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7월 28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의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시며 재중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오늘 우리들은 조국인민들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날에날마다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을 뜻깊게 경축하고있습니다.

우리 조국력사에 승리의 7.27로 아로새겨진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에 즈음하여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미국을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을 타승하시여 위대한 승리의 전통을 마련하시고 대를 이어 빛내여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 영원무궁한 경의를 드리며 주체조선의 백승의 력사를 줄기차게 이어나가시는 민족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열화와 같은 충성의 한마음을 담아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였던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는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령활무쌍한 전략전술, 탁월한 령군술로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군사적공세를 단호히 쳐물리치시고 싸우면 반드시 이기고야마는 조선사람의 본때를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천재적인 군사적예지와 전략전술, 무비의 담력과 배짱에 의하여 우리 인민군대는 미제침략자들의 수적, 기술적우세를 정치사상적, 전략전술적우세로 타승하고 세계전쟁사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전승신화를 창조할수 있었습니다.

정녕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은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무력침공을 단호히 격파하시고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사수하시였을뿐 아니라 미제국주의자들의 세계제패전략실행을 저지파탄시키시여 인류의 평화를 수호하신 만고절세의 영웅,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십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서는 무비의 담력과 배짱, 천변만화의 지략으로 미제의 《핵의혹》소동과 《특별사찰》압력에 준전시상태선포와 핵무기전파방지조약탈퇴로 적들의 기를 꺾어놓으시고 반미대결전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주심으로써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하신 전승의 력사와 전통이 조국땅우에 변함없이 흐르게 하시였습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이룩하신 백전백승의 투쟁력사와 전통은 희세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굳건히 이어지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인민군대를 세계에 유일무이한 사상과 신념의 강군, 불패의 최정예혁명강군으로 키워주시고 새로운 첨단무기체계를 련이어 개발완성하도록 지도하여주시여 우리 공화국의 전쟁억제력을 더욱 공세적으로 확대강화하시였습니다.

우리 공화국이 《3.18혁명》과 《7.4혁명》, 7.28의 기적적승리와 《11월대사변》으로 국가핵무력건설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하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뜻깊은 전승절 70돐을 앞둔 지난 12일에도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형시험발사를 직접 지도하시여 적대세력들에게 커다란 공포를 안겨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과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승리전통교양의 중심지로, 전승세대의 위훈을 길이 전하는 불멸의 기념비로 훌륭히 일떠세워주시고 해마다 전국로병대회도 마련해주시여 전승세대의 공적을 길이길이 빛내여주시였으며 전체 인민이 전시공로자들의 영웅적위훈을 본받아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멀리 있는 자식일수록 더 마음쓰는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조국해방전쟁에 참가하였던 우리 재중조선공민들도 빠짐없이 찾아 그들에게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기념메달을 수여하도록 해주시는 은정깊은 사랑도 베풀어주시였습니다.

백두산의 기상과 슬기를 천품으로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우리 민족, 우리 조국의 앞길은 끝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리 혁명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여 우리 조국의 필승불패의 위력이 있고 사회주의조국과 우리들모두의 무궁한 행복, 미래가 약속되여있다는것을 실지 체험을 통하여 심장깊이 절감하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항일혁명업적이 깃들어있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의 지붕아래에서 살고있는 우리 재중조선인들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어리석게도 70년전 조국해방전쟁에서 당한 쓰디쓴 참패를 망각하고 또다시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단다면 손에 총을 잡고 거족적인 통일대전에 용약 떨쳐나서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우리 조국은 언제나 승리한다는 필승의 신심을 안고 그 어떤 정세변화속에서도 추호의 동요없이 경애하는 원수님을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옹호보위하며 오직 원수님의 령도만을 한마음한뜻으로 받들어나가겠습니다.

주체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백전백승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언제나 안녕하심은 온 겨레와 세계 진보적인류가 한결같이 바라는 간절한 소원입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담아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과 태양민족의 무궁번영,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의 만년대계를 위하여 주체조선의 위대한 힘이시고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주체112(2023)년 7월 27일 중국 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