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7월 14일 로동신문

 

김정일전집》제55권 출판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김정일전집》제55권을 출판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오늘 우리의 투쟁은 비록 간고하지만 그것은 사회주의를 지키고 내 나라, 내 조국을 부강하게 하기 위한 투쟁이며 인민들의 행복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입니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85(1996)년 11월부터 주체86(1997)년 5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력사적인 담화, 서한, 축전을 비롯한 61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올해에 당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킬데 대하여》, 《당정치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강화하여 고난의 행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총진군운동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자》 등에서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정세의 요구에 맞게 당사업을 잘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갈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인민군대를 강화하는것은 준엄한 난국을 타개하고 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기본담보이다》, 《혁명의 기둥인 인민군대의 정치군사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한다》,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울데 대하여》등의 로작들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를 더욱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들과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혁명적군인정신을 적극 따라배울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이 우리 혁명의 어려웠던 시기에 위대한 수령님과 조국을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 용감히 싸운 청년영웅들처럼 살며 투쟁할데 대한 내용이 《청년들은 전 세대 청년영웅들처럼 살며 투쟁하여야 한다》를 비롯한 로작들에 반영되여있다.

로작《피바다가극단은 자기의 특색과 전통을 계속 잘 살려나가야 한다》, 《경희극 〈축복〉은 사상성이 강한 국보적가치가 있는 작품이다》등에는 문학예술부문앞에 나서는 과업들이, 《체육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몇가지 과업》, 《롱구를 발전시키는데 힘을 넣어야 한다》를 비롯한 로작들에는 나라의 체육기술을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방향과 방도들이 밝혀져있다.

조성된 정세와 변화된 환경에 맞게 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강화발전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이 《총련지부사업을 강화할데 대하여》, 《새 세대 동포들속에서 사상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총련의 가장 중요한 사업이다》등의 로작들에 제시되여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혁명적량심을 가지고 한생을 빛나게 살아나갈데 대한 문제, 칠보산지구를 인민의 유원지로 잘 꾸릴데 대한 문제, 식용열매나무와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전국에 퍼치기 위한 사업을 잘할데 대한 문제 등 혁명과 건설의 여러 분야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불후의 고전적문헌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정일전집》제55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진리성,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혁명과 건설의 대백과전서로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에로 온 나라 전체 인민을 힘있게 떠밀어주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될것이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