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7월 13일 로동신문

 

사상사업에서의 혁신성, 력동성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지금 사상사업의 중요성은 더욱더 부각되고있다.

사상사업의 혁신성, 력동성을 보장하는것, 바로 이것이 각급 당조직들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의 하나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각급 당조직들은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정치사상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 우리 인민의 강의한 정신력이 사회주의건설전역에서 높이 발휘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중앙전원회의가 제시한 과업들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해나가기 위한 근본열쇠는 대중의 앙양된 투쟁기세를 더욱 배가해나가는데 있다.

대중교양, 대중발동의 위력한 무기인 사상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해나갈 때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기적과 변혁이 이룩되게 된다.

지금이야말로 사상의 침투력을 최대로 높이고 벅찬 실천투쟁속에서 사상사업의 진정한 위력을 뚜렷이 과시하여야 할 때이다.

그러면 사상사업이 사람들의 사상을 실제적으로 개조하고 발동하는 산 정치사업으로, 대중이 심장으로 공감하고 일떠서게 하는 명중포화로 되게 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무엇보다도 사상사업을 끊임없이 혁신하여야 한다.

사상사업에서 공식화된 방법, 만능의 처방이란 있을수 없다.

새로운 형식의 사상사업도 처음에는 효력이 있지만 계속 반복하면 점차 감화력을 잃게 된다.약이 효력을 내지 못하면 처방을 다시 내야 하듯이 사상사업도 변화된 조건과 환경, 대상의 준비정도에 맞게 방법론을 부단히 연구하고 개선하여야 한다.

어제의 새것이 오늘은 벌써 새것이 아니다.바로 이런 관점을 가지고 보다 혁신적인것을 끊임없이 지향해나가야 사상사업의 침투력과 실효성을 증폭시킬수 있다.

사상사업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이룩하자면 당일군들이 투철한 각오를 가져야 한다.

당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정신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졌다는 높은 각오를 안고 사상사업에서의 근본적인 혁신을 사활적인 요구로 받아들여야 한다.

사상사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기본열쇠는 당일군들의 자질향상에 있다.

교원이 실력이 높아야 학생들을 잘 가르칠수 있는것처럼 당일군들이 높은 실력을 지녀야 인민의 요구와 지향을 받아들일수 있고 사상사업의 새로운 형식과 방법도 탐구적용할수 있다.

지금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는 부문과 지역, 단위들을 보면 례외없이 당의 사상과 로선, 정책을 환히 꿰들기 위해,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기 위해 애써 노력하는 실력가형의 당일군들이 있다.

당일군들부터가 실력제고를 당과 혁명의 요구로, 운명적인 문제로 받아들이고 이 사업에 시간과 품을 아끼지 않고있기에 모든 사상사업이 대중의 심금을 울리고 피를 끓게 하는 산 정치사업, 정신력을 남김없이 분출시키는 명중포화로 되고 기적과 혁신이 계속 창조되고있는것이다.

모든 당일군들이 자질향상에 더욱 진지한 품을 넣을 때 사상사업에서 형식주의란 말자체가 없어지게 되고 오늘의 전인민적인 총진군을 끊임없이 가속화해나갈수 있다.

당일군들은 사상사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기본열쇠가 자질향상에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만장약하기 위한 학습을 계획적으로, 정상적으로, 진지하게 하는것을 습벽화하여 자신을 철저히 준비하여야 한다.

사상사업을 혁신하는데서 조건이나 환경은 결코 문제로 될수 없다.

사상사업을 혁신하지 못하면 혁명에 막대한 후과를 미치게 되며 그 대가는 조국과 인민이 치르게 된다.

당일군이라면 열백밤을 패면서라도 사상사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헌신분투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사상사업을 력동적으로 하여야 한다.

사상사업을 력동적으로 한다는것은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로 대중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박력있게 진행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사상사업을 력동적으로 벌리는것은 사상사업의 특성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요구이다.력동적인 사상공세에 의해서만 군중이 매 시기 제시되는 당정책을 정확히 인식하고 그 관철을 위한 사업을 자기자신의 일로, 시대적사명으로 받아들일수 있으며 무궁무진한 정신력과 창조력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갈수 있다.

사상사업을 력동적으로 진행해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대중이 당의 의도와 당정책의 정당성을 똑똑히 알고 그것을 기어이 관철하려는 강한 의지와 각오를 가지도록 하는것이다.

당일군들은 사상사업을 기계식, 수동식으로가 아니라 주동성과 예견성을 가지고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공세적으로, 다각적으로, 립체적으로 조직전개해나가야 한다.

지금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기세는 대단하다.앙양된 대중의 열의를 더욱 고조시켜 올해 목표의 성과적달성에로 강력히 인도하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상전의 포성을 더욱 높이 울려나감으로써 올해 목표달성을 위한 투쟁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