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7월 20일 로동신문

 

정신도덕적으로 부단히 수양하자

발전과 성공의 비결-주동성

 

무슨 일에서나 주동에 서면 막혔던 길도 열리고 피동에 서면 열린 길도 막히는 법이다.

이것은 주어진 조건과 환경을 피동적으로 대하지 않고 주동적으로 타개해나갈줄 아는 사람만이 그 어떤 난관도 이겨내고 발전과 성공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의미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간고한 혁명투쟁에서 부닥치는 난관을 뚫고 유리한 조건을 조성해나가며 혁명을 주동적으로 앞당겨나가는것이 공산주의자들의 투쟁정신입니다.》

언제나 주인다운 관점과 립장에서 모든 문제를 앞장에서 풀어나가는 사람, 난관이 가로막으면 그에 도전하여 방책을 찾는 사람, 주어진 조건과 환경을 유리하게 개변시키며 훌륭한 결실을 이루어내는 사람…

단위발전과 성공에 이바지하는것으로 하여 집단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떠받들리우는 이런 사람들이 지닌 중요한 품성은 바로 주동성이다.

주동성은 무슨 일에서나 주되는 존재로서 중심이 되여 행동하는 품성을 말한다.

무슨 일에서나 주인다운 립장이 중요하다.주인구실은 맡은 과업을 훌륭히 수행해나갈수 있는 방도를 모색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며 작전을 치밀하게 조직하는데서 뚜렷이 표현된다.그러자면 조건과 환경이 유리하게 조성되기를 앉아서 기다릴것이 아니라 대담한 결심과 적극적인 실천으로 앞질러가며 대책해나가야 한다.

바람따라 돛을 달듯이 자기 주견대로 행동하지 못하고 조건과 환경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는 마음, 무슨 일을 하든 적극적이지 못하고 마지못해 따라가는 일본새, 시키는 일이나 처리하는 수동적인 자세로는 현상유지와 자리지킴에 머무를뿐 그 어떤 실천력, 주동성도 발휘할수 없다.

주동성은 발전과 성공을 낳지만 피동과 보수는 침체와 부진을 낳는다.

무슨 일에서나 할수 있다고 생각하면 주동에 설수 있지만 할수 없다고 생각하면 피동에 빠진다.주동일 때에는 대담성이 발휘되지만 피동일 때에는 소극성에 사로잡힌다.

조건을 운운하며 어쩔수 없다고 여기거나 발등에 떨어진 불이나 끄는데 급급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초월하여 분투할 의지를 가다듬지 못한다면 그 어떤 성과도 기대할수 없게 된다.

주동성을 견지하며 난관을 맞받아 돌진해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자신심과 높은 실력이다.

자신심이 없으면 조건과 가능성만을 따지며 주저앉아 동요하게 되고 능히 해낼수 있는 일도 포기하게 된다.자신심만 확고하면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키는 담력과 배짱이 생기고 주동적으로 유리한 환경을 마련해나갈수 있다.

사람은 아는것이 많아야 멀리 앞을 내다보며 불리한 조건을 용의주도하게 타개할수 있는 현실적인 방책을 내놓을수 있고 언제나 주동에 설수 있다.

주동과 피동, 바로 이것으로 단위를 책임진 일군의 자격이 평가되고 단위의 발전이 좌우된다.

일군들은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앉아서 기다릴것이 아니라 맞받아나가는 공격정신으로 모든 사업을 주동적으로 설계하고 작전해나가야 한다.일군들은 사업을 주동적으로 하지 못하고 뒤수습이나 하고 독촉을 받고서야 조직사업을 하는 구태의연한 일본새를 뿌리뽑고 앞질러가며 구체적인 작전을 세워야 한다.

주동성이야말로 만난을 뚫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갈수 있는 열쇠이다.

누구나 훌륭한 결실을 맺게 해주는 혁명가의 품성인 주동성을 체질화하고 단위발전에 이바지하는 다발적성과들을 이룩하는데서 기수, 선구자가 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강효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