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7월 2일 로동신문

 

위대한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사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

존엄높은 공화국의 국기와 국가에 대한 우리 인민의 사랑의 감정이
날로 더욱 승화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며 더욱 빛내여나가는 애국헌신의 기풍이 차넘치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 국가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에 자기의 피와 땀,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온 나라 인민의 심장마다에 국가상징에 대한 열렬한 애착,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의 공민된 긍지와 자부심이 한껏 차넘치고있다.

국가상징을 사랑하고 존엄있게 대하는것이 전사회적인 흐름으로, 국풍으로 되고 국기와 국가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날이 갈수록 더욱 강렬해져 우리의 투쟁과 진군의 보폭에 거대한 힘을 실어주고있다.

그 어디에서나 람홍색국기가 창공높이 휘날리고 살림집들의 창가와 배움의 글소리높은 해빛밝은 교정에서도 우리의 국가가 울려퍼진다.

명절이나 뜻깊은 날이 오면 온 가족이 모여 창가에 국기를 띄우는 집들이 늘어나고 국기를 형상한 옷을 입고다니는것이 하나의 풍조로, 자랑으로 되여 사회에 활력을 더해주고있다.

누구나 장중한 국가의 선률이 울려퍼질 때면 눈시울을 적시며 따라부르는것은 바로 국가상징에 대한 사랑이 더욱 열렬하게 승화되기때문이다.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사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국기와 국가는 자기들의 꿈과 행복, 미래를 꽃피워주는 고마운 조국의 모습으로 새겨지고있다.

조국땅 한끝의 외진 섬초소와 산골학교에 이르기까지 온 나라의 곳곳에서 국기게양식이 의의깊게 진행되군 한다.

중구역 동흥소학교, 대동강구역 릉라소학교를 비롯한 교정들에서 매주 월요일 아침은 학생들과 교직원들, 학부형들에게 있어서 기다려지는 시간으로 되고있다.

학습과 조직생활에서 모범을 보인 자랑을 안고 국기를 띄우는 학생들의 미더운 모습, 제자들을 국기앞에 떳떳한 훌륭한 인재로 키우리라 맹세다지며 국기를 우러르는 교육자들의 모습, 자식들을 조국의 참된 역군으로 잘 키워 내세울 결심을 가다듬는 학부형들의 모습, 출근길을 다우치다가도 국기가 게양되는 순간이면 옷매무시를 바로하고 학생들과 함께 국가를 따라부르는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은 국기와 국가에 대한 사상감정이 얼마나 열렬한가를 뚜렷이 보여주는 산 화폭이다.

희천시 지신고급중학교, 만경대구역 룡악산고급중학교, 사동구역 송화고급중학교를 비롯하여 희한하게 솟아난 새 거리, 새 마을들의 교정들에서 진행되는 국기게양식에서는 평범한 근로자들에게 행복의 보금자리들을 안겨준 당의 은덕에 보답할 맹세가 끝없이 맥박쳐흐르고있다.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건축대학을 비롯한 대학들에서는 국기게양식이 진행될 때면 국가를 부르는 청년대학생들의 노래소리가 울려퍼지군 한다.

우리의 국기가 창공높이 오를 때면 뜨거운 눈빛으로 국기앞에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며 나직이 국가를 따라부르는것은 가슴속 깊은 곳에서 분출되는 가장 진실하고 뜨거운 사상감정이다.

존엄높은 공화국의 눈부신 위상이 어려있는 국기의 세찬 펄럭임소리와 국가의 장중한 선률은 결코 례사로운 감정만으로는 대할수 없다.

국가상징에 대한 관점과 태도는 조국을 대하는 관점과 태도이며 국가상징을 늘 가슴에 안고 살 때 애국주의정신이 더욱 강렬해지고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헤치는 신념과 의지의 강자가 된다.

매일같이 이른아침이면 삼가 옷깃을 여미고 성스러운 국가를 부르며 금수산태양궁전을 우러러 거수경례를 드리는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동원된 군인건설자들의 모습은 인민의 새 거리를 일떠세우는 거대한 힘이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가에 대한 명백한 증명으로 된다.

인민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과학연구과제를 수행한 연구사가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한것도 우리 국가의 상징인 람홍색기발이며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는 녀성농장원이 어려울 때마다 부르군 하는 노래도 우리의 국가이다.사무실책상우의 국기를 바라보며 자신의 하루사업을 총화하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해갈 의지를 가다듬는 일군들을 비롯하여 이 땅의 수많은 공민들이 존엄높은 국가의 상징앞에 자신을 세워보며 순결한 량심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다.

바라볼수록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높뛰게 하는 우리의 국기, 구절구절마다에 조국을 위해 한몸바칠 굳은 맹세가 비껴있는 우리의 국가는 한생토록 지키고 빛내여가고싶은 조국인것이다.

우리 조국의 강대함은 그 어떤 특별한 힘에 있는것이 아니라 매 공민의 값비싼 헌신의 노력이 응축된 하나하나의 창조물과 사업성과에 달려있다.창조물마다에 강국인민의 꿈과 리상, 슬기와 지혜를 담는 사람, 오직 일밖에 모르고 조국이 맡겨준 혁명과업수행을 위해 두주먹을 부르쥐고 뛰고 또 뛰는 사람만이 국기를 우러를 자격이 있으며 국가를 부를 권리가 있다.

그렇다.우리의 공화국기는 이 땅의 수많은 애국자들의 불같은 열의로 하여 더욱 세차게 휘날리고 우리의 국가는 당을 받드는 인민의 백옥같은 충성심과 원대하고 아름다운 꿈과 포부가 실려있어 더욱 우렁차게 울려퍼지고있다.

누구나 강대한 우리 국가의 상징앞에 늘 자신을 세워보며 순간순간을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한몸바쳐 투쟁하는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의 참된 애국자가 될 때 휘황할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글 본사기자 강효심
사진 본사기자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