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7월 30일 로동신문
은혜로운 태양의 빛발이 있어 우리 녀성들의 자랑스러운 애국의 행로가 있다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한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이 온 나라에 차넘치고있는 속에 우리 인민은 남녀평등권법령발포 77돐을 맞이하였다. 우리 녀성들의 지위와 역할에서 혁명적변혁이 마련된 뜻깊은 날을 맞으며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전승 70돐 경축광장에 펼쳐졌던 감동깊은 화폭들을 다시금 뜨겁게 새겨본다. 조국해방전쟁에 용약 참전하여 남자들 못지 않은 혁혁한 전과를 올린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화의 녀성영웅들, 준엄한 시련의 그 나날 조국을 위하여 애국의 열정을 아낌없이 다 바친 녀성전시공로자들,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원군의 길에 깨끗한 애국의 한마음을 다 바쳐온 원군미풍열성자들… 그들의 자랑찬 모습은 하기에 남녀평등권법령발포기념일을 맞이한 온 나라 녀성들은 력사밖에 밀려났던 자신들에게 참다운 삶을 안겨주신 절세의 위인들을 우러러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다. 《우리 녀성들은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입니다.》 인류가 장구한 세월 애타게 해결을 갈구해온 인간문제중에는 녀성문제도 있다. 인류력사와 사회발전에서 거대한 역할을 감당하였지만 줄곧 예속과 구속, 천대와 멸시의 대상으로 되여온 녀성들이였다.하지만 오늘 우리 녀성들은 자기 운명과 나라의 당당한 주인이 되여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힘있게 떠밀고있다. 남녀평등권법령발포를 앞두고 두고보시오.수백년 잠자던 우리 녀성들이 이제 무서운 힘으로 세계를 놀래우게 될거요! 정녕 그날의 말씀은 조선녀성들의 운명에서 근본적전환이 일어나고있음을 알린 력사적선언이였다. 이렇듯 녀성들을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으로 내세워주신 녀성들이 해놓은 일이라면 더없이 소중히 여기시며 보란듯이 내세워주시고 녀성들을 가정일의 무거운 부담에서 해방하기 위해 그리도 마음쓰시던 우리 그 《지금도 우리 녀성들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된 하나의 화폭이 있습니다.주체98(2009)년 7월 30일 남녀평등권법령발포기념일을 맞는 우리 녀성로동계급을 축하해주시며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던 우리 녀성들을 이 세상 제일로 내세워주시던 산간마을 평범한 녀인의 청도 무랍없이 들으시고 친정아버님이 되신듯 환하게 웃으시며 태여날 아기의 이름도 지어주시였으며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녀맹원들이 준비한 전국녀맹예술소조종합공연을 보아주시고 녀성동맹이 시대의 힘있는 조직이 되라는 당부를 남기신 사실을 비롯하여 누구나 바라면서도 누리지 못하는 우리 인민모두를 친혈육처럼 아끼고 사랑하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맞는 3.8국제부녀절을 뜻깊게 경축하도록 성대한 음악회도 마련해주시고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실 때 우리 녀성들은 더없는 행복으로 하여 고마움의 눈물을 흘리였다. 사회주의바다향기가 풍겨오는 동해포구를 찾으신 그날에도 이 소식을 듣고 제일 기뻐할 병사들의 고향집어머니들부터 생각하시였고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찾으신 날에도 이 공장은 온 나라 어머니들의 각별한 관심속에 있는 공장이라고 하시며 온 나라 어머니들을 생각하면서 사진을 찍자고 절절히 외우시던 그 진정, 문명의 향기를 더해줄 평양화초연구소를 찾으시여서도 우리 녀성들부터 생각하시고 훌륭하게 꾸려진 교육자살림집을 찾으신 그날에도 교육자들의 안해들이 정말 좋아할것이라고 하시며 환히 웃으시던 그이의 열화같은 심중에 고패친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그것은 바로 당을 따라 만난시련을 꿋꿋이 이겨온 충직한 우리 인민, 참되고 훌륭한 이 나라 녀성들에게 만복을 안겨주고싶으신 불같은 열망이였다. 지난 2월 원군미풍열성자들의 정신이야말로 가렬처절한 포화속의 전선원호길을 헤치던 1950년대 남강마을녀성들의 백절불굴하는 강인성의 산 숨결이며 전후의 페허우에서도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며 나라의 울바자를 금성철벽으로 억척같이 쌓아올린 천리마시대 인간들의 진정 태양의 빛과 열이 있어 온갖 꽃이 만발하듯이 충성과 애국에로 떠밀어준 절세위인들의 은혜로운 손길이 있어 우리 녀성들은 세대를 이어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힘있게 밀고나가고있는것이다. 사회주의건설의 자랑찬 로정에서 남자들과 함께 혁명의 전진을 힘차게 떠밀어온 우리의 녀성들은 오늘 당중앙전원회의 결정들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의 전렬에도 당당히 서있다. 충성의 길, 애국의 길로 이끌어주시는 우리 녀성들은 앞으로도 오직 조선로동당만을 자기 운명의 전부로 믿고 따르며 자기들의 열렬한 충성과 애국적헌신으로 사회주의조국에 승리와 영광을 더해줄것이다. 박세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