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7월 16일 로동신문

 

정신도덕적으로 부단히 수양하자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인간미-헌신성

 

인간의 아름다움을 규정하는 품성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겸손성, 소박성, 성실성, 솔직성…

그가운데서도 사회와 집단, 동지들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는 헌신성이야말로 혁명가가 지녀야 할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인간미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 당, 대중앞에 지닌 사회적의무에 대한 높은 자각과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끝없는 헌신성에 우리 인민만이 지니고있는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인간미가 있다.》

헌신성은 맡은 혁명과업에 대한 높은 자각이고 책임이며 투신이다.

헌신적인 사람은 로동에 언제나 성실히 참가하고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근면하게 일하며 어떤 어려운 과업이라도 높은 책임성과 적극성을 발휘하여 완강하게 밀고나가 끝장을 보고야만다.

헌신성은 무슨 일에서나 몸과 마음을 다 바쳐 희생적으로 나서는데서 표현된다.

헌신성이 몸에 배인 사람은 쉬운 일, 힘든 일을 가리지 않으며 어떤 일이나 저절로 되기를 앉아서 기다리지 않고 자신을 깡그리 바쳐 수행하고야만다.

어려운 일감이 앞에 나서면 눈치놀음을 하면서 요행수를 바라는 사람, 사업의 경중을 따지면서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사람, 개인의 리익만을 추구하며 제기된 일앞에서 몸을 사리고 쓸데없는 의견만 구구하게 늘어놓는 사람은 보신의 울타리만 쌓을뿐 헌신성과 투신력을 발휘할수 없다.

그 어떤 대가나 사심도 없이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자신을 기꺼이 바치는 사람들을 대중은 무척 사랑하고 존경하며 조국은 값높이 내세워준다.

헌신성은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집중적인 표현이다.

맡은 일에 헌신적인 사람치고 애국자가 아닌 사람이 없다.항상 나라일을 두고 고심하며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자기가 맡은 일을 성실히 해나가고 집단이나 다른 사람을 위해 온갖 성의와 노력을 다 바치는것을 응당한것으로, 고상한 도덕품성으로 여기는 사람들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들이고 무한한 헌신성의 체현자들인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인간생활에 존재하는 사랑에서 중요한것은 헌신성이라고 본다고 하시면서 자기는 굶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은 굶지 않게 하며 자기는 춥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은 춥지 않게 하며 자기는 아프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은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불속에도 들어가고 형틀앞에도 나서고 얼음구멍에도 뛰여드는 그런 자기희생적인 헌신성만이 가장 아름답고 숭고하고 진실한 사랑을 창조할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당에 대한 충성심은 혁명에 대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낳는 근본바탕이다.

사랑과 정으로 보살피고 키워준 수령의 은덕을 늘 심장에 새기고 수령께 충성다할 일념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는 사람만이 조국의 부강번영에 있는 힘과 지혜, 열정을 깡그리 바쳐 헌신할수 있다.

그리고 당결정을 생명처럼 여기는 사람은 절대로 조건타발을 앞세우지 않으며 난관이 조성되였다고 하여도 언제나 앞채를 메고 달리면서 최대의 마력을 내여 헌신한다.

특히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은 사업에 대한 높은 헌신성을 지니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한몸을 초불처럼 태우며 멸사복무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어떤 어려운 과업이 나서도 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 높은 실력과 불같은 열정을 발휘하여 일자리를 푹푹 내야 한다.

헌신성을 떠난 혁명가란 있을수 없다.

누구나 혁명가의 귀중한 품성인 헌신성을 체질화하고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함으로써 아름다운 삶의 자욱을 수놓아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강효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