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7월 24일 로동신문

 

론설

위대한 전승의 력사적의의는 영원불멸할것이다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에 즈음하여

 

제국주의강적을 때려부신 승리자들의 함성이 강산을 진감하고 온 행성이 영웅조선의 전승신화에 대한 경탄으로 들끓던 력사의 그날로부터 어느덧 70년세월이 흘렀다.

세계전쟁사에 그 전례를 찾아볼수 없는 중과부적인 열전에서 1950년대의 조국수호자들은 막중한 시대적사명감을 자각하고 우리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뿐 아니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피로써 지켜냈으며 광활한 미래를 열어놓았다.

시대는 전진하고 투쟁목표는 비할바없이 높아졌지만 우리 혁명의 계급적성격은 변하지 않았다.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도전은 날로 가증되고 조건과 환경은 의연히 엄혹하다.조국과 혁명앞에, 시대와 인류앞에 우리 인민이 스스로 걸머진 영예로운 중임도 달라지지 않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장엄한 진군을 다그치고있는 오늘 가장 준엄한 시련속에서 쟁취한 위대한 전승을 돌이켜보고 그 의의를 다시금 새겨안는것은 우리 세대에 있어서 영웅적위훈을 창조해나갈수 있는 사상정신적량식을 든든히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로 된다.

조국해방전쟁승리의 력사적의의는 우리모두가 어떤 신념을 가져야 하고 무엇을 지켜야 하며 어떤 인생관, 미래관으로 투쟁하여야 하는가를 생동하게 가르쳐주고 위대한 새 승리에로 떠밀어준다.그것으로 하여 승리의 7.27의 의의는 당대에도 거대하였지만 오늘도 끝없이 증폭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청소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조국해방전쟁에서 력량상 대비가 안되는 강대한 적,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미제를 타승하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였다.》

전쟁은 한 나라, 한 민족에 있어서 존망이 판가름되는 최악의 전면적시련이다.이 시기에 해당 나라 인민의 운명개척정신의 높이와 정치, 군사, 경제력의 총체인 국력의 심도가 뚜렷이 검증된다.비할바없이 우세한 대적과 맞서 가장 극악한 조건과 환경에서 승리를 전취한 국가와 인민이야말로 최강의 정신력과 국력을 가지고있다고 당당히 자부할수 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락후한 식민지반봉건사회의 처지에서 갓 벗어난 신생조선이 제국주의렬강들을 선두로 한 방대한 침략무력과 맞서야 했던 너무도 힘에 부친 대란이였다.우리 민족사에 강대한 외래침략자들과 대적한 례는 한두번이 아니였지만 이때처럼 근 20개 나라의 다국적무력과 치렬한 혈전을 치르어야 했던적은 일찌기 없었다.

미제가 조선의 운명은 《72시간내에 결판》나게 될것이라고 호언장담하였던 전쟁이 2만 7천여시간이나 지속되고 마침내 우리 국가와 인민의 통쾌한 승전으로 결속된것은 세인의 예상을 완전히 뒤바꾼 천지지변이였다.하기에 외국의 한 언론은 《너무도 얻어맞아 만신창이 되다 못해 아예 없어질번한 미국의 〈큰 주먹〉과 세계의 찬탄의 눈길을 모으며 승리의 단상에 오른 공화국의 〈작은 주먹〉! 크지만 약한 리유, 작지만 강한 까닭은 과연 무엇인가.》라고 대서특필하였다.

우리의 승리는 참으로 값비싼것이였다.전쟁의 3년간 인두겁을 쓴 미제의 야수적만행으로 하여 우리 인민이 입은 정신물질적피해는 천문학적액수에 달한다.이 나라 모든 가정이 피눈물에 젖었고 수많은 혈육들이 갈라졌으며 온 나라가 완전히 재더미로 되였다.하지만 우리는 전쟁의 승리를 통하여 잃은것보다 더 귀하고 많은것을 얻었으며 가장 큰 국난을 전진과 발전의 도약대로 반전시켰다.

조국해방전쟁의 승리가 가지는 의의는 무엇보다 공화국의 존엄과 명예, 자주권을 사수하고 자주적발전환경을 지켜낸데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대와 망국으로 얼룩진 민족수난의 력사와 인민의 념원, 시대발전의 추이를 깊이 통찰하신데 기초하여 새형의 자주독립국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시였다.우리 공화국은 창건된 첫날부터 모든 로선과 정책을 자기 인민의 리익과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게 책정실시하였으며 강력한 자립경제와 자위력건설을 힘있게 추진하였다.

미제와 그 주구들의 무력침공은 자주, 자립, 자위의 기치를 높이 추켜든 우리 국가에 있어서 처음으로 되는 경난이였다.또다시 제국주의의 식민지가 되느냐 아니면 자주독립국가의 존엄을 지키느냐 하는 운명적인 전쟁에서 력사적쾌승을 이룩함으로써 우리 공화국은 피로써 쟁취한 민족적독립을 고수하고 해방후 달성한 민주개혁과 새조국건설의 성과들을 수호하였으며 국가활동에서 자주성을 꿋꿋이 견지할수 있게 되였다.우리 당과 인민은 국가건설의 첫시기부터 주체적힘을 강화하여왔기에 창건된지 불과 2년도 안되였지만 배심든든히 제국주의떼무리와 맞서 싸울수 있었다.남의 원조에는 한계가 있기마련이다.우리의 힘이 강하지 않았더라면 세계평화애호력량의 지지성원도 기대할수 없었을것이며 정전협정에서 우리의 요구를 전면적으로 관철할수도 없었을것이다.

국가가 존립하고 자주적으로 발전하려면 자유로운 삶을 누리는 인민이 있어야 하고 령토가 있어야 한다.수천만 사람들의 생명과 귀중한 국토를 지켜낸 조국해방전쟁의 력사적승리로 하여 우리 국가는 자주의 궤도따라 줄기차게 전진하게 되였으며 인민의 무궁무진한 창조적지혜와 힘, 풍요한 자연부원에 의거하여 자력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있게 되였다.

조국해방전쟁의 승리가 가지는 의의는 또한 전후 우리 나라 사회주의혁명과 건설의 위대한 새 력사를 방향지을수 있게 한데 있다.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는것은 인민대중의 최고리상이며 그 세기적인 숙망과 리상을 성취하는 유일한 길은 사회주의에 있다.사회주의혁명과 건설은 인류력사상 가장 심각한 사회적변혁인것만큼 그를 수행하자면 자체의 강력한 혁명력량과 전제조건이 마련되여야 한다.

제국주의강적을 짓부시는 매우 어렵고 복잡한 전쟁행정에서 혁명의 참모부인 당이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강화되고 인민정권이 튼튼히 다져졌으며 풍부한 실천경험을 소유한 핵심골간들이 육성되였다.특히 우리 인민의 정치적 및 계급적각성이 비상히 높아지고 사상의지도 억세게 단련되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 교시하신바와 같이 지난날의 조선인민을 단련되지 않은 《떡쇠》라고 한다면 전쟁을 이긴 조선인민은 전기로에서 단련된 《특수강》이라고 할수 있었다.실로 이것은 전쟁과정에 이룩된 가장 큰 승리이고 계속혁명의 제일 큰 밑천이였다.

생산관계의 사회주의적개조는 도시와 농촌에서 오랜 세월 내려오던 개인경리를 집단경리로 개조하는 력사적변혁이므로 그 준비사업을 착실하게 하여 유리한 전제조건과 충분한 경험을 쌓는것이 절실하다.위대한 수령님의 선견지명있는 령도밑에 전화의 불길속에서 공업과 농업, 상업부문 등에서 사회주의경제형태를 확대하기 위한 준비사업이 적극 추진되였다.전후 그처럼 짧은 기간에 복구건설을 끝내였으며 지체없이 사회주의혁명을 수행하고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울수 있은것은 가렬한 전쟁시기 이를 위한 주체적력량과 토대를 마련하는 사업을 예견성있게 내밀어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조국해방전쟁승리의 의의는 또한 우리 조국과 인민이 영원히 승리해나갈수 있는 긍지높은 전통과 재부를 마련한데 있다.

다른 사물현상에는 우연이 있을수 있어도 힘과 정신력의 대결인 전쟁에서는 우연이란 있을수 없다.대비할수없이 우세한 강적들을 련이어 타승했다면 그것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다.간고한 항일대전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한데 이어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에서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을 굴복시킴으로써 반제대결전에서의 백전백승은 우리 인민의 자랑스러운 전통으로 반석같이 자리잡았다.이 특유의 전통이 있음으로 하여 지난 세기 50년대부터 오늘까지 영웅조선은 비대한 힘을 믿고 설쳐대는 《악의 제국》을 걸음마다 통쾌하게 족쳐대기만 하고 미국은 움쩍거릴 때마다 우리에게 된매를 맞는 수치와 오욕의 력사를 되풀이하고있다.

전민항전인 혁명전쟁의 빛나는 승리는 인민의 사상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키는 기폭제이다.조국해방전쟁에서 수령결사옹위정신, 애국주의정신, 영웅적희생정신을 핵으로 하는 조국수호정신이 창조되고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승화됨으로써 이후 공화국의 전진로에서는 천리마대고조, 속도전의 시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시대의 탄생과 같은 기적적사변들이 련속다발적으로 일어나게 되였다.

한마디로 말하여 우리는 조국해방전쟁에서 자주의 성새, 인민의 새 나라를 지켜냈고 더욱 강대하고 번영할 주체조선의 밝은 미래를 떠올렸다.

 

 

현대력사에서 7.27이 가지는 중대한 의미는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 찬란한 미래를 지켜낸데만 있는것이 아니다.새로운 세계대전을 막아내여 인류와 행성을 대참화로부터 구원하고 자주시대의 흐름을 힘있게 추동한 바로 여기에 위대한 전승 7.27의 세계사적의의가 있고 영웅적조선인민의 특출한 공적이 있다.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는 미제의 세계제패전략실행을 저지파탄시키고 인류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한 기념비적대승이다.

조국해방전쟁은 지리적규모에서 볼 때 조선반도에서 벌어진 국부전쟁이였지만 그 성격에서 볼 때는 새로운 세계대전의 서막이였다.제2차 세계대전후 제국주의진영의 우두머리, 초대국으로 등장한 미국의 침략야망은 행성의 모든 곳에 뻗어있었다.미제가 조선전쟁을 도발한것은 공화국북반부를 강점하고 전 조선을 식민지화할뿐 아니라 제3차 세계대전을 일으켜 세계를 제패하기 위한 첫 실천행동이였다.미제의 새로운 세계대전도발야망은 제1단계는 조선침략전쟁으로 시작하며 제2단계는 전쟁을 만주에로 확대하며 마지막단계에는 쏘련에까지 쳐들어갈것을 예견한 《A, B, C계획》을 작성한데서 여실히 드러났다.조선전쟁의 국제적성격은 미제침략군만이 아니라 방대한 추종국가무력까지 참전한 사실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대홍수가 나기 전에는 큰비가 내리듯이 세계대전에도 첫 징후가 있다.돌이켜보면 파쑈도이췰란드의 뽈스까침공은 세계정복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모험적인 첫걸음이였다.그것을 제때에, 단호히 저지시키지 못한것으로 하여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였다.5, 000만~5, 500만명이 목숨을 잃고 5만개의 도시와 농촌이 재더미로 화하였으며 수억만 인민들이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겪어야 했던 력사의 대참극은 절대로 되풀이되여서는 안된다.

위대한 7.27은 미제가 세계제패전략실행의 첫걸음부터 패전의 고배를 마시게 함으로써 전쟁광신자들의 기를 꺾어놓았다.력사의 이날이 없었다면 인류사에 가장 참혹하였던 제2차 세계대전의 페허에서 금방 벗어나 평화와 발전의 새시대를 맞이하였던 인류의 머리우에 또다시 불세례가 쏟아졌을것이다.미제는 조선전쟁기간 원자탄사용기도를 한두번만 드러내지 않았으며 실지로 남조선에 원자탄을 반입하고 그 투하훈련까지 벌리였다.미국이 기도한 제3차 세계대전은 불피코 핵전쟁으로 번져졌을것이며 그것은 상상만 해도 몸서리치는 대재앙이 되였을것이다.력사는 자기의 무수한 피와 목숨을 바쳐 미제를 침략전쟁의 불을 질렀던 자리에 꿇어앉히고 각일각 림박하였던 핵전쟁위기를 가셔냈으며 세계의 평화로운 발전환경을 사수한 영웅적조선인민의 거대한 공헌과 업적을 금문자로 아로새겼으며 영원히 전해갈것이다.

조국해방전쟁의 승리가 가지는 다른 하나의 인류사적의의는 세계정치구도를 변화시키고 자주와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 시대의 흐름을 힘차게 추동하였다는데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반파쑈민주진영의 승리로 끝남으로써 국제적력량관계에서는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났다.미제는 제국주의체계유지에 치명적타격으로 되는 사회주의체계의 출현을 매우 두려워하면서 그를 요람기에 없애버리는데 총력을 기울였다.여기에서 미국이 제일 중시한 곳이 쏘련, 중국과 직접 잇닿아있고 새로 독립한 나라들의 선두에서 사회주의길로 활기차게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이였다.미제는 조선은 아시아에서 미국의 모든 성공이 달려있을지도 모르는 리념상의 싸움터라고 하면서 이 두 제도간의 대결에서 미국의 승리를 보장하여야 한다고 내놓고 떠벌이였다.

미제가 도발한 조선전쟁은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반공십자군원정》이였다.조국해방전쟁의 승리는 자본주의에 비한 사회주의의 절대적우월성과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였으며 지구의 도처에서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열기를 고조시키는 전환점으로 되였다.우리 인민이 민주주의진영의 최전방을 철옹성같이 사수하였기에 사회주의나라, 인민민주주의나라들은 유리한 평화적환경속에서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칠수 있게 되였다.

한점의 불꽃이 료원의 불길로 타오르듯이 제국주의의 예속을 반대하고 민족적독립을 위한 투쟁에서 혁혁한 승리를 쟁취한 우리 인민의 영웅적기개와 본보기적경험은 세계의 자주화실현에서 비상한 견인력을 발휘하였다.조선전쟁전까지만 하여도 세계피압박민족들은 식민지노예의 처지에서 벗어나 자유와 해방을 누리기를 갈구하였으나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적극 나서지 못하고있었다.그것은 숭미공미사상, 제국주의에 대한 환상과 공포에 깊숙이 빠져있었기때문이였다.반미대승의 시원인 조국해방전쟁은 제국주의괴수인 미국이 결코 불가항력적인 존재도, 《자유세계의 화신》, 《문명의 사도》도 아니며 작은 나라 인민들도 정의의 위업을 위하여 힘을 다해 싸우면 그 어떤 강대한 제국주의침략세력도 능히 타승할수 있다는것을 실증함으로써 제국주의에 대한 세상사람들의 견해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반제민족해방투쟁의 열기를 격양시켰다.이것은 조국해방전쟁직후인 1955년부터 1966년에 이르는 기간에 식민지기반에서 해방된 독립국가의 수가 근 2배로 장성한 사실만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식민지통치하에서 갓 해방된 나라, 아직은 너무도 청소한 군사경제력을 가진 작은 나라가 자기의 운명뿐 아니라 인류의 장래까지도 걸머지고 력사적중임을 훌륭히 수행한것은 사상초유의 기적이 아닐수 없다.결코 1950년대뿐만이 아니였다.이후 70년간 사회주의와 제국주의간의 가장 첨예한 전구,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을 지켜선 우리 공화국은 불패의 보루로 위용떨쳐왔으며 동아시아지역과 세계의 평화번영에 거대한 기여를 하였다.만일 우리 국가와 인민이 남들처럼 경제발전에만 편중하였더라면 이 땅에서는 력사에 기록된 모든 전쟁보다 더 큰 참변을 빚어낼 열핵전쟁이 수십번도 일어나고 세계적판도에로 확대되였을것이며 오늘의 문명세계도 존재하지 못하였을것이다.

하기에 위대한 7.27은 국제적의무에 충실한 영웅조선의 상징으로서 우리 인민뿐 아니라 세계가 영원히 경축하는 인류공동의 명절로 되는것이다.

 

 

우리 조국과 민족의 운명개척과 인류력사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한 위대한 전승 7.27은 고귀한 진리를 새겨주었으며 그 생명력은 영원하다.

이 진리를 명줄처럼 새겨안고 그 요구대로 투쟁하면 우리는 언제나 백전백승하며 위대한 전승국, 영웅조선, 영웅인민의 명성과 영예를 대를 이어 빛내여나갈수 있다.우리 당과 인민이 해마다 7.27을 성대히 기념하는것은 단순히 빛나는 과거를 자축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억만금으로도 살수 없는 진리를 다시금 뼈에 새기고 보다 큰 승리를 안아오기 위해서이다.

7.27이 가르쳐주는 진리는 첫째로 자기 수령을 절대적으로 믿고 그 령도에 충실한 인민은 어떠한 강적도 물리치고 필승불패한다는것이다.

수령의 현명한 령도는 전쟁승리의 결정적요인이다.발톱까지 무장한 제국주의반동세력과 싸워야 하는 혁명전쟁에서 승리하자면 위대한 수령의 령도를 받아야 한다.수령의 탁월한 령도는 위대한 혁명사상과 신념, 백승의 전략전술로 무장한 인민과 군대를 키우고 적대세력의 수적, 기술적우세도 타파하는 기적을 낳는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적들은 최신무장장비들을 갖추고 물질경제적잠재력도 막강하였다.우리 인민과 군대는 비록 무기는 렬세하였지만 자신감이 강하였다.그것은 민족의 전설적영웅이시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김일성장군님께서 우리를 이끄시기에 반드시 승리한다는 든든한 배심이 있었기때문이다.전쟁의 3년간은 이 절대적믿음이 과학임을 뚜렷이 증시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쟁의 매 단계마다 제시하신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전략전술적방침과 전법들은 제노라 하는 부르죠아군사가, 책략가들이 고안해낸 수많은 《군사적공세》들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사랑과 믿음은 청소한 우리 인민군대가 필승불패의 강군으로 위용떨치고 평범한 인민들뿐 아니라 나어린 소년들까지 향토보위에서 적들을 전률케 하는 무비의 영웅성을 발휘할수 있게 한 원천이였다.

단순히 용맹한 기질로만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신념으로 하는것이 혁명전쟁이다.포연속에 잠긴 우리 조국땅에서는 전후복구건설을 위한 계획도작성, 과학원과 공장대학창립, 전선에서 대학생들과 체육선수들의 소환, 대과수기지의 창설과 산림보호와 관련한 최고사령관 명령발표와 같은 경이적인 사변들이 련이어 터지였다.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적락관주의와 드놀지 않는 배짱은 승리할 래일을 확신하며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피더운 가슴으로 적화점을 막고 팔다리가 부서지면 턱으로 중기압철을 누른 불사조들, 적들의 폭격과 포격의 불바다속에서도 전쟁전보다 더 많은 알곡수확을 내는 애국농민들의 대부대를 낳았다.

사실 조국해방전쟁은 두개의 전쟁 즉 정면으로 덤벼드는 침략자들과의 대격전과 함께 내부에서 악랄하게 준동하는 반당반혁명분자들과의 투쟁을 동시에 벌려야 하는 매우 간고한 싸움이였다.력사에는 비밀없는 전쟁을 치르어야 하는 극난속에서도 강인담대한 배짱과 령활무쌍한 지략으로 항상 주도권을 틀어쥐고 강대한 제국주의련합세력을 타승하신 위대한 수령님과 같은 전설적인 령장은 없다.

위대한 수령님만 믿고 따르면 살길도 열리고 수령님의 가르치심대로만 하면 타승 못할 대적도, 극복 못할 난관도 없다, 이것이 철화속을 헤치며 우리 인민이 체득한 승리철학이다.하기에 전화의 나날 우리 인민과 군대는 수령의 구상과 의도, 명령지시를 철저히 관철하는것을 삶의 더없는 보람으로 여기고 희생적으로 싸웠다.

오늘도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찾는 사람들에게 커다란 충격과 감명을 안겨주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께 화선용사들과 후방의 인민들, 소년근위대원들이 삼가 올린 충성의 맹세문들이다.수령과 인민의 일치단결의 축도인 력사의 증견물들은 전쟁승리의 근본원천이 어디에 있으며 제국주의가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조선의 《절대병기》가 무엇인가를 후세토록 전해주는 영원한 승리의 증서들이다.미제는 저들의 패전원인에 대해 불리한 지형과 맞다들고 시기를 잘못 택하였다는 식으로 변명하였다.그러나 적들은 어제도 오산하였고 오늘도 오산하고있다.위대한 수령을 모신 나라, 수령과 일심일체를 이룬 위대한 인민을 감히 건드리려는자들은 어느때든, 어느곳에서나 패배를 면치 못한다.

7.27이 새겨주는 진리는 둘째로 전체 인민의 반제계급의식이 투철하여야 승리자가 될수 있다는것이다.

혁명전쟁은 계급적원쑤들과의 누가 누구를 하는 판가리싸움이다.계급적원쑤들에 대한 비타협적인 투쟁정신으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무장하지 못하면 치렬한 전쟁에서 승리할수 없다.

반제계급성전에서 혁명적인민이 지녀야 할 사상정신은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의 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으며 원쑤들과는 오직 견결하게, 끝까지 싸워 이겨야 한다는 투철한 각오이다.승냥이는 피를 먹어야 살수 있듯이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은 근로인민의 피와 땀으로써만 생존할수 있다.침략과 략탈, 야수성을 체질화한 원쑤들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다.

우리 당은 새조국건설의 첫시기부터 영원히 변할수 없는 미제의 본성과 흉계를 꿰뚫어보고 그에 철저히 대비하였기에 적들의 불의의 침공도, 단말마적발악도 걸음마다 분쇄하고 승리를 쟁취할수 있었으며 온 민족이 완전히 절멸될번한 대참사도 막아낼수 있었다.

투철한 반제계급의식과 량립될수 없는 사상경향이 바로 적에 대한 공포이다.적에 대한 환상이 원쑤들의 본성에 대한 무지의 표현이라면 공포는 적의 《강대성》에 대한 패배의식의 발현이다.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우리 인민과 군대는 추호의 비관과 동요도 없이 고난의 천리길을 헤쳐 위대한 수령님의 품으로 찾아왔으며 미제의 끈질긴 원자탄공갈에도 끄떡하지 않고 대중적영웅주의와 희생성을 발휘하여 마침내 전승의 축포를 쏴올릴수 있었다.

화약은 젖지 말아야 멸적의 위력을 발휘한다.가렬한 조국해방전쟁과 오늘까지의 반미대결전이 보여주듯이 계급의식, 주적관이 흔들림없을 때 피로써 쟁취한 승리의 전통을 꿋꿋이, 줄기차게 이어나갈수 있다.

그 어떤 대적도 압승할수 있는 자위력우에 영원한 평화가 있다.이것은 조국해방전쟁과 이후 70년의 조미대결사가 새겨주는 또 하나의 진리이다.

강자앞에서는 비굴해지고 약자앞에서는 포악해지는것이 제국주의승냥이들의 행태이다.힘을 만능으로 삼는 제국주의자들은 오직 힘으로만 굴복시킬수 있으며 그 힘은 세계제일의것이여야 한다.만일 70여년전에 우리의 군력이 오늘처럼 막강하였더라면 미제는 감히 전쟁을 일으킬 엄두도 내지 못하였을것이다.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완전히 제거하자면 절대적인 국가안전담보력을 갖추어야 한다.

군력강화에서 종착점이란 있을수 없다.답보는 곧 퇴보를 낳으며 뒤떨어진 나라와 인민은 제국주의의 롱락물이 된다.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군사적강세는 멈춤없이 더욱더 빠른 속도로 유지확대하여야 한다, 이는 참혹한 전란으로 소용돌이친 20세기와 오늘의 21세기의 피의 절규이며 나라와 민족, 후손만대의 영원한 평화번영을 위해 만난을 이겨내며 투쟁하는 우리 인민의 드높은 자각이다.

진리는 인식하는것으로 그쳐서는 안된다.그것이 우리의 투쟁과 생활의 순간순간에 구현되는것이 중요하며 여기에 광휘로운 미래를 앞당기는 지름길이 있다.고귀한 7.27의 진리가 새세대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의 심장마다에 고동치기에 승리는 영원히 조선의것이다.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국가와 인민을 보다 큰 반미대승과 전면적부흥에로 억세게 향도하고계신다.세기를 이어 계속된 미국의 대조선압살정책을 총파산시키고 이 땅우에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의 력사, 민족자주, 평화번영의 력사가 끝없이 흐르게 하려는것이 위대한 당중앙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위대한 전승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우리 인민은 강국건설의 력사적대업실현에서 세계를 들었다놓는 전설적인 신화와 변혁들을 끊임없이 창조해갈것이다.

채철룡, 김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