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7월 28일 로동신문

 

축하문

영웅조선의 승리의 전통을 빛내이는데

불멸의 공헌을 한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에게

 

조국해방전쟁승리 일흔돐은 혁명의 걸출한 수령들을 높이 모시고 장장 70성상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에 영웅성과 강대성의 신화만을 새겨온 위대한 승리자들의 혁명적명절이며 반제자주, 부국강병의 성스러운 70년을 영광과 존엄과 번영의 백년대계로 끝없이 이어 나갈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를 과시하는 의의깊은 계기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뜻깊은 전승절에 즈음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탁월한 령도밑에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불멸의 영웅적위훈을 세운 전국의 전쟁로병들과 전시공로자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혁명의 년대마다 무비의 희생성과 헌신성을 발휘하여 우리 공화국을 영광넘친 오늘에로 힘있게 떠밀어온 온 나라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

승리의 7.27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70년은 1950년대 전승의 영예와 전통을 굳건히 고수하고 끊임없이 승화시켜 우리 공화국의 국력과 위상을 최상의 경지에 떠올리고 국가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세기적인 대변혁을 안아온 긍지높은 행로이다.

적대세력들의 횡포무도한 정치외교적압력과 끈질긴 군사적압살공세속에서 조선혁명의 개척의 리념을 새 세기에로 근 100년간이나 꿋꿋이 이어놓고 우리 사상과 위업의 과학성과 불멸함을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철의 진리로 세계에 명백히 각인시킨것은 70년투쟁사의 가장 빛나는 총화이다.

우리가 선택한 주체의 길이 비록 간고하고 준엄하여도 가장 존엄높고 당당하게 사는 길이며 자기 힘을 키우고 자력으로 앞길을 열어나가는 국가만이 모든 영광과 승리를 쟁취할수 있다는것이 뚜렷이 확증되였다.

대를 이어 계속되는 혁명투쟁에서 매 세대의 역할과 노력은 혁명의 존망과 전도를 좌우하며 모든 세대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지는것이 국가의 높은 명성이고 강성번영이다.

위대한 년대의 주인공들인 전쟁로병들은 피로써 조국을 지키던 그 정신과 자세로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의 주력이 되고 핵심이 되여 우리 위업을 믿음직하게 떠받들었으며 인생의 로년기에도 혁명선배로서의 본분에 충실하며 후대들에게 계승의 바통을 억세게 이어주고있다.

공화국의 매 세대에 맡겨진 임무와 투쟁환경도 같지 않았고 그들이 활약하던 력사적시기도 달랐지만 수령의 사상과 위업만을 절대적으로 따르고 받들려는 신념은 한결같았고 혁명의 줄기찬 전진과 후손들의 떳떳하고 행복넘친 삶을 위해 그 어떤 시련도 인내하며 굴함없이 싸워나가려는 지향 또한 한결같았다.

어려운 때일수록 조국을 더 뜨겁게 품어안고 한생의 귀중한 모든것을 고이 묻어 우리 국가의 힘을 키우고 강성번영의 초석을 다진 유명무명의 수많은 위훈자, 공로자들의 다함없는 진정이 공화국발전사의 층층에 력력히 어려있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그 어떤 세력도 견줄수 없는 최강의 군사력과 절대적힘을 지니고 미제의 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제압격파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이라는 웅대한 목표를 향해 확신성있게 전진하고있다.

우리 조국의 강대성과 필승의 위용은 온갖 고생과 시련을 달게 여기며 언제나 당의 뜻을 절대지지하고 일심전력으로 받들어온 우리 인민의 열화같은 충성심과 애국심의 빛나는 결정체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력사의 온갖 풍파속에서도 당과 혁명에 대한 일편단심을 굳게 간직하고 불요불굴의 영웅적인 투쟁으로써 공화국의 승리전통을 세기를 이어 빛내이는데 불멸의 공헌을 한 온 나라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에게 뜨거운 감사와 전투적인사를 보낸다.

승리에로의 길이 아무리 간고하다 하더라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성스러운 한평생이 어려있는 우리 조국, 혁명선렬들이 피로써 지키고 빛내인 우리 제도를 결사수호하고 영원히 승리자의 영광을 떨치려는 우리 당과 인민의 혁명적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억만금으로도 대신할수 없는 전략적자원인 전체 인민의 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이 있기에 우리 국가의 전진은 멈춤없이 더욱 가속화될것이며 우리의 국호와 국기는 자주와 정의, 사회주의승리의 상징으로 끝없이 빛을 뿌리게 될것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우리 조국에 불멸의 존엄과 명예를 안겨준 전쟁로병들과 전시공로자들이 전사회적인 존경과 보살핌속에 건강장수하기를 축원하며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충성과 애국의 한길을 꿋꿋이 걸으며 영웅조선의 승리의 력사와 전통을 세세년년 빛내여가리라는것을 굳게 믿는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주체112(2023)년 7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