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7월 27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영웅조선의 백승의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자

 

우리 국가와 인민은 위대한 승리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강대하고 존엄높은 영웅조선, 영웅인민이다.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우리 공화국이 조국해방전쟁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한 때로부터 70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 왔다.주체조선의 전승신화를 창조하시고 대를 이어 빛내여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 기념메달을 수여해드린 인민의 격정이 온 나라에 차넘치고 승승장구하는 우리 국가의 위상이 만방에 떨쳐지고있는 시기에 전승절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하는것은 참으로 의의깊은 일이다.

이 땅의 귀중한 모든것은 승리의 7.27과 하나로 잇닿아있다.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전승업적을 끝없이 빛내이고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이 발휘한 영웅정신, 투쟁기풍으로 주체조선의 백승의 력사를 줄기차게 써나가려는 우리 당과 인민의 혁명적의지를 내외에 힘있게 과시하는 중요한 계기로 된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미제를 타승하시고 치렬한 반제반미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영원무궁한 영광을 삼가 드리고있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승리와 정의의 상징인 우리 국기를 더 높이, 더욱 힘차게 휘날려갈 억척의 맹세를 다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열백번 바뀐다 해도 전승세대의 영웅적투쟁정신과 불멸의 위훈은 영원히 우리 후대들의 심장에 뛰는 붉은 피를 더욱 진하게 해줄것이며 그 위대한 정신과 업적은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입니다.》

조국해방전쟁은 세계전쟁사상 령토와 인구, 경제력 등 모든 면에서 불균형, 비대칭의 극치를 이룬 전쟁이였다.미제는 일거에 우리 령토를 병탄하고 지배권을 확대하기 위해 조선전쟁에 현대적무기와 최신군사기술로 장비된 방대한 무력과 수많은 추종국가군대를 끌어들였으며 가장 잔인하고 야수적인 방법을 다 적용하였다.청소한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없애고 세계제패전략을 실현하려던 미제의 야망은 천재적인 군사전략가이시며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친 우리 군대와 인민의 견결한 혁명정신, 무비의 용감성에 의하여 여지없이 깨여지고말았다.

조국해방전쟁승리야말로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탁월한 전략전술, 비범한 령군술에 의하여 이룩된 세기적인 기적이며 수령님의 부르심따라 청춘도 생명도 기꺼이 바쳐 싸운 전승세대의 영웅적투쟁과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전후 70년의 조미대결사는 조선의 승리는 영원하며 미국의 패배는 숙명이라는것을 뚜렷이 확증하고있다.우리에게서 항상 된매를 맞고 녹아난것은 미제였으며 비대한 힘을 믿고 설쳐대는 제국주의괴수를 언제나 통쾌하게 족쳐댄것은 영웅의 나라 조선이였다.

불세출의 전설적령장들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천재적인 지략과 무비의 담력, 초강경대응의지에 의하여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사건과 판문점사건을 비롯한 미제의 끊임없는 새전쟁도발책동들은 걸음마다 여지없이 분쇄되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 제국주의자들이 사회주의의 종말을 요란스럽게 떠들며 사면팔방으로 달려들던 준엄한 시기에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우리 사상과 제도를 믿음직하게 수호하시고 전승의 력사와 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여주신것은 조국과 혁명앞에 쌓으신 거대한 업적이다.

우리 국가의 자랑스러운 승리전통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강철의 신념과 의지,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새로운 높이에서 빛나고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군대를 정치사상적, 군사기술적으로 완벽하고 도덕적으로 준비된 최정예혁명강군으로, 우리의 국방력을 누구도 넘보거나 견줄수 없는 최강의것으로 강화하시였다.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과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승리전통교양의 중심지로, 전승세대의 고귀한 정신과 위훈을 길이 전하는 불멸의 기념비로 훌륭히 일떠세워주시고 《위대한 조국수호자들의 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자!》는 구호가 온 나라에 영웅적투쟁의 기치로 세차게 나붓기게 하여주신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강대강, 정면승부의 원칙에서 단호하고도 선제적인 실천행동으로 미제에게 련속 참패를 안기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활한 지략과 비범한 령군술은 새로운 7.27들을 끊임없이 탄생시키는 원동력으로 되고있다.천하제일의 령장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끄시기에 우리 국가는 영원한 전승국으로 위용떨칠것이라는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신념은 억척불변하다.

위대한 전통, 위대한 정신의 계승속에 위대한 승리가 지켜지고 빛난다.

시련과 싸우고 죽음과 싸워 전승이라는 값비싼 영광을 떠올린 영웅세대의 숭고한 정신은 우리 혁명의 백승의 력사와 더불어 그 진의미가 더욱 부각되고있다.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 이것은 전승세대 영웅정신의 근본핵이다.

위대한 수령님은 식민지노예로 천대받고 멸시받던 우리 인민을 구원해주시고 땅의 주인, 공장의 주인, 나라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신 해방의 은인, 운명의 태양이시였으며 수령님께 충성다하는것은 전승세대의 순결한 량심이고 도덕의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여 반드시 이긴다는 확고한 신념, 수령님께서 주신 명령지시를 관철하기 전에는 죽을 권리가 없다는 강의한 의지를 안고 인민군용사들은 육탄이 되여 원쑤의 아성을 짓부시고 절해고도에서도 적극적인 투쟁으로 최고사령부의 작전적구상을 실현하였으며 후방의 인민들은 포연탄우속에서도 밭을 갈고 맨손으로 피대를 돌리며 전시생산을 보장하였다.한몸이 그대로 성새, 방패가 되여 위대한 수령님의 신변안전을 결사보위한 렬사들, 김일성장군님을 찾아가야 살길이 열리고 우리가 전쟁에서 이긴다고 말씀올린 법동농민을 비롯한 우리 인민의 충직한 모습은 전승사의 갈피마다에 력력히 새겨져있다.

수령을 위하여, 수령께 다진 맹세를 지켜 최후의 결사전에도 주저없이 나서고 불비속을 헤치며 전선을 원호한 조국해방전쟁참전자들의 위훈담은 혁명적인생관의 훌륭한 교과서이다.수령결사옹위에 혁명의 승리가 있다는 백승의 철리, 수령의 구상과 결심을 목숨바쳐 받드는데 값높은 영광이 있다는 인생의 진가를 위대한 년대에 선혈로 아로새긴 전승세대의 정신이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승화되고있기에 우리 조국은 일심단결의 강국으로 영원불멸할것이다.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 이것은 전승세대 영웅정신의 근본원천이다.

해방후 5년간 창조의 희열과 생활의 보람속에서 조국의 귀중함과 고마움을 페부로 절감한 우리 인민은 침략자들을 반대하여 일시에 조국방위전에 떨쳐나섰고 싸움터마다에서 불사신의 용맹을 떨치였다.하늘과 땅, 바다에서 련이어 이룩된 군사적기적들도, 소년근위대까지 배출한 전민항전도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속에 간직된 열화같은 조국애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생을 기꺼이 바치며 위대한 전승을 안아온 용사들의 무비의 희생성과 전투정신은 우리모두를 참된 애국자로 키우는 자양분이다.전체 인민이 전화의 영웅세대를 삶과 투쟁의 귀감으로 삼고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애국적헌신성을 높이 발휘해나가기에 우리 국가는 더욱 강대하고 끝없이 번영할것이다.

계속혁명, 계속투쟁, 이것이 전승세대 영웅정신의 중요한 특징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전승세대는 죽음도 불사하며 청사에 길이 빛날 혁혁한 공훈을 세웠지만 누구도 언제한번 대가나 혜택을 바라지 않았다.

복구건설에서도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자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호소에 혁명의 2세대들은 전선에서 돌아오지 못한 전우들, 원쑤들의 폭격과 만행에 쓰러진 부모형제의 몫까지 합쳐 열배, 스무배로 분투하는것으로써 호응하였다.1950년대의 승리자들이 미제가 100년이 걸려도 하지 못한다던 복구건설을 그처럼 짧은 기간에 해제끼고 영웅조선의 기상을 온 세상에 다시한번 떨친것은 전승신화에 못지 않은 기적이다.

전승세대가 모든 분야에서 주력으로 활약했던 시대에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에서는 가장 눈부신 전진과 비약이 이룩되였다.조국방위자로서뿐 아니라 조국건설자로서 후대들앞에 지닌 력사적사명에 언제나 충실하여온 전승세대의 계속혁명정신은 우리모두를 끊임없는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힘있게 고무해주고있다.한생 변함없이 당과 혁명을 받들어 어려운 일감들을 기꺼이 떠안고 하루를 열흘, 백날 맞잡이로 내달린 전설적인 시대의 주인공들의 굴함없는 공격정신, 공격기질을 특유의 유전성으로 이어가기에 우리 인민은 이 땅우에 선렬들이 념원하던 리상사회를 반드시 일떠세우고야말것이다.

위대한 7.27이 있어 영웅조선, 영웅인민의 불멸할 명함과 영예가 있고 위대한 승리와 기적을 낳은 영웅정신이 있어 새로운 승리와 기적들이 이룩되고있다.우리는 혁명을 위하여, 후대들을 위하여 전화의 영웅정신을 심장마다에 더욱 억척같이 재우고 그 위대한 힘으로 우리 국가의 강대성과 영용성을 더 높이 떨쳐나가야 한다.

전승세대는 전체 인민이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싸울 때 그 어떤 강적도 타승할수 있고 재더미우에서도 얼마든지 새 생활을 창조하고 잘살수 있다는 진리를 실천으로 립증하였다.

우리는 당중앙결사옹위를 삶의 첫째가는 요구로, 혁명가의 가장 값높은 영예와 본분으로 내세우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옹호보위하여야 한다.당중앙이 가리키는 길은 승리와 영광의 길이라는 억척의 신념, 당중앙따라 하늘땅 끝이라도 가려는 충성의 일편단심이 전체 인민의 심장마다에 꽉 차넘쳐야 한다.

힘의 론리가 지배하는 현 세계에서는 존엄과 명예도 강자에게만 있고 혁명위업의 정당성도 이겨야만 증명된다.

인민군대는 그 어떤 전쟁에도 대처할수 있도록 싸움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언제나 주동이 되여 군민대단결을 계속 강화해나가야 한다.로농적위군은 견결한 반제계급의식을 만장약하고 자기 지역과 부문, 자기 단위를 난공불락의 보루로 튼튼히 다져나가야 한다.전민항전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미제가 이 땅에 또다시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온다면 전체 인민이 조국수호성전에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전승신화를 창조하여야 한다.

불굴의 정신력으로 조국번영의 위대한 서사시를 수놓아온 전승세대의 후손임을 자각하고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여 올해를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겨질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항상 나라일을 먼저 생각하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는 헌신의 정신, 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고상한 집단주의기풍으로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고조시켜나가야 한다.

혁명의 계승은 투쟁정신의 계승, 맥맥히 살아 높뛰는 불굴의 넋의 계승이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전승령도업적과 1950년대 조국방위자, 조국건설자들의 투쟁정신을 뼈속깊이 심어주기 위한 사상공세를 강도높이 벌려야 한다.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비롯한 승리전통교양거점들에 대한 참관사업과 전쟁로병들과의 상봉모임 등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사상교양사업을 실속있게 벌려 우리의 승리전통이 얼마나 값비싼 대가로 마련되였는가를 똑똑히 알게 하여야 한다.특히 새세대들을 조국수호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로병세대들처럼 조국보위의 성스러운 길에서 청춘의 용감성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도록 하는데 힘을 넣어야 한다.피로써 조국을 지킨 고마운 은인인 전쟁로병들을 친부모처럼 존경하고 정성다해 모시는 사회적기풍을 더욱 고조시켜야 한다.

위대한 승리자들의 넋과 정신을 굳건히 계승해나가는 우리 혁명은 필승불패이다.

모두다 당중앙의 령도따라 전설적인 영웅세대의 불굴의 정신으로 우리 국가의 강대성과 승리의 력사를 끝없이 빛내여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