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7월 28일 로동신문

 

1950년-1953년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조선인민의

승리 70돐을 경축하기 위한 기념보고대회 참가자들에게

전승절에 즈음하여 보내온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축하연설

 

존경하는 김정은각하,

친애하는 벗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조선인민의 승리 70돐에 즈음하여 충심으로 되는 축하를 보냅니다.

1950년-1953년 가렬한 전투에서 조선인민군 군인들은 최고사령관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하면서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수호하였습니다.

수만회의 전투비행을 수행한 비행사들을 포함한 쏘련군인들도 조선의 애국자들과 함께 어깨겯고 싸우면서 원쑤를 격멸하는데 무게있는 기여를 하였습니다.

이 과정에 맺어진 전투적우의의 력사적경험은 고귀한 가치를 가지고있으며 정치와 경제, 안전분야에서 로씨야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의 련계를 가일층 발전시키기 위한 믿음직한 기초로 되고있습니다.

현시대의 위협과 도전들에 직면하여 친선과 선린, 호상방조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귀중히 여기고 풍부화해나가는것은 특별히 중요합니다.

대우크라이나특수군사작전에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확고한 지지와 관건적인 국제문제들에서의 로씨야와의 련대성은 국제법의 우위와 안전의 불가분리성, 국가들의 자주권과 민족적리익의 존중에 기초한 진정으로 다극화되고 정의로운 세계질서확립을 저해하는 서방집단의 정책에 맞서나가려는 우리의 공동의 리해관계와 결심을 부각시켜주고있습니다.

김정은각하,

당신께서 건강하실것과 친선적인 조선인민의 복리를 위한 책임적인 활동에서 성과를 이룩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모든 기념보고대회 참가자들에게 복리와 평화가 있기를 바랍니다.

웨. 뿌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