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7월 17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장을 모시여 조국은 강대하고 인민의 영광 끝없다

 

7월 17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칭호를 수여해드린 11돐이 되는 뜻깊은 날을 맞이한 온 나라 강산에 커다란 감회와 격정이 차넘치고있다.

이 세상 가장 걸출한 위인을 모시고 사는 존엄높은 강국의 인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 그이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영원히 승리떨쳐갈 일념으로 인민의 가슴가슴은 세차게 높뛰고있다.

우리 국가의 강대성의 상징이시고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필승의 기상과 무비의 담력과 배짱,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조국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쳐가시는 절세의 위인, 위대한 령장을 높이 모신 바로 여기에 이 세상 그 어느 나라 인민도 지닐수 없는 우리 인민의 한없는 영광과 긍지가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가 있어 우리 혁명, 우리의 사회주의는 끄떡없으며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

이 숭엄한 부름에는 우리 국가의 강대한 힘, 우리 인민의 높은 존엄이 실려있다. 위대한 수령께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충심을 다해 따르며 받들려는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다함없는 신뢰와 일편단심이 담겨져있다.

우리 원수님,

한없이 친근한 그 부름을 심장에 새겨안고 그 어떤 난관도 웃으며 뚫고헤치고 아무리 어려워도 필승의 신심에 넘쳐 웅대한 목표를 향해 과감히 나아가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다.

지난해 4월에 성대히 진행된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의 화폭들이 가슴뜨겁게 되새겨진다.

우리 국가의 존엄, 우리 인민의 영광, 우리 군대의 백전백승의 상징인 원수복을 입으시고 최정예의 열병대오들과 절대병기들, 주체무기들을 사열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뜻깊은 그밤 존귀하신 그이의 영상을 감격속에 우러르며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천하제일위인을 모신 뿌듯한 자부심으로 얼마나 가슴들먹이였던가.

국가의 존엄은 힘에 의해 담보된다.어느 나라이든지 강한 힘을 지니지 못할 때에는 자주권과 존엄을 유린당하게 된다.그래서 강병이 있고야 부국이 있고 존엄이 있다고 하는것이다.

높은 존엄과 막강한 힘을 지닌 위대한 나라를 일떠세우는것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숭고한 책임감을 지닌 걸출한 위인에 의해서만 이룩될수 있는 성스러운 위업이다.

우리 인민군대를 불패의 혁명강군으로 키워주시고 세계최강의 자위적국방력을 억척으로 다져주시여 우리 조국을 그 누구도 범접할수 없는 강대한 나라로 되게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업적을 무슨 말로 다 칭송할수 있으랴.

조국의 존엄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시고 우리 인민을 세계가 공인하는 강국의 인민으로 당당히 내세우신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시대와 력사앞에 쌓아올리신 공적중의 공적이다.

오늘도 우리의 귀전에 숭엄히 들려오는듯싶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조국을 최강의 힘을 지닌 위대한 나라로 빛내이실 의지를 담아 하신 불같은 선언들이.

제6차 전국로병대회에서 우리는 자주권과 생존권이 담보되여야 행복을 가꾸고 키울수 있으며 국가와 인민의 운명을 지키자면 자기의 힘이 강해야 한다는 진리를 항상 명심하고 누구도 범접할수 없는 최강의 국방력을 다지는 길에서 순간도 멈춰서지 않을것이라고 하신 그 말씀,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에서 우리당 국방정책의 진수는 자기 힘으로 조국과 인민을 보위하는것이며 부단히 발전향상되는 강력한 방위력으로 그 어떤 위협과 도전도 억제하고 평화를 믿음직하게 흔들림없이 수호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후대들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강해야 한다고, 우선 강해지고봐야 한다고 하신 그 가르치심…

강력한 힘이야말로 평화적인 환경에서든 대결적인 상황에서든 주권국가가 한시도 놓치지 말아야 하는 당위적인 자위적, 의무적권리이고 중핵적인 국책으로 되여야 한다는것, 강력한 자위력이야말로 국가존립의 뿌리이고 발전의 담보로 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신조이다.

우리 조국의 강대무비한 힘을 억척으로 다져주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넘고헤치신 력사의 준령들, 끝없이 새기신 헌신의 자욱자욱을 돌이켜볼수록 우리의 가슴은 뜨겁게 젖어든다.

전군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군건설의 총적임무로 밝혀주시고 인민군대를 세상에서 으뜸가는 혁명강군으로 키우기 위한 강령적지침을 마련해주시던 그 나날이며 인민군부대들을 찾고찾으시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군건설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가도록 이끌어주신 사실, 조선인민군 제5차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대회를 비롯한 전군적인 대회합들을 조직하도록 하시여 우리 혁명무력의 위력을 더욱 강화하는데서 뚜렷한 리정표를 마련해주시고 인민군련합부대 지휘관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조직해주시여 전군에 혁명전통교양의 불길을 지펴주신 이야기, 이 땅의 험준한 산발들과 새벽고요속에 자신의 심혈과 로고를 묵묵히 묻으시며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위해 그이께서 끊임없이 이어가신 강행군길…

절대로 가실수 없다고 막아나서는 일군들에게 군인들이 있는 곳은 아무리 위험하다고 하여도 다 가보아야 한다고 하시며 그이께서는 풍랑사나운 바다길에도 결연히 나서시였고 최전연의 까칠봉초소에까지 가시여 동무들의 뒤에는 고향으로 가는 길이 있고 고향에는 사랑하는 부모형제들이 살고있다고 하시며 병사들에게 필승의 신념을 더욱 굳게 새겨주시였다.

그 불멸의 행로에는 굽이굽이 험한 령길이며 포연서린 훈련장도 있었고 일신의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나서시였던 화선길도 있었으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무한한 헌신의 세계를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정녕 최강의 군력을 위해 불철주야 이어가신 위대한 령장의 거룩한 자욱을 따라 우리 혁명무력이 더욱 강해지고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사변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일어났으며 절대의 힘이 비축되였다.

이 세상 제일 강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힘찬 발걸음은 그대로 젊음으로 약동하는 조국의 숨결이고 기상이였으며 그이의 령도는 우리 조국이 강대한 힘을 지닌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로 끝없이 위용떨치게 한 원동력이였다.

그 나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말씀이 우리의 심장을 세차게 두드린다.

자신께서는 시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을 받들어 내 나라를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울수만 있다면 한몸이 설사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후대들이 걸어갈 길우에 뿌려진다고 하여도 더 바랄것이 없다고 말하고싶다고 하신 그 심중의 토로가.

정녕 우리 총비서동지의 고결한 애국헌신은 어디에 그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인민에 대한 가장 열렬한 사랑이다.

인민을 위한 창조물들이 이 땅우에 늘어날 때면 바쳐오신 천만고생이 모두 락으로만 여겨지시여 거기에서 더없는 보람과 희열을 느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조국의 북변 한끝에 사는 라선시인민들을 찾아 이어가셨던 수천리의 하늘길, 배길, 령길과 쏟아지는 흰눈을 고스란히 맞으시면서 인민의 리상향을 위한 헌신의 자욱 새겨가신 삼지연길, 작은 배에서 내리시여 허리치는 바다물에 옷자락을 화락하니 적시시였던 부두도 잔교도 없는 기슭, 자식들을 부르는 어머니의 정다운 목소리마냥 야전렬차의 기적소리가 높이 울려퍼졌던 검덕지구의 아슬한 협곡철길은 오늘도 인민의 가슴에 뜨거운 격정을 불러일으킨다.

무성한 거목을 키우는 뿌리와도 같이 강국의 래일을 위해, 사랑하는 인민의 존엄과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 어떤 시련속에서도 끄떡없이 승리를 확신하며 난관앞에서도 불굴의 투쟁을 벌리는 영웅적인 우리 인민의 모습에도 우리 인민을 사상정신적풍모에 있어서나 단결력과 창조력에 있어서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최강자가 되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의 손길이 어려있다.

무엇을 하나 만들어도 세계적인것으로 되게 하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에 튼튼히 의거할데 대하여 늘 가르쳐주시면서 인민대중의 창조적능력을 배가하여주시고 조국의 방방곡곡의 일터들마다에 창조의 불길을 활화산처럼 지펴주시며 기적과 혁신의 방도도 일깨워주시는 현명하고 다심한 손길, 하나를 창조하면 또 다른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며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길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가 있어 이 땅우에 자력갱생의 창조물들이 끊임없이 태여나고 우리 인민의 혁명적열의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있다.

인민을 위한 그이의 멸사복무의 로정을 따라 미림승마구락부, 문수물놀이장과 같은 현대적인 문화휴식터들이 일떠서고 창전거리,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송화거리, 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살림집을 비롯한 희한한 인민의 보금자리들이 우후죽순마냥 솟아올랐으며 혁명의 성지 삼지연시가 로동당시대의 문명을 대표하는 인민의 리상향으로 그 면모를 일신하였다.

하나의 신념을 지닌 일심의 대오가 대하를 이루고 누구나 당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나아가고있는 우리 조국의 자랑찬 현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사상과 신념이 그대로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고귀한 재부로, 마음의 기둥, 억척의 신념으로 자리잡았음을 실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걸음걸음 심장으로 따르며, 그이의 신념을 닮고 배짱을 닮으며 우리 인민은 이 세상 가장 억센 인민, 위대한 인민으로 자라났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령도자도 많다.하지만 우리 총비서동지처럼 그토록 짧은 기간에 후손만대 길이 빛날 위대한 업적을 쌓아올리고 국가의 존엄과 인민의 삶을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준 령도자는 그 어디에도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밑에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전성기가 펼쳐지고 나라의 종합적국력과 지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으며 번영의 력사가 줄기차게 흘러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나날은 웅변하여준다.

절세의 애국자, 걸출한 위인의 백승의 령도가 있어 우리 조국은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변혁적승리를 이룩할것이며 자기의 력사에 언제나 승리만을 아로새길것이라는 철리를.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하늘땅 끝까지 가리라!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로 높이 모신 뜻깊은 날을 맞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심장에 더욱 굳게 간직된 충성의 일편단심이다.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 인민은 이 세상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인민으로 복된 삶을 누려갈것이며 우리 조국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찬연히 빛을 뿌릴것이다.

본사기자 리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