시고 때로는 대줄기같이 퍼붓는 비살에 옷자락을 흠뻑 적시시며 명안도 가르쳐주신 그이의 헌신의 길에서 인민의 새 문명, 새살림, 새 생활이 꽃펴났다.그 길은 땅우에만 새겨진것이 아니였다.과학자들의 웃음이 넘쳐날 행복의 별천지를 하루빨리 펼쳐주시려 우리의
미래과학자거리형성안 590여건, 송화거리형성안 1, 000여건, 화성지구 1단계 살림집지구형성안 1, 630여건…
해가 갈수록 더욱 뜨거워지는 위민헌신의 대명사와도 같은 이 수자들, 우리의
인민앞에 더없이 순결하고 열렬하신분, 쌓으신 업적은 하늘에 닿으시건만 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의 그밤에도 감격의 환호성을 터치는 인민들에게 정깊은 인사를 보내시던
오늘이 지나면 반드시 래일이 찾아오는것은 시간의 법칙이다.세상에는 래일에 대하여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사람들도 있고 래일을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래일을 락관하는 사람들도 있다.인민에게 두려운것은 어려움이 아니라 앞날이 보이지 않는것이다.우리는 오늘에 살고있지만 나날이 변모되는 수도의 모습, 조국의 모습에서 광명한 래일을 보고있다.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길에서는 오직 전진과 창조만이 있어야 한다는 드팀없는 의지를 지니시고 미증유의 대번영기를 강력하고 줄기차게 인도하시는
그이따라 나아갈 때 우리 조국은 제일 강대하고 부유한 사회주의강국이 될것이라는 절대적믿음이 곧 우리의 가장 큰 힘이다.고난이 아무리 세차다고 해도 우리의 신념, 우리의 미래는 그보다 강하다. 당중앙의 결심과 리상을 눈부신 현실로 펼쳐가는 그 이름도 영예로운 수도건설자들이여, 솟는 힘과 열정으로 인민의 웃음꽃이 만발할 새 거리들을 더 높이, 더 빨리, 더 훌륭하게 일떠세우자. 누구나 자신들의 행복한 오늘과 래일에로 이어지는 건설의 대번영기를 떠받드는 초석이 되자.
그려만 봐도 가슴벅찬 래일이 오면 우리는
해마다 좋아지고 문명해질 조국의 찬란한 래일을 위하여, 우리식 사회주의발전의
끝없이 번영하라, 영원한 나의 수도, 나의 평양이여! 김 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