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7월 18일 로동신문
그럴수록 전승세대의 삶과 위훈을 우리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빛내여주신 혁명전통계승의 초석을 마련한 자랑스러운 세대, 숭고한 정신과 넋을 후대들에게 심어준 이렇듯 주실수 있는 값높은 칭호와 영예를 다 안겨주시며 전승세대를 자신들의 피와 생명을 바쳐 조선혁명의 새로운 계승의 력사를 창조하고 백두의 혁명정신을 전인민적인 사상정신으로 승화시킨 자랑스러운 세대로 긍지높이 내세워주시는 정녕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열백번 바뀐다 해도 전승세대의 영웅적투쟁정신과 불멸의 위훈은 영원히 우리 후대들의 심장에 뛰는 붉은 피를 더욱 진하게 해줄것이며 그 어제가 없는 오늘이 있을수 없고 오늘이 없는 래일이 있을수 없다. 1950년대의 그들을 존대한다는것은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싸운 전승세대의 투쟁정신과 고귀한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나가며 그들을 적극 내세워주고 위해준다는것을 의미한다.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위훈을 세운 자랑스러운 세대, 당의 부름따라 사회주의제도를 세우고 천리마의 기상으로 자주강국의 터전을 다진 세대, 바로 이것이 지금도 사람들 누구나 우리 공화국의 영광스러운 승리의 전통을 만천하에 과시한 제6차 전국로병대회를 못잊어하고있다. 미제를 타승한 영원한 전승의 날인 7.27을 맞는 전쟁로병들과 조국해방전쟁참전자들, 전시공로자들앞에서 력사적인 축하연설을 하신 그날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조국의 자주권과 영예를 지켜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싸운 전승세대는 두고두고 찬양되여야 함을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준 참으로 뜨거운 말씀이였다. 과연 력사의 그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서 전승세대를 이렇듯 존귀하게 떠받든적 있었던가. 진정 이는 우리의 전승세대가 발휘한 불멸할 정신을 가장 귀중히 여기시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도덕의리심의 발현이다. 그들은 해방된 조선의 평범한 사람들이였다.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고 조국의 해방을 안아오신 꿈같이 행복했던 나날은 불과 5년, 그러나 그 5년은 남들이 50년, 500년을 두고도 다 알수 없는 귀중한 진리를 깨달은 날과 달이였다. 목숨보다 귀중한것이 조국이며 그 조국은 바로 우리 이런 투철한 혁명신념을 지니고 전화의 용사들은 피눈물나는 노예살이의 과거를 절대로 되풀이할수 없기에, 꿈같은 행복을 안겨준 은혜로운 그 품을 죽어도 잃을수 없기에 손에 조국보위, 혁명사수의 총대를 으스러지게 틀어잡고 조국의 촌토를 목숨으로 지켜낸것이다. 밥먹는 시간도 아까와 한쪽 호주머니엔 통강냉이알을, 다른 호주머니엔 소금을 넣고 씹으며 포신을 깎고 수류탄을 조립한 군자리로동계급, 식량을 위한 투쟁은 조국을 위한 투쟁이며 전선의 승리를 보장하기 위한 투쟁이라고 웨치며 적기들의 맹폭격속에서도 전시식량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린 전화의 농민들… 정녕 우리의 전승세대는 전쟁의 3년과 더불어 목숨보다 더 귀중한것이 무엇인가를, 그것을 지켜 어떻게 싸워야 하는가를 가장 희생적이며 영웅적인 실천으로써 력사에 아로새긴 조국과 민족의 장한 아들딸들, 더없이 훌륭한 혁명의 교사들이다. 전승세대가 발휘한 전쟁로병들과 전시공로자들을 존중하고 사회적으로 적극 우대해주며 진정을 다하여 돌보아주는것이 국풍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이 지금도 잊을수 없다. 어느해 12월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는것을 아신 일군들이 검진날자를 말씀올리자 끓어오르는 격정으로 진정하지 못하는 일군들에게 이 사실을 전해듣고 형언할수 없는 감격에 휩싸인 로병과 그의 안해는 오열을 터치였다. 이것을 어찌 그 하나만이 받아안은 행복이라고 하랴. 전쟁로병들을 사회적으로 적극 내세우고 우대하며 생활에서 아무런 불편도 없도록 진정을 다하여 돌보아주는 기풍이 온 나라에 차넘치도록 하신분, 오늘의 행복한 생활을 지켜준 은인들인 전쟁로병들이 조국해방전쟁참전자라는 영예감을 가지고 로당익장하면서 자기의 한생을 긍지높이 총화할수 있도록 끝없는 사랑을 부어주시는분이 우리의 전쟁로병들을 위하시는 그이의 열화같은 정, 극진한 보살피심은 이 땅에 눈물없이는 대할수 없는 숭엄한 화폭들을 무수히 펼치고있다. 전쟁로병들에게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입었던것과 같은 군복을 해당 군종별로 해입히면 그들이 대단히 좋아할것이라고 하시며 마련해주신 사랑의 군복에 깃든 사연,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승리의 날을 보지 못하고 먼저 간 전우들을 못잊어하는 로병들의 마음까지 헤아리시여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앞에서 제4차 전국로병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던 그날의 가슴뜨거운 화폭… 이뿐이 아니다. 문명의 별천지인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전쟁로병들이 받아안은 사랑과 배려는 또 얼마나 감동깊은것인가. 제7차 전국로병대회 참가자들이 휴양지에서 마음껏 휴식할수 있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고 사소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육친의 정을 부어주신 하기에 가슴마다에 늘 전쟁로병들에 대한 절세위인의 웅심깊은 사랑과 대해같은 은정속에 전승세대의 값높은 삶과 위훈은 별처럼 빛나고 그 불멸할 정신은 후대들의 가슴마다에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 영광스러운 우리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영예롭게 사수하고 대를 두고 이어갈 불멸의 영웅정신을 마련해주신 1950년대의 조국방위자, 조국건설자들이야말로 후세토록 길이 찬양하고 본받아야 할 고마운 은인들이며 참다운 스승들이라고 하시며 전승세대의 삶을 끝없이 빛내여주시는 절세위인을 높이 모시여 전승세대의 고귀한 삶은 우리 조국의 무궁한 번영과 더불어 더욱 빛을 뿌리며 후대들의 심장에 뛰는 붉은 피를 더욱 진하게 해주고있다. 전승세대의 본사기자 고철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