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7월 13일 로동신문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인 필승의 신심을 백배하며 계속 분투하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주타격전방이 끓고있다. 전당, 전국, 전민의 힘있는 지원속에 모든 영농공정들이 종전보다 훨씬 앞당겨져 질적으로 수행되고있는 소식도 좋고 올곡식농사를 잘 지은 투쟁성과도 흐뭇하다.제자리걸음을 하던 농장, 작업반들이 용을 쓰며 일어서고있는 현실은 또 얼마나 자랑스러운것인가. 보다 기쁘고 소중한것은 약동하는 전야의 숨결과 더불어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필승의 신심이 백배해지고있는것이다. 바로 이것이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드팀없는 투쟁의지이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신심이자 투지이고 전진이며 승리이다. 신심이 있으면 천만산악이 막아서도 억센 투지로 뚫고헤치며 앞으로 나아갈수 있지만 신심이 없으면 자그마한 난관앞에서도 나약해져 주저앉고만다. 올해 알곡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의 앞길에는 의연히 무수한 난관들이 겹쌓여있고 자연의 광란은 날을 따라 기승을 부리며 전야를 위협하고있다. 그러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신심과 용기는 백배해지고 투쟁기세는 날을 따라 충천해지고있다. 우리 다시금 돌이켜보자.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로 내세우고 온 나라가 떨쳐나 농업생산에서 근본적변혁을 일으키도록 불러일으킨 은혜로운 그 손길에 떠받들려 얼마나 거세찬 일심의 대하가 전야로 끝없이 굽이쳤던가. 온 나라 농촌들에 적시에 속속 가닿은 귀중한 영농물자와 자재들,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전야로 달려나와 헌신의 땀을 아낌없이 바치는 지원자들의 불같은 열정은 주타격전방을 지켜선 전초병들의 주인된 자각과 열의를 비상히 폭발시켜주었다.나라의 관개체계가 빠른 속도로 환원복구되여가는 사변적인 성과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당정책의 정당성에 대한 확신을 또 얼마나 굳건히 새겨주고있는가.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만장약된 이 억센 신념과 투지야말로 오늘 사회주의농촌의 큰 자랑이며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빛나게 수행할수 있는 중요한 요인으로 된다. 전체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비상히 앙양된 투쟁기세와 열의를 총폭발시키며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기 위한 영농사업에 더 큰 박차를 가해야 한다. 이제부터 농작물의 생육후반기비배관리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이삭당알수와 여문률, 천알질량 나아가서 정보당수확고가 결정되며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점령하는가 마는가가 판가리된다. 참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 과학적인 논물관리와 병해충피해막이, 강냉이수정률을 최대로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비롯하여 어느 한가지도 소홀히 할수 없으며 지금까지 바쳐온것보다 더 많은 땀을 요구하는 영농공정들이 앞에 있다.자연피해를 최소화할수 있는 대책도 강구해야 하며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준비도 빈틈없이 갖추어야 한다. 이 모든 사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는데서 과학농사제일주의를 더 높이 추켜드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논물관리만 놓고보더라도 논농사이자 물농사라고 이 사업을 과학적으로 잘하여야 뿌리의 활성을 높여 이삭당알수와 여문률을 최대로 보장할수 있다. 주타격전방의 현실은 결정적으로 눈짐작, 손짐작에 종지부를 찍고 과학적인 측정과 분석에 기초하여 모든 영농공정을 기술적요구대로 수행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과학기술의 보검을 더 억세게 틀어쥐는데 당결정관철의 결정적담보가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과학농사기풍을 철저히 세워나가야 한다. 농업부문 과학자, 기술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더욱 높여야 한다.과학자, 기술자들은 자신들이 포전길을 걷는것만큼 곡식이 자란다는 자각과 책임감을 안고 깨끗한 량심과 높은 실력, 무한한 헌신으로 현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즉시 풀어주어야 한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 근로자들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서로 배워주고 배우며 과학농사열의를 고조시켜나갈 때 전야마다에는 알찬 이삭이 주렁지게 될것이다. 비상히 앙양된 대중의 전진기세를 배가하는데서 농촌리당위원회와 각급 당조직들이 맡고있는 임무는 대단히 무겁다.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하기 위해 신들메를 바싹 조이며 더욱 분투하도록 정치공세, 사상공세를 강력히 들이대며 농촌지원열기로 온 나라가 끓어번지게 하여야 한다. 필승의 신심과 억센 투지로 만장약된 대중의 힘을 꺾을자는 이 세상에 없다. 모두다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인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이악하게 책임적으로 투쟁하자.우리의 힘, 우리의 분투로 기어이 풍요한 가을을 펼치자. 본사기자 장은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