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7월 16일 로동신문
영웅조선의 국보적도서 전쟁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은 탁월한 군사전략
영웅조선이 걸어온 자랑찬 행로에 빛나는 자욱을 아로새긴 조국해방전쟁의
한세대에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시고 조국과 인민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조국해방전쟁에서 이룩한 빛나는 승리는 강철의 령장이신
미제를 쳐부신 승리의 7.27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조국해방전쟁의 가장 엄혹한 시기
이에 대하여 영웅조선의 국보적도서
주체39(1950)년 9월에 접어들면서 전선형편은 시시각각으로 엄중해졌다. 인민군대의 련속적인 공격에 의하여 막다른 위기에 빠진 미제는 미10군단을 인천에 상륙시켜 서울일대를 강점하고 수원과 원주일대에 진출하여 인민군대의 보급선을 끊으며 동시에 락동강계선에서 미8군이 공세를 취하여 인천상륙집단과 련합함으로써 락동강전선의 인민군주력을 《포위소멸》할것을 노린 대규모적《총공세》를 계획하였다. 세계의 이목은 조선으로 집중되였다.당시 세계의 많은 사람들은 우리 인민군대의 주력이 적들의 《포위》를 돌파할수 있겠는가 하고 우려하였다.
미제의 흉악한 기도와 급변하는 정세를 환히 꿰뚫어보신
전쟁의 어려운 시련은 령장의 품격과 자질을 뚜렷이 절감하게 하는 중요한 계기로 되는 법이다.
그러시면서
당시 기존의 군사상식으로 볼 때 제2전선은 대체로 기본전선이 안정된 상태에서 형성할수 있다는것이 누구나의 공통된 인식이였다. 그런것으로 하여 회의참가자들은 놀라움을 금할수가 없었다.
일군들의 이러한 심정을 헤아려보신
적후에 제2전선을 형성하는것은 적들의 공격을 저지시키고 인민군주력부대들의 전략적후퇴를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하여서도 필요하다.우리가 적후활동을 적극적으로 벌려 적들의 중요수후송로들과 통신망, 비행장, 창고들을 습격파괴하고 개별적부대들을 부단히 타격하면 적들이 그것을 수습하는데 력량을 돌리지 않을수 없게 될것이며 그렇게 되면 적의 공격속도는 자연히 지연될것이다.…
이윽하여
실로 제2전선을 정규군의 련합부대들로 적후에다 형성한다는것은 세계전쟁력사에 없었던 새로운것이였다. 세계전쟁사를 보면 단독으로 싸운 개별적부대 혹은 빨찌산부대들이 적후투쟁을 벌려 적을 앞뒤에서 타격하여 적의 력량을 분산시킨 실례들은 있었지만 적배후에서의 타격이 최고사령부의 통일적인 전략작전적방침에 따라 정규군의 련합부대들에 의하여 조직전개된 경우는 없었다.
적후 제2전선형성에 대한 군사전략사상은 변화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인민군대의 장비상태와 우리 나라 지형의 특수성, 적들의 약점을 구체적으로 타산한데 기초하여 제시된 가장 적극적인 군사행동지침이였으며 천리혜안의 선견지명과 비범한 군사적지략, 탁월한 령군술을 천품으로 지니신
이날 적후 제2전선을 형성할데 대하여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는
이렇듯
적의 약한 고리와 치명적약점을 천리혜안의 지략으로 꿰뚫어보신
《군단이 자기앞에 맡겨진 적후투쟁임무를 원만히 수행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유격전을 잘하는가 못하는가 하는데 많이 달려있습니다.지난날 항일무장투쟁을 할 때 얻은 경험들을 살려 유격전을 잘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러시면서 앞으로 진행할 작전적방침에 대하여서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주타격방향을 전선서부에 두고 전반적전선에서 반공격으로 넘어가며 주력부대들과 적후방에서 활동하고있는 제2전선부대들과의 배합작전을 적극 벌려 적의 기본집단들을 청천강, 장진호반, 함흥, 청진일대에서 포위소멸하고 공화국북반부의 전 지역을 적의 강점으로부터 해방할데 대한 문제, 전투성과를 38°선이남으로 계속 확대하여 전쟁의 종국적승리를 촉진시킬데 대한 문제…
다음날에도
적후에서 활동하는 전사들을 위해 사랑의 솜옷과 신발을 보내주도록 하신 사연이며
주체39(1950)년 11월말부터 시작된 기본전선에서의 아군부대들의 결정적인 반공격에 배합하여 적후 제2전선부대들은 적의 퇴로를 차단하고 놈들을 배후로부터 타격하기 위한 전투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벌리였다. 아군의 강력한 반공격과 적후 제2전선부대들의 맹활약에 의하여 적들은 세웠던 계획도 다 포기하고 도망치기 시작하였으며 12월중순에는 38゜선방어도 불가능하게 되여 37゜선을 향해 퇴각하였다. 38゜선계선 중간방어를 조직하려고 련천에 기여들었던 미8군사령관 워커를 비롯한 미제침략군놈들은 무리죽음을 당하였으며 적들의 기도는 여지없이 파탄되였다. 미8군이 얼마나 다급하게 쫓기웠던지 당시 적들의 출판물들은 《워커의 부대는 훨훨 날아서 도망쳤다》고 비웃었으며 일부 부르죠아군사론평가들은 《유격대(제2전선부대)가 이 추격과 밀접히 협동하여 공정부대(항공륙전대)의 역할을 한것》이라고 하면서 우리의 적후군단을 《걷는 공정군단》이라고 명명하였다.
우리의 인민군대가 이룩한 그 모든 혁혁한 전과들은
이렇듯
정녕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는 천재적인 사상리론가, 탁월한 군사전략가이시며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켜준 위인의 업적은 세월이 흐를수록 찬연한 빛을 뿌리는 법이다.
영웅조선의 국보적도서인
도서의 페지를 한장한장 번질수록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전략전술, 비범한 령도로 세상사람들을 놀래우는 빛나는 전승을 안아오시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지켜주시고 미제의 아시아침략기도와 세계제패전략실현을 저지시켜 인류의 평화를 수호하신
세월이 가고 산천이 변해도 우리 인민은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리현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