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7월 30일 로동신문

 

영광스러운 전승세대에 대한 긍지높은 추억-그들처럼 영원히 승리하리라


영웅강군의 앞길에 백승의 영광만 있으리

위대한 전승절에 높이 울린 시대의 명곡 《근위부대자랑가》를 부르며

 

지난 7월 27일 성대하게 거행된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경축 열병식에서는 만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우리 혁명무력의 첫 근위부대, 전설적인 근위사단, 근위련대 상징종대들이 지축을 울리며 나아갔다.

위풍당당히 노도쳐나아가는 열병대오들을 바라보는 관중들의 가슴속에서는 저도 모르게 시대의 명곡 《근위부대자랑가》의 경쾌한 선률이 메아리쳤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의 첫해인 1950년은 우리 건군사에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전형부대들인 근위부대들이 탄생한 해로 특기되여있다.

창건된지 2년밖에 안된 청소한 군대가 전쟁발발 3일만에 도발자들의 아성을 짓뭉개버리고 한달안에 100여년의 침략전쟁에서 단 한번도 패한적이 없다는 제국주의《강대국》의 《상승사단》을 완전히 포위섬멸해버리였으며 그로부터 얼마후에는 《명성》높다던 적군의 사단장까지 포로한 승전을 기록한 례는 세계전쟁사에 일찌기 없었다.

조국해방전쟁사는 이렇듯 그 첫 페지부터 세상이 아직 알지 못하는 세계전쟁사의 기적들로 수놓아지기 시작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세계의 경탄을 자아내며 창조되고있는 인민군용사들의 불멸할 위훈을 더욱 빛내여주시기 위해 조국해방전쟁이 일어난지 며칠이 지난 주체39(1950)년 7월 1일 조선인민군 부대들에 수여할 근위칭호를 제정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7월 19일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군 륙해공군부대들에게 근위칭호를 수여함에 관하여》라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을 공포하도록 하시였다.

하여 전쟁이 일어난지 불과 2개월 남짓한 기간에 영웅적조선인민군에는 7개의 근위부대들이 태여나게 되였으며 조국해방전쟁의 전 행정에서 6개의 사단을 비롯하여 14개의 부대들이 근위부대의 영광과 명성을 떨치게 되였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이 승리로 결속된 해인 주체42(1953)년 8월 15일 평양에서 진행된 전승열병식에서 근위부대들은 세계의 각광을 받으며 열병광장을 보무당당히 행진해나갔다.

그때로부터 60여년세월이 흐른 주체103(2014)년 7월 28일부 《로동신문》에는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전형이며 상징과도 같은 긍지높고 영광스러운 근위부대들의 위훈을 건군사의 갈피에만이 아니라 이 땅에서 태여나 사는 전체 조선인민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주는 명곡 《근위부대자랑가》가 실리였다.

가요 《근위부대자랑가》는 주체음악사는 물론 조선인민군의 건군사에서도 특출한 지위를 차지하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멋쟁이군가명곡이다.

《근위부대자랑가》야말로 대대로 장군복을 타고나 자기의 군기에 오직 승전만을 아로새기고있는 영웅적조선인민군만이 가질수 있는 자랑스러운 승리전통의 찬가, 영웅군대의 영원한 승전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열백번 바뀐다 해도 전승세대의 영웅적투쟁정신과 불멸의 위훈은 영원히 우리 후대들의 심장에 뛰는 붉은 피를 더욱 진하게 해줄것이며 그 위대한 정신과 업적은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입니다.》

《근위부대자랑가》는 들을수록, 부를수록 참으로 개성이 뚜렷이 안겨오는 매혹적인 군가명곡이다.

세상에는 근위부대나 근위병들의 위훈과 위용을 구가한 예술작품들이 적지 않다.하지만 가요 《근위부대자랑가》와 같이 전쟁에서 배출된 근위부대들의 위훈을 한편의 노래에 그렇듯 명쾌하게 집약화한 명곡은 찾아볼수 없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이 배출한 매 근위부대들의 특출한 위훈과 뚜렷한 개성들을 마치도 개별적인 병사의 성격을 묘사하듯이 특색있게, 명백하게 그려낸것이야말로 명곡 《근위부대자랑가》의 가장 우수한 특징이라고 말할수 있다.

한편의 노래에 한개 근위부대의 위훈을 다 담는다는것도 헐치 않은 일이다.그러나 《근위부대자랑가》에는 조국해방전쟁이 배출한 근위부대들의 위훈이 아주 방불하고 명쾌하게 담겨져있다.

침략자들을 공포에 벌벌 떨게 하던 용감무쌍한 근위부대들의 전투적용맹의 특징이 《무쇠철마》, 《용감한 싸움군들》, 《진격의 화살》, 《징벌의 포화》 등과 같은 명쾌한 표현들속에 선명하게 안겨온다.뿐만아니라 《상승의 사단과 장성들》, 《바다의 섬》, 《하늘의 요새》와 같은 표현들에 그와 대조되는 《포위섬멸해》, 《통쾌히 수장한》, 《가을의 락엽 만든》 등과 같은 표현들이 어울림으로써 세계《최강》을 뽐내다가 조선인민군 근위부대들에 의해 비참한 신세를 면치 못한 미제의 수치스러운 패망상이 적라라하게 안겨오고 근위부대들이 거둔 승전의 의의가 더욱 뚜렷이 부각되고있다.

이와 같이 명곡은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인민군대의 영웅적위훈을 대표하는 근위부대들의 군공을 짧고 명백하면서도 그 의의가 크게 부각되게 형상함으로써 사실상 조선인민군 근위부대들이 앞장에서 엮어간 조국해방전쟁사의 전반적흐름을 력사적으로, 예술적으로, 상징적으로 집약화하였다.

한두개의 군부대나 군종, 병종에 국한되지 않고 조국해방전쟁의 분수령을 이루는 사변적인 승전들을 중점으로 하여 승리자들의 시점에서 전쟁의 전 행정을 예술적화폭으로 집약형상한것은 전쟁을 반영한 그 어떤 가요들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근위부대자랑가》의 고유한 사상예술적특징이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는것이다.

명곡이 긍지높이 구가한바와 같이 조국해방전쟁의 전 행정에서 근위부대, 근위병들의 위훈은 참으로 눈부신것이였다.

최고사령부 작전화살표의 맨 끝점에, 가장 어렵고 치렬한 격전장들에는 언제나 조선인민군 근위부대들이 있었으며 용감무쌍한 근위병들이 있었다.

조국해방전쟁시기 영웅적조선인민군의 모범으로 되였던 근위부대들에는 이 세상 그 어느 나라 군대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근위병의 위훈의 철학, 근위병의 영예의 기준이 있었다.명곡 《근위부대자랑가》는 다른 나라 군대에 없는, 오직 조선인민군에만 고유한 근위부대의 기준과 사상정신적특질을 명백하게 규정해주고있다.

《수령의 명령을 결사로 받들어 미제를 격멸한 부대》!

이 구절속에 영웅적조선인민군 근위부대의 위훈평가의 기준과 근위병들의 사상정신적특질이 집대성되여있다.여기에는 최고사령부의 명령을 결사집행하여 세계전쟁사에, 우리 건군사에 당당히 특기할만한 위훈을 세운 부대들이 다름아닌 조선인민군 근위부대라는 당과 조국의 값높은 평가가 담겨져있다.

공화국의 모든 승리의 상징이고 기치이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결사로 받들고 실천하여 위대한 전승에로 가는 층계를 제일 앞장에서, 제일 견고하게, 제일 높이 쌓아올린 부대가 바로 조선인민군의 자랑높은 근위부대들이였다.전승사에 기록된 력사적사실을 통하여 어제도 오늘도 조선인민군의 모든 부대들에서 생명으로, 철칙으로 삼고있는 근위부대의 좌우명을 밝힌것이 명곡 《근위부대자랑가》의 첫째가는 사상예술적우수성이다.

《수령의 명령을 결사로 받들어》, 이 구절을 음미해보느라면 근위부대들의 명칭에 그 이름 뚜렷이 새겨진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모습이 떠오른다.

전쟁의 불길속에서 영웅군대의 근위부대전통을 창조한 첫 세대 근위병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혈전의 눈보라만리길을 헤친 항일의 투사들이였다.발톱까지 무장한 일제와의 판가리결사전에서 수령을 결사보위하고 수령의 명령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 길이 군인의 참다운 위훈의 길, 영광의 길임을 억척불변의 진리로 심장속에 쪼아박은 투사들은 조국해방전쟁시기 자기가 이끄는 부대의 모든 장병들을 빨찌산의 수령결사옹위전사들처럼 키워냈다.

오늘도 근위부대의 군기에 그 이름 새겨진 우리 혁명의 1세, 조선인민군의 첫 세대 근위병들의 영웅적최후 역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최전선에서 빛났다.그 숭고한 모범에 교양되고 고무되여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맹호처럼 원쑤를 짓부셔버리고 최고사령부에 승전의 보고를 올린 부대들은 례외없이 근위부대의 영광을 받아안았다.

근위부대들의 용감성과 대중적영웅주의, 명령집행에서의 절대성, 무조건성을 쥐여짜면 오직 《수령을 위하여!》라는 하나의 문구가 남을것이다.전화의 나날 우리 군대의 모든 근위병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결사로 받들어 하늘에서도 바다에서도 땅에서도 세계전쟁사의 기적을 련이어 창조하였고 최고사령부의 모든 작전들이 위대한 전승으로 결속될수 있게 하였다.

근위부대, 근위병이라는 칭호를 조선인민군 전사들은 가장 성스럽고 영광스러운 군인의 영예로 받아안았고 그 영예를 빛내이기 위함이라면 목숨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했다.

1953년 7월 어느날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제3보병사단 9보병련대 2대대 33명의 근위병들은 339고지점령을 위한 결사전에 앞서 적의 진지를 코앞에 둔 《푸른 언덕》에서 위대한 수령님께 올리는 맹세문을 채택하였다.그 맹세문에 그들은 《33명 근위병 올림》이라는 글자를 쪼아박았다.

대대나 련대의 력량으로도 힘에 부친 돌격전을 앞두고 33명의 근위병들은 스스로 근위사단의 명예와 존엄을 걸머지였으며 최고사령관동지께 다진 맹세대로 기어이 고지에 승리의 공화국기발을 휘날리고야말았다.

1953년 7월중순, 근위 서울제3보병사단직속 공병대대 대원이였던 당세포위원장 김병모동지는 적의 고지에 대한 공격전투를 앞두고 열린 공개당세포총회에서 자기 손으로 쓴 이런 결정서를 병사들앞에서 엄숙히 랑독하였다.

《첫째 근위사단의 영예를 끝까지 고수할것.

둘째 탄약을 다 사용하여도 적의 화점이 멎지 않으면 육탄으로 막을것.…》

조선인민군의 모든 근위부대, 근위병들은 이렇게 수령이 안겨준 믿음과 영광을 피와 목숨으로 영예롭게 지켜내였다.

물론 명곡의 가사에는 이런 영웅적위훈의 내용들이 반영된것은 없다.하지만 근위병들의 피와 목숨으로 이루어진 근위부대의 공훈을 화폭처럼 여운이 크게 만사람의 심장에 새겨주는 여기에 력사적인 가치를 가지는 명곡으로서 《근위부대자랑가》의 감화력이 있는것이다.

《근위부대자랑가》는 새시대 군가로서의 우수한 예술적품격과 특성도 완벽하게 체현하고있는 명작이다.

명곡 《근위부대자랑가》는 뭐니뭐니해도 공훈국가합창단의 장쾌하고 씩씩한 남성합창으로 들을 때가 제일 멋있다.

군가를 론할 때 강한 전투성과 박력을 떠나 말할수 없다.이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 누구나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의 오만한 코대를 단숨에 꺾어버린 기적의 주인공들의 용용한 발구름, 원쑤의 무리를 향해 육박하던 충천한 기세와 멸적의 함성을 마치도 영화의 화폭처럼 가슴벅차게 안아보게 된다.

오직 승리자들만이 가질수 있는 자신감과 우월감, 씩씩하고 영웅남아다운 성격적기질이 경쾌하고 박력있고 흥취나는 선률과 시어들에 예술적으로 훌륭하게 형상되여있다.

보라, 우리를 보라, 그러면 마음 든든하리라는 조선인민군 병사들의 자신만만한 배심, 맞설자가 누구냐라고 웨치며 칼벼랑을 넘나드는 근위병들의 용맹이 씩씩하게 안겨오기에 인민군장병들 누구나 이 노래를 사랑하며 즐겨부른다.

비록 노래는 전쟁이 끝난지 반세기도 넘어 태여났지만 마치도 전승의 열병광장을 행진하던 그날의 근위부대들의 장쾌한 보무소리가 생동하게 쿵쿵 메아리쳐오는듯싶다.멸적의 기세높이 원쑤의 아성으로 돌입하던 근위병들의 노호한 웨침소리와 무쇠철마들의 발동소리, 푸른 바다를 헤가르며 섬멸의 어뢰를 날리던 어뢰정 군함기의 펄럭임소리가 막 들려오는듯싶다.

새세대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가슴속에 70년전 전승의 열병광장에 울려퍼졌던 모든 승전의 군가들의 메아리를 생동하게 울려주는것이야말로 이 노래가 가지고있는 독특한 예술적감화력이다.

이렇듯 훌륭하고 멋들어진 군가명곡이 어떻게 세상에 태여나게 되였는가.

명곡 《근위부대자랑가》는 그 누구보다 영웅조선의 승리전통을 귀중히 여기시며 위대한 전통의 계승을 자신의 숭고한 사명으로 간직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세상에 태여난 김정은시대의 군가명곡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군령도의 첫시작부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믿음과 사랑속에 창조되고 빛을 뿌려온 조선인민군 근위부대들의 전통을 우리 군대의 제일 큰 자랑으로 더욱 빛내여주시기 위해 참으로 각별한 관심과 정을 기울이시였다.피눈물의 언덕에서 맞이한 새해의 첫아침,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력사의 분수령과도 같았던 그 아침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랑하시던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의 근위병들과 함께 계시였다.

근위부대의 장병들을 만나시면 그토록 기뻐하시고 가장 어렵고 힘든 과업도 근위부대들에 선참으로 맡겨주시였으며 근위부대가 특출한 군공을 세웠을 때에는 값높은 평가도 안겨주시면서 근위부대들이 전화의 나날처럼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선봉에서 나가도록 언제나 각별한 사랑을 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근위부대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런 각별한 사랑속에 명곡 《근위부대자랑가》도 세상에 태여나게 되였다.

근위부대에 대한 노래가 나온것을 두고 그리도 기뻐하시며 가사를 몇번이나 보고 또 보시면서 근위부대들의 위훈자료도 고증해주시고 표현들도 몸소 다듬어주시며 위대한 승리의 시대의 산물인 《근위부대자랑가》를 영웅군대의 군가명곡으로 빛내여주시기 위해 그이께서 기울이신 심혈과 로고를 어찌 한두마디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가요 《근위부대자랑가》에는 영웅조선의 승리의 전통을 새 세기에도 빛나게 계승해오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인상에 대한 구절이 없다.그러나 이 노래가 전쟁의 포성이 멎은지 60여년후에 전승의 위대한 력사의 메아리로, 계승자들의 맹세의 메아리로 온 세상에 울려퍼지게 된 사연을 잘 알고있는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한결같이 명곡 《근위부대자랑가》는 영웅조선의 백승의 력사를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업적에 대한 찬가라고 이야기하고있는것이다.

정녕 《근위부대자랑가》는 우리 당의 위대한 군령도사에서 하나의 큰 흐름을 이루고있는 근위부대령도사를 격조높이 구가하며 후손만대에 길이길이 전하는 송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남다른 군공을 세운 부대의 용사들을 만나실 때마다 이 노래를 심중에 떠올리시며 그들을 값높이 내세워주군 하신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14명 육탄자폭용사들을 배출한 비행부대를 찾으시여 이곳 군부대가 앞으로 항공군에서 21세기의 첫 근위부대가 되여야 한다고, 영예로운 근위부대칭호를 쟁취함으로써 《근위부대자랑가》에 또 한개 절이 부대의 전투위훈내용으로 창작되기 바란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령장의 사랑속에 《근위부대자랑가》는 자기의 비상한 감화력과 생명력을 남김없이 발휘하며 새로운 주인공들을 끝없이 낳고있다.《근위부대자랑가》야말로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고 세대와 년대를 이어서 더욱 눈부시게 발산하는 영웅군대근위병들의 전투적영광의 빛발이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결사로 받들어 제국주의고용병무리를 공포에 떨게 하던 근위부대들의 전투적행로를 오늘은 새세대 근위병들이 자랑스럽게 이어가고있다.전승의 축포가 터져올랐던 그날로부터 70년세월이 흘렀다.하지만 시대의 명곡 《근위부대자랑가》는 전쟁시기 위훈에 대한 추억의 노래로만이 아니라 위대한 전통과 빛나는 계승의 노래로 전체 인민들로 하여금 영웅적조선인민군을 가지고있는 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굳건하게 하여주고있다.

3년간의 전쟁에서 이룩된 고귀한 전통과 70년간의 빛나는 계승으로 우리 인민의 가슴속깊이 간직된 영웅적조선인민군이라는 칭호야말로 우리 군대만이 가질수 있는 가장 자랑스러운 근위칭호와도 같다.

부를수록 영광과 긍지로 가슴부풀어오르고 그로 하여 더욱 소리높이 부르고싶은 《근위부대자랑가》여!

위대한 령장의 품이 있어 빛나는 전통의 영원한 계승이 있다는 철리를 새겨주며 더 높이 울려퍼지라!

근위부대의 장병들이여, 이 노래 높이 부르며 승리의 열병광장으로 노도쳐 용진해가자!

김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