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7월 3일 로동신문
모두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비상한 각오와 분발력으로
전당의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의 열의가 비상히 앙양되여있다. 실제적인 사업성과로 당조직의 전투력을 과시하고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자격을 검증받자. 이것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를 계기로 더욱 승화된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숨결이다. 상반년기간에 이룩한 성과도 소중하지만 올해 투쟁의 성패는 하반년도 진군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이제부터의 투쟁이 관건적이다.앞섰다고 자만할 근거가 없고 뒤졌다고 락심할 필요가 없다.신들메를 바싹 조여매고 백배로 분발, 분투하면 그 어느 단위나 올해의 결승선에 떳떳이 들어설수 있다.
《지금이야말로 모든 일군들이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백배, 천배의 힘을 모아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실천에 옮겨야 할 결정적시기입니다.》 모든것은 당조직들의 각오와 분발력에 달려있다.난관극복의 방도도, 불가능을 이기는 힘도 바로 여기에 바탕을 두고있다.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는 단위들이 그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서는 지난 6월 20일까지 상반년계획을 앞당겨 완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불리한 객관적조건에서도 기업소가 순간의 멈춤도 없이 전진할수 있은 비결은 무엇인가. 지난달의 하루하루, 한걸음한걸음을 더듬어보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를 계기로 석탄생산실적을 부쩍 끌어올릴 목표를 내세운 기업소당위원회는 곧 구체적인 조직사업을 하였다. 일군들이 일제히 자기의 좌지를 차지하였다.당위원회 부부장이상 일군들은 굴진, 채탄막장들을 타고앉아 탄부들을 증산투쟁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맹렬히 벌리였다.탄광지배인들은 연유, 동발을 비롯한 자재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였고 기사장들도 현장에서 주야간 생산지휘를 하였다.탄광기동예술선동대들과 녀맹예술선동대들이 교대로 막장입구에서 경제선동을 쉬임없이 벌리는 속에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였다.하여 전원회의기간 모든 탄광들이 매일 석탄생산계획을 120%이상 수행하게 되였다. 이를 두고 다시금 확신하게 되는것이 있다.성과는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기인되는것이 아니라 명백히 당조직의 각오와 분발력에 비례한다는것이다. 현실은 당일군들을 이런 량심의 물음앞에 세워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제7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진군길을 어떤 각오로 달려왔는가.인민경제계획수행에 사활을 걸고 매일, 매 시각 만짐을 지고 분투해왔는가.부진과 답보를 현 조건에서 어쩔수 없는 일로 여기거나 뒤떨어져도 무방한 단위가 따로 있는것처럼 생각한적은 없는가. 그에 대한 대답이자 상반년도 사업실적이다. 모든 사업에서는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감을 잘 맺는것이 보다 큰 의의를 가진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 결정을 어떻게 관철하는가에 따라 올해 투쟁의 성과여부가 결정된다. 우리 혁명을 새로운 상승단계에로 확고히 올려세우기 위하여 당중앙이 제시한 올해의 투쟁목표들은 어떤 경우를 막론하고 무조건 수행해야 할 지상의 과업이며 그 집행에서는 물러설 권리, 주춤거릴 권리가 없다. 모든 당조직들은 이런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하반년도 진군을 강력히 견인해나가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에서는 우리 혁명을 획기적으로 전진시키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정책적문제들이 구체성, 전문성, 혁신성을 띠고 진지하게 토의결정되였다.이것은 앞으로의 행정에서 당조직들의 사업방식이 어떤것으로 되여야 하는가를 가르쳐주었다. 치밀한 작전과 과학적인 지도는 사업성과의 중요한 담보이다. 당조직들이 상반년기간의 투쟁과정을 랭철하게 분석총화해보고 경험과 교훈을 똑똑히 찾는것이 선차적이다. 자기 단위의 경험은 물론 앞선 단위들의 좋은 경험을 깊이 연구분석한데 기초하여 보다 혁신적이며 건설적인 작전수립에 품을 들여야 한다. 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성과속에서도 교훈을 찾는 립장에서 단위사업을 해부학적으로 투시해보아야 한다.일부 일군들속에서 나타난 패배주의, 요령주의, 형식주의의 사소한 요소들에서도 간과할수 없는 문제점을 포착하고 그러한 페단들을 철저히 극복하는데 주목하며 단위의 잠재력을 발동하는데서 놓친것은 무엇인가,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지 못한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를 엄밀히 따져보면서 빈틈없는 작전을 세워야 한다.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이 기적과 위훈창조로 이어지게 하자면 지도사업에서 과학성을 보장하여야 한다.당일군들이 당정책의 진수를 환히 꿰들고 높은 정치실무적자질을 지니며 현실을 깊이 파악할 때 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에서 과학성을 철저히 보장하고 그 효률을 최대로 높일수 있다. 오늘의 비상한 각오와 앙양된 열의를 일관하게 견지하고 계속 승화시키는것은 올해 투쟁의 성과를 담보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요구이다. 상반년의 경우만 놓고보아도 그 어느 단위라 할것없이 기세충천하여 다같이 출발선을 떠났지만 반년만에 도달한 지점은 결코 같지 않다.원인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조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일군들의 각오와 분발심이 희박해진데 있다. 하반년도 진군길에 애로가 가셔진다는 담보는 없으며 오히려 예상치 못했던 난관이 덧쌓일수도 있다. 당조직들은 모든 일군들이 백절불굴의 투쟁정신과 견인불발의 의지로 부닥치는 난관을 완강하게 맞받아나가도록 요구성을 부단히 높여야 한다. 결심과 각오가 훌륭한 결실로 이어지자면 과학기술이라는 무기를 틀어쥐여야 한다.당조직들이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을 높이 받들고 과학기술발전을 핵심전략으로 틀어쥐고나가는 여기에 올해 투쟁목표점령의 지름길이 있고 단위의 발전이 있다. 당일군들이여,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의 운명을 걸머진 막중한 사명감을 심장깊이 새기고 새로운 각오와 분발력으로 하반년도 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자.올해의 결승선에 자기 단위를 떳떳이 들여세우는것으로써 당성, 혁명성을 검증받자. 본사기자 김순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