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7월 28일 로동신문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 기념보고대회 성대히 진행
전설적인 기적으로 빛나는 조국해방전쟁의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에 불멸의 영광과 명성을 안겨준 전인민적, 전국가적명절인 전승절을 맞으며 온 나라는 1950년대의 가렬처절한 포화속에서 무한한 충실성과 용감성, 애국심으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 기념보고대회가 7월 27일 수도 평양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김덕훈동지, 조용원동지, 최룡해동지, 리병철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도당책임비서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근로단체 책임일군들, 전쟁로병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 강순남동지,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정경택동지,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박수일동지를 비롯한 국방성 지휘관들과 조선인민군 군종사령관들, 대련합부대장들이 로씨야련방 국방상 쎄르게이 쇼이구동지와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리홍충동지가 보고대회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을 기념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리일환동지가 연설하였다. 연설자는 당과 정부의 위임에 따라 천재적인 군사전략가이시며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또한 공화국의 영웅적인 첫 세대가 피로써 지켜낸 국호와 국기를 장장 70년간 영예롭게 사수하고 그 권위와 힘을 누리에 떨쳐가는 더없는 긍지와 자부속에 전승의 명절을 맞이한 전국의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아울러 우리의 혁명전쟁을 피로써 도와주고 우리 당과 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변함없이 지지성원해주고있는 중국공산당과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전체 중국인민에게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보내였으며 중국인민지원군 로병들과 참전자유가족들에게도 따뜻한 인사를 보내였다. 연설자는 조국해방전쟁은 강대한 외래제국주의의 무력침공으로부터 우리의 주권과 령토와 인민을 지켜내기 위한 조국수호전인 동시에 전세계를 지배하려는 미제의 오만한 기도로부터 사회주의와 민주주의진영을 보위하고 인류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진보와 반동간의 전면전쟁으로서 그 간고성과 격렬성에 있어서 미증유의 기록을 남기였다고 말하였다. 갓 창건된 주권국가와 백수십년의 침략전쟁력사를 가지고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미제와의 대결은 너무도 가혹한 시련이였지만 우리 국가와 인민은 시대와 력사가 부여한 자기의 책임과 사명앞에 용감하게 나섰으며 힘있게 일떠서서 제국주의전쟁광들의 침략공세를 좌절시키는 기적을 창조하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전승과 더불어 우리 공화국은 가장 포악하고 강대한 미제와 견결히 맞서 싸워 자주와 정의를 지키는 동방의 보루로 세계의 시각에 뚜렷이 새겨졌으며 존엄높은 우리의 국호와 국기는 영웅성의 상징으로, 반제투쟁의 승리의 기치로 누리에 빛나게 되였다고 하면서 조국해방전쟁승리의 력사적의의와 심원한 의미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빛나는 전승의 력사적의의는 가장 준엄한 환경속에서 가장 그는 참혹한 비극으로 될수도 있었던 전쟁의 년대를 승리로 바꾼 그 전승의 그날로부터 흘러온 70년의 기나긴 세월속에서 세인을 경탄시킨 전설적인 년대들과 전환의 분수령들은 례외없이 대내외정세가 복잡하고 국난이 닥쳐온 시기에 마련되였으며 시대를 격동시킨 무수한 영웅적위훈들은 그 어느것이나 다 전승세대의 혁명정신과 하나로 잇닿아있었다고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한 나라, 한 민족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도 엄중한 시련앞에서 우리가 기발처럼 억세게 틀어쥔것은 가장 간고처절했던 년대를 기적의 년대로 역전시킨 전승의 력사와 전통이였고 삶과 투쟁의 귀감으로 높이 세운것은 전승세대의 백절불굴의 전투정신과 전설적인 공훈이였다고 말하였다. 연설자는 전승세대의 후손이라는 명예와 사명감을 자각하고 수백만 청년들이 조국이 부르는 곳에 용약 달려나가 청춘의 열정과 두려움모르는 기개로 조선청년의 영웅서사시를 끝없이 이어나갔으며 전체 인민이 당중앙의 뜻대로 전화의 정신과 불요불굴의 의지로 사회주의건설에 분투함으로써 당대의 엄청난 도전과 불행을 맞받아 영웅조선의 명성을 쟁취한 력사의 창조자, 체현자들과 그 숭고한 넋과 피줄을 이어온 끌끌한 자손들이 같이하고있는 오늘의 이 자리는 우리 혁명의 명맥이 어떻게 이어져왔으며 우리 국가의 본태가 어떻게 보존되고 우리 국력이 어떻게 장성강화되여왔는가를 보여주는 70년사의 축도와도 같습니다. 세월은 흐르고 강산은 변해도 백전백승하는 조선혁명의 억센 숨결을 지켜주고 공화국의 강대함과 불패성을 무궁토록 빛내여줄 승리의 력사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더없는 긍지이고 자랑입니다. 연설자는 조국해방전쟁은 승리의 영광과 함께 다시는 참혹한 전쟁이 되풀이되지 말아야 한다는 강렬한 체험과 기어이 딛고 올라야 할 강국의 목표를 주었다고 하면서 우리에게 미제의 침략야망을 짓부실수 있는 강력한 힘이 있었다면 이 땅에서 전쟁의 결속이 정전이라는 말로 끝나지 않았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 쓰라린 체험과 피맺힌 원한이 있기에, 더이상 침략의 과녁이 될수 없기에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력사의 온갖 도전과 모진 고난속에서도 자위국방을 정책기조로 세우고 군력강화의 길을 줄기차게 걸어왔으며 력사는 리념적으로, 제도적으로 대립되는 두 극간의 치렬한 대결장으로 되고있는 이 땅에서 어떻게 장구한 기간 평화가 유지되고 지켜지고있는가를 기억하고있다고 말하였다. 이 행성에 미국이라는 침략적실체, 패권적실체가 존재하기에 우리 국가와 인민이 써나가는 힘의 력사는 멈출수도 늦출수도 없다고 하면서 만일 미제가 대세의 흐름과 변화된 현실을 똑똑히 보지 않고 분별없이 날뛰며 조선에서 두번다시 전쟁을 도발한다면 그 과도한 야망과 함께 력사의 무덤에 매장되고말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연설자는 70년전 우리 인민이 세계평화애호인민들로부터 사심없는 정신적 및 물질적방조를 받으며 영웅적인 투쟁을 전개함으로써 정의가 부정의를 이기고 진보가 반동을 이기는 조국해방전쟁시기 중국당과 정부는 어려운 조건에서도 자기의 우수한 아들딸들을 조선전선에 파견하여 희생적으로 전쟁승리에 기여하였으며 자기 조국의 안전을 보위하고 사회주의동방초소를 지키는데 커다란 공헌을 하였다고 말하였다. 중국인민지원군은 우리 군대와 한전호에서 싸우면서 견결한 반제혁명정신으로 하나를 이루고 그 혁명적단결로써 승리하는 훌륭한 전통을 마련하였다고 하면서 우리 당과 인민은 중국인민지원군 장병들이 세운 전투적공훈과 력사적공적을 절대로 잊지 않고 앞으로도 영원히 기억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연설자는 우리 조국의 그는 패권과 팽창을 추구하여 행성의 곳곳에서 류혈적인 대결과 정변, 전쟁을 조작하고 부추기며 다른 나라들을 구속하며 해치려는 지배주의세력과 강권행위가 존재하는한 그 어느 나라와 지역도 안전할수 없다고 하면서 우리 정부와 인민은 미국의 패권에 반기를 드는 나라들의 편에 확고히 서서 그들과 한전호에서 싸울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연설자는 이 땅의 영원한 평화와 륭성발전을 위하여, 유명무명의 수많은 용사들이 바친 숭고한 희생과 아름다운 넋의 영생과 그들의 념원이 찬연히 살아 빛발치는 보고대회에서는 전승절에 즈음하여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조선인민의 승리 70돐을 경축하기 위한 기념보고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온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축하연설을 로씨야련방 국방상 쎄르게이 쇼이구동지가 대독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우리 인민의 영광스러운 승리의 명절을 맞으며 보고대회에서는 영웅조선의 승리의 전통을 빛내이는데 불멸의 공헌을 한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조직비서인 조용원동지가 전달하였다. 조선혁명의 개척의 리념을 새 세기에로 꿋꿋이 이어놓고 우리 사상과 위업의 과학성과 불멸함을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철의 진리로 세계에 명백히 각인시킨 70년의 투쟁사를 긍지높이 총화하고 전체 참가자들은 전승세대의 영웅적투쟁정신을 우리 혁명의 혈맥으로 굳건히 이어주시며 자주, 자립, 자위로 부강발전하는 강국의 새시대를 열어가시는 절세의 애국자, 평화의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 기념보고대회는 투철한 조국수호정신, 혁명보위정신을 승리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선렬들이 목숨바쳐 지켜낸 우리 조국을 무궁번영하는 사회주의강대국으로 일떠세울 우리 당과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 우리식 사회주의의 필승불패성을 힘있게 과시한 의의깊은 계기로 되였다. 본사정치보도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