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7월 10일 로동신문

 

사설

당결정을 실속있게, 완벽하게 집행하자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제7차, 제8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더욱 힘차게 내짚고있다.

사회주의전야가 알곡증산열기로 들끓고 화성과 강동, 서포전역에서 새로운 건설속도가 창조되고있으며 많은 부문과 단위들에서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한 기세드높이 올해의 정책적과업들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투쟁이 보다 과감히 전개되고있는것을 비롯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세차게 나래치는 혁신과 전진의 기상은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게 실천해나가는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무궁무진한 힘의 뚜렷한 과시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매 시기 제시되는 정책적과업들이 당이 요구하는 기준에서 당에서 정한 기간내에 정확히 관철되면 우리의 전진속도는 비상히 빨라지고 인민생활에서도 전환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당결정은 우리 혁명의 전진방향을 밝힌 조직적의사, 투쟁강령이다.여기에는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해나갈수 있는 과업과 방도들이 구체적으로 밝혀져있다.당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존엄높은 우리 당의 권위를 지키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남김없이 떨칠수 있다.

오늘 우리 당은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우리식 사회주의를 새로운 변혁과 발전에로 강력히 인도하고있다.당대회결정관철의 세번째 해인 올해에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고 2023년을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립증하여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는 현실로 펼쳐놓고 인민들에게 승리에 대한 자신심, 더 밝은 미래에 대한 락관을 배가해주자면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 결정들을 실속있게, 완벽하게 집행하여야 한다.

당결정의 집행여부는 조건과 환경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의하여 좌우되지 않는다.난관과 애로가 많다고 하여 맥을 놓고 주저앉거나 유리한 환경이 마련되기를 기다리며 당결정관철에서 주춤거린다면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겨 실현할수 없다.조건이 불리하고 투쟁과업이 방대해도 신심과 용기를 백배하며 헌신분투하여 당결정을 끝까지 관철할 때 사회주의건설을 활력있게 진척시켜나갈수 있다.지금이야말로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과 혁명앞에 지닌 중대한 사명감을 뼈속깊이 자각하고 당결정의 완벽한 집행으로 자기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검증받아야 할 때이다.

당결정의 완벽한 집행, 이것은 당중앙의 절대적권위를 백방으로 옹호보위하기 위한 중차대한 사업이다.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하려는 우리 당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우리 당의 높은 존엄과 절대적인 권위는 당결정을 철저히 관철하는 과정에 지켜지고 더욱 빛나게 된다.당중앙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하며 당중앙을 목숨으로 옹호보위하는것을 제일사명, 본분으로 하고있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신성한 의무, 최상의 영예는 바로 당의 로선과 정책이 착실한 집행에로 이어지게 하는데 있다.당결정집행에서의 책임성과 헌신성, 완벽성이자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이다.

우리모두의 심장은 언제나 당의 혁명사상으로 높뛰고 당정책결사관철의 의지로 세차게 고동쳐야 하며 삶의 순간순간이 당결정의 모든 조항을 완벽하게 집행하기 위한것으로 지향되여야 한다.누구나 당결정관철을 위해 자신을 부단히 채찍질하고 완강한 분발력과 투신력을 발휘해나갈 때 당중앙의 의도가 빛나게 실현되고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뢰심은 더욱 굳건해지게 될것이다.

당결정의 완벽한 집행, 이것은 우리 국가의 무진막강한 발전잠재력을 힘있게 과시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사회주의조선의 제일국력, 전진동력은 다름아닌 수령의 두리에 천만이 굳게 뭉친 일심단결이다.당중앙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살며 투쟁하는 우리 인민의 위대한 정신력, 무한한 창조력이야말로 국가발전의 강력한 추진력이다.

오늘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혁명적진군에서 우리의 정치사상적위력은 비상히 증대되고있다.수도건설의 새 전기를 련이어 펼치고 올해 농사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전개되고있으며 생산정상화, 생산활성화를 다그쳐나가는 단위들이 늘어나고있는것은 강대한 우리 국가의 발전잠재력을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자기의 힘과 노력으로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애로와 난관을 능히 타개할수 있고 부강번영의 탄탄대로를 열어놓을수 있다는것이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속에서 우리 인민이 심장깊이 새긴 철의 진리이다.

이룩한 성과에 자만을 모르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는것은 우리의 자랑찬 투쟁전통이다.지금 국가발전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기 위한 총진군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전체 인민의 신심은 드높다.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써도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의지를 꺾을수 없다.어느 한두 부문이나 단위가 아니라 모든 부문과 단위, 모든 지역에서 하루하루를 당결정관철의 분분초초로 이어가고있는 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은 위대한 당중앙의 향도따라 부닥친 난관을 과감히 딛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불가항력적기상의 힘있는 과시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높은 책임성과 최대의 분발력을 발휘하여 당결정을 가장 완벽하게, 착실하고 확실하게 집행해나가야 한다.

당중앙의 탁월한 사상과 현명한 령도가 있기에 반드시 승리한다는 믿음을 더욱 굳게 간직하여야 한다.

우리는 당을 따르는 길에 오직 승리와 영광만이 있다는 철리를 억척같이 새기고 일편단심 당을 따라 혁명의 한길을 끝까지 걸어가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가 되여야 한다.당중앙의 혁명사상과 유일적령도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하며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힘과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야 한다.올해 투쟁목표가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는 성스러운 과업으로 된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한사람같이 분기하여야 한다.당정책을 가장 정당한것으로,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당결정을 죽으나사나 끝까지 관철할 일념이 우리모두의 가슴마다에 차넘쳐야 한다.

당결정을 철저히 관철하는데서 당조직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이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모든 당조직들은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며 그들을 당결정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매 시기 제시되는 당의 로선과 정책, 방침들을 결의목표에 즉시에 반영하고 그 관철을 위한 조직사업을 실속있게 하며 행정경제사업이 당의 의도에 맞게 진행되도록 정책적지도, 정치적지도를 강화하여야 한다.새로운 정책적과업이 제시되면 하던 일을 중도반단하는 편향, 오분열도식일본새를 뿌리뽑고 당결정을 일관성있게 끝장을 볼 때까지 관철하는 혁명적기풍을 더욱 철저히 세워나가야 한다.

일군들과 당원들이 당결정관철에서 높은 당성, 혁명성, 헌신성을 발휘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당결정의 운명이 자기들의 어깨우에 놓여있다는 자각,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투철한 각오를 가지고 당결정들을 실속있게, 완벽하게 집행해나가야 한다.한개 부문, 한개 단위를 맡겨준 당중앙의 크나큰 신임과 기대를 순간도 잊지 말고 단위발전, 당이 준 과업집행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자기 위치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해 더 무거운 짐을 지고 더 많은 고생을 해야 할 자리임을 명심하고 항상 중압감속에서, 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당결정관철에 전심전력하여야 한다.당정책과 새 지식을 끊임없이 섭취하는것을 체질화, 습벽화하여 그 어떤 과업도 완벽하게 수행해나갈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자만과 답보를 절대로 허용하지 말고 자기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부단히 제기하며 모르면 허심하게 배우고 능력이 모자라면 열백밤을 패서라도 수준을 높여나가야 한다.

당원들의 활동력, 투쟁열이자 당결정관철을 위한 총진군의 드높은 기세이다.우리 당원들이 손을 들어 채택한 당결정의 한조항한조항에는 참으로 비상한 무게가 실려있다.모든 당원들은 당결정은 당과 한 언약이며 그 언약을 지키는것은 시대앞에 지닌 신성한 의무라는것을 심장깊이 새겨안고 당결정서에 《집행》이라는 두 글자를 떳떳이 새기기 위해 혼심을 다 바쳐야 한다.혁명의 준엄한 년대들에 깨끗한 량심과 순결한 의리로 당을 받들고 맡은 초소를 굳건히 지킨 전세대 당원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워 오늘의 전인민적진군의 앞장에서 진격로를 열어나가는 선봉투사가 되여야 한다.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모퉁이, 누구나 선뜻 나서기 주저하는 곳에 남먼저 뛰여들어 분투함으로써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높이 떨쳐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올해 목표를 무조건 수행하기 위하여 최대로 분발하여야 한다.

인민경제계획을 일별, 주별, 월별로 어김없이 수행하는 강한 규률과 질서를 세워 계획을 미달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로 내세운 당중앙의 의도를 깊이 새기고 알곡증산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기어이 흐뭇한 작황을 안아와야 한다.경공업부문에서는 생산활성화에서 걸린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하며 인민들이 선호하고 즐겨찾는 명제품, 명상품을 만들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을 비롯한 기간공업부문에서는 예비와 가능성, 잠재력을 남김없이 동원하여 생산적앙양을 일으킴으로써 인민경제전반을 힘있게 견인하여야 한다.특히 건설부문에서는 살림집문제를 우리 인민들이 제일 관심하는 문제,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을 직접 페부로 느끼게 하는데서 일차적인 문제로 내세운 당중앙의 의도를 깊이 명심하고 건설혁명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 올해에 인민의 리상거리들과 농촌살림집들을 더 많이, 더 훌륭히 일떠세워야 한다.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을 비약과 혁신의 무기로 삼고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다그치며 생산활성화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과학기술의 힘으로 풀어나가야 한다.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을 활발히 벌려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시대의 전렬에 당당히 들어서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과 당원들은 시대와 혁명, 인민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감을 다시한번 깊이 새기고 당결정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실속있게, 완벽하게 집행함으로써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게 실현해나가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