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7월 11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새시대 5대당건설로선해설

언제나 중시하여야 할 군중과의 사업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교시하신바와 같이 당사업의 기본은 사람과의 사업입니다.》

군중과의 사업을 잘하는것은 당의 존립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이다.

당과 대중의 혼연일체, 일심단결은 조선로동당의 존재방식, 존재명분이다.인민과 리탈되고 인민대중의 버림을 받은 당은 사상루각과 같으며 바람앞의 초불신세를 면치 못한다.인민의 리익을 옹호하고 실현하는것을 목적으로 창건된 당이라고 하여도 오랜 기간 집권하면서 근본리념, 근본사명에서 탈선하여 권위주의적으로 나간다면 대중적지반이 취약해져 근간이 흔들리게 되며 훌륭했던 당의 존재도 력사책의 과거지사로 밀려나기마련이다.군중과의 사업에 진지한 품을 들여야 당을 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군중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는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킬수 있다.

군중과의 사업을 잘하는것은 광범한 군중이 당정책관철에 주인다운 자각을 가지고 적극 떨쳐나서도록 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당이 책정한 로선과 정책, 방침들은 다 인민을 위한것이며 당정책관철의 성과여부는 광범한 군중의 정신력을 어떻게 발동하는가 하는데 전적으로 달려있다.군중이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옳게 인식할 때 당정책의 절대적인 지지자, 철저한 옹호자가 될수 있으며 당정책관철을 사활적인 요구로 받아들이게 된다.군중과의 사업을 실속있게 하여야 그들을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철저히 무장시키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할수 있다.

민심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민심을 틀어쥐기 위한 사업을 잘하여야 한다.

군중을 지반으로 하고 인민대중을 생명의 뿌리로 여기고있는 우리 당에 있어서 민심은 천심이다.

모든 당조직들은 현실에 발을 든든히 붙이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주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따라세워야 한다.군중이 있는 모든 곳에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있다고 하여도 물우에 뜬 기름방울처럼 사업한다면 당은 대중과 자연히 멀어지게 되며 인민들의 지지를 받을수 없게 된다.당조직들은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으며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절실하게 해결을 기다리는 문제들을 대책하기 위한 분공조직사업을 바로하고 그 집행정형을 수시로 총화하면서 나타나는 편향을 바로잡아주어야 한다.

민심을 틀어쥐고 사회에 건전하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세워나가야 한다.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사람들속에 깊이 들어가 당과 국가에서 취하는 조치들이 다 인민들을 더 잘살게 하기 위한것이라는것을 설득력있게 해설선전하여 그들이 앞날에 대한 신심을 가지고 당과 국가를 위하여 성실히 일하도록 하여야 한다.민심을 어지럽히는 세도, 관료주의, 부정부패, 세외부담행위와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현상과의 투쟁을 강도높이 전개하여야 한다.

사람들을 현행을 기본으로 하여 평가하는 원칙을 철저히 견지하여야 한다.

천길 물속은 몰라도 한길 사람의 속은 알아야 한다는것은 사람들에 대한 평가에서 우리 당이 시종일관하게 강조하고있는 문제이다.당조직들에서는 문건이 아니라 산 사람을 보아야 하며 과거가 아니라 현재의 충실성을 보고 사람들을 평가하여야 한다.

긍정의 싹도 애지중지 가꾸고 키우면 애국의 거목이 되기마련이며 소박한 소행도 값높이 여겨주는 당조직의 믿음과 평가는 사람들에게 그 무엇과도 대비할수 없는 큰 힘으로 된다.자그마한 긍정의 싹이라도 적극 찾아 평가하고 내세워주어 부정을 극복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군중과의 사업을 그들의 마음과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켜야 한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자면 그들의 마음을 잘 알아야 하며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는 진심과 진정이다.사람들에게 진정을 바치는것만큼 군중의 눈동자에 어머니당의 참모습이 정답게 비끼게 되고 사람들의 마음이 당중앙위원회뜨락과 한피줄로 굳건히 이어지게 된다.

당일군들은 언제나 사람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허물없이 지내며 마음속고충을 진심을 바쳐 책임적으로 풀어주어 모두가 어머니당의 고마움을 심장으로 느끼게 하여야 한다.누구나 스스럼없이 기대고 속마음을 터놓을 정도로 도량이 넓고 리해심이 깊은 사람, 매를 들면서도 자식이 잘되기를 바라는 어머니의 진정으로 모대기는 참인간, 잘못을 범한 사람을 천만자루의 품을 들여 바른길에 세워주었을 때 사경에 처했던 살붙이를 구원해낸 어머니와 같은 기쁨을 느낄줄 아는 정치적생명의 기사, 진정한 어머니가 되여야 한다.

사람들과의 사업을 그들의 사상상태와 감정정서에 맞게 창조적으로, 능동적으로 하여야 한다.

훌륭한 원예사에게 버릴 나무가 없듯이 유능한 당일군에게는 교양하지 못할 사람이란 있을수 없다.당일군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조직동원할수 있는 정치사업묘술, 군중공작묘술을 터득하고 정확히 구현해나가야 한다.군중과의 사업을 대상의 수준과 준비정도에 맞게 로숙하게 하여야 하며 사상적병집을 정확히 투시하고 명처방을 내리는 명의가 되여야 한다.당의 부름에 호응하여 어렵고 힘든 부문에 스스로 탄원하는 애국적인 근로자들을 적극 내세워주어 사회주의적근로자, 애국근로자들의 대렬을 확대해나가야 한다.

청소년들과의 사업을 언제나 놓치지 말고 중시하며 로동계급, 농업근로자, 지식인을 비롯한 군중과의 사업을 심도있게 진행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에서는 새세대들이 첫걸음부터 대바르고 견실하게 성장하도록 청소년들과의 사업을 심화시켜야 한다.로동계급이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간직하고 경제건설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도록 하며 농업근로자들을 농촌혁명의 직접적인 담당자, 열렬한 애국자로 키워야 한다.지식인들을 당중앙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수령의 사상을 혁명적신념, 과학적신념으로 굳게 간직하고 당의 로선과 정책을 견결히 옹호관철하는 참된 혁명가로 준비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