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7월 8일 로동신문
자주로 빛나는 새시대를 열어주신 인류의 태양
인류력사의 갈피갈피에는 당대사회에 특출한 공적을 남긴 위인들이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하지만 우리
한 민족의 범위를 벗어나 세계의 정치흐름을 주도하신 우리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을 창시하시고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의 완성을 위한 만년초석을 마련하신
인류는 오랜 세월을 두고 지배와 예속이 없는 자유로운 세계에서 평등하게 살것을 갈망하였다.그를 실현할수 있는 길을 찾으려고 암중모색하는 과정에 수많은 정치가, 철학가들이 인간해방과 사회개조와 관련한 일련의 견해와 리론들을 내놓았다.그렇지만 그 누구도 모든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할수 있는 길, 인민대중이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누릴수 있는 새 사회건설의 길을 밝히지 못하였다.
이 력사적과제는 바로 시대의 요구와 인류의 지향에 대한 비범한 통찰력과 사상리론적예지를 지니신
세계 진보적인민들이 심장으로 웨치였고 오늘도 격찬하고있듯이 우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이의 고귀한 가르치심을 받아안고 자주의 길로 나아갈 때 반드시 승리와 번영을 이룩할수 있다는 신념과 의지를 가다듬었던가. 언제인가 부르끼나 파쏘정부친선대표단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을 때의 일이다.
당시 이 나라는 경제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사회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작성하고 그 수행에 들어섰다.그러나 여기에 필요한 자금의 80%를 외국자본에 의거하고있었다.이로부터 제기되는 문제는 한두가지가 아니였다.그리하여 이 나라 정부는
대표단을 만나주신
이날
대표단단장은 감동을 금치 못하며
《지금까지 귀국에서 이룩한 성과들을 보면서 그 모든 성공의 비결이 다름아닌 자주성에 있다는것을 똑똑히 알게 되였습니다.》
그때
사람들이 음식을 먹는 방법을 보아도 나라마다 다르다. 음식을 어떤 나라 사람들은 숟가락으로 먹고 어떤 나라 사람들은 포크나 저가락으로 먹으며 어떤 나라 사람들은 손으로 집어먹는다.그러니 어느 나라 사람이나 다 포크를 가지고 음식을 먹으라고야 할수 없지 않은가. 참으로 명쾌한 비유였다.철저히 자기 인민의 지향과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게 혁명과 건설을 해나가야 한다는 이 뜻깊은 가르치심을 받으며 대표단성원들은 흥분을 금치 못하였다.
우리 나라를 방문한 세계의 수많은 정계,사회계인사들을 만나주실 때마다
《당신은 서유럽사람이고 정부의 상까지 지낸 사람인데 어떻게 되여 주체사상을 신봉하는가.》
《누구든
이것은 전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장 한스 클레카츠키가 일본학자와 나눈 문답의 한 대목이다.한때 오스트리아에서 사법상을 한 경력도 가지고있는 한스 클레카츠키는
후날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사실 큰 나라의
이것이 어찌 그의 심정뿐이랴.
오늘도 세계의 곳곳에서 끝없이 울려나오는 위인칭송의 목소리들에는 우리
본사기자 허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