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7월 14일 로동신문
우리 국가의 불가항력은 영웅적인 투쟁정신으로 세대와 세대가 굳건히 이어지는데 있다
이 땅우에 전승의 축포가 터져오른 그날로부터 70년이 되여온다.머지않아 뜻깊은 전승절을 맞이하게 될 우리 인민의 가슴을 그처럼 부풀게 하고 격정으로 높뛰게 하는것은 과연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 국가의 강대한 힘, 우리 인민의 창창한 미래는
《세월은 흐르고 강산은 변모되여도 영웅적인 투쟁정신으로 하여 세대와 세대가 한피줄로 굳건히 이어지고 진함을 모르는 하나의 생명으로 일체를 이루는 바로 여기에 우리 국가, 우리 인민특유의 불가항력이 있습니다.》
국가와 인민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침탈하려는 원쑤들을 때려부시는 과정에 창조된 투쟁정신은 세세년년 후대들을 고무하고 위훈에로 떠미는 정신적원천으로 된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미제는 저들의 군대만이 아닌 방대한 추종국가군대를 조선전쟁에 투입하여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압살하고 우리의 귀중한 모든것을 무참히 짓밟으려고 미쳐날뛰였다.
그러나 우리 군대와 인민은
1950년대 용사들이 발휘한 조국수호정신은 우리 인민에게 열렬한 애국심을 심어주고 그들을 영웅적위훈에로 불러일으키는 주체조선의 넋이다.전화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조국수호정신은 그 어떤 물리적힘에도 비할수 없는 최강의 힘이며 세대와 세대가 대를 이어 넘겨받아야 할 가장 귀중한 유산이다. 혁명의 계승은 사상과 정신의 계승이다.혁명선배들이 발휘한 투쟁정신이 대를 이어 굳건히 이어질 때 혁명이 줄기차게 전진하게 된다. 인류력사에는 침략자들을 때려부신 자랑찬 전통과 정신을 후대들이 굳건히 계승하지 못하여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내지 못한 사실이 기록되여있다.생사를 판가리하는 전쟁에서 창조된 고귀한 투쟁정신이라고 하여도 후대들이 참되게 이어나가지 못한다면 그것은 력사의 이끼속에 묻히기마련이다. 전화의 나날에 창조된 영웅적인 투쟁정신을 빛나게 계승함으로써 우리 인민은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로정을 세기적인 기적으로 수놓아올수 있었다. 자기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힘을 키워나가는데서 만족과 그 끝이란 있을수 없으며 우리의 군사적강세는 보다 확실한것으로 되여야 한다는 우리 인민의 신념은 투철하다.우리 인민이 당의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병진로선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 모든것을 다 바쳐올수 있은것은 바로 전승세대가 창조한 전통을 굳건히 이어나가려는 불같은 의지가 간직되여있었기때문이다. 우리 인민군대를 백전백승하는 군대로 만들데 대한 당의 혁명무력건설의 총로선을 관철하는 길에서 오늘 우리 혁명적무장력의 위력은 날로 더욱 강화되고있다.정치사상강군화, 군사기술강군화를 핵심목표로 내세우고 당의 혁명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사상과 신념의 강군으로 더욱 강화되고있으며 그 어떤 전쟁과 위기에도 주저없이 대응할 용기와 능력, 자신감에 넘치는 최정예강군이 우리 인민군대의 참모습이다.마음만 먹으면 지구상 그 어디에 있는 적들도 단매에 때려부실 그 어떤 무기도 척척 만들어낼수 있는 강력한 국방공업이 있기에 국가방위력강화에서도 비약적발전이 이룩되고있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우리 인민은 전승세대가 발휘한 영웅적인 투쟁정신을 빛나게 계승하여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자랑찬 성과들을 끊임없이 이룩해나가고있다.
오늘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애로와 장애들은 중중첩첩하며 우리를 질식시키고 말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도 극도에 달하고있다.비록 총포소리는 들리지 않아도 우리의 투쟁은 불과 불이 오고가는 전쟁에 못지 않게 간고하다.하지만 이 모든 곤난을 강잉히 딛고 나라의 방방곡곡에 일떠서는 기적과 문명의 변혁적실체들,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에서 이룩되고있는 소중한 성과들은
오늘 우리 인민들은 전승세대의 애국적열정과 기백으로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해나섰다. 우리가 내세운 목표는 대단히 높으며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 역시 방대하다.그러나 불같은 애국의 열정으로 심신을 끓이며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던 전승세대의 고귀한 넋을 지닌 미더운 후손들이 초석이 되고 대들보가 되여 이 나라를 받들어가기에 그 어떤 곤난도 문제로 되지 않는다. 평남탄전에서 타오른 애국의 불꽃, 증산의 불꽃이 료원의 불길마냥 온 나라에 타번져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전체 인민을 불러일으키고 자랑찬 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고있는것이 그 뚜렷한 립증으로 된다.
전승세대가 70년전에 떠올린 국가의 영광과 영예를 현시대의 높이에 맞게 더욱 빛내이고 다음대에로 굳세게 이어지게 하시려는것은
오늘 우리 당은 조국땅우에 로병세대가 그려보던 인민의 락원을 하루빨리 일떠세울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고 그 실현을 위한 거창한 작전들을 련이어 전개해나가고있다.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이르는 곳마다에 세계적인 본보기,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우후죽순처럼 일떠세우며 조국의 모습을 더욱 아름답게 변모시켜나가고있다.
정녕 혁명의 전세대들이 발휘한 영웅적인 투쟁정신은
우리 인민은 전화의 용사들이 발휘한
본사기자 박 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