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7월 27일 로동신문

 

반제자주위업수행에서 새로운 전환을 안아온 세기적기적

국제사회가 격찬

 

영웅조선의 존엄과 기상을 온 세상에 높이 떨친 위대한 전승절이 또다시 왔다.

《강대성》의 신화를 떠들던 미제침략자들을 무릎꿇게 한 승리의 7.27은 우리 국가와 인민의 명절이며 이날을 뜻깊게 경축하는것은 위대한 승리자들만이 년대와 세기를 이어 누릴수 있는 특전이다.세계제패를 노린 미제와 그 추종세력의 군사적공세를 막아낸 이날이 있어 인류의 평화와 안전이 수호되고 반제자주위업수행에서 새로운 전환적계기를 맞이할수 있었다.

하기에 진보적인류는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의 거만한 코대를 꺾어놓으시고 공화국의 존엄과 명예를 수호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전승업적을 뜨겁게 되새기며 다함없는 칭송의 목소리를 터치고있다.

 

조선의 7.27과 더불어 온 행성에 굽이치는 격정

 

조선과의 친선협회 도이췰란드지부 조직서기는 공식석상에서 연설하면서 이렇게 언명하였다.

《지난 조선전쟁에서 조선의 군대와 인민은 강철의 령장이신 김일성주석의 령도밑에 미제를 타승함으로써 미국의 〈강대성〉의 신화를 깨버렸다.이것은 민족적독립을 위해 투쟁하는 평화애호적인 인민들에게 커다란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고 미국의 내리막길의 시초를 열어놓은 력사적사변으로 된다.》

영국의 한 신문은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이 해마다 6월 25일부터 7월 27일까지를 반미공동투쟁월간으로 정하고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련대성을 표시하고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강조하였다.

《지난 1950년대초 조선전쟁은 가장 치렬하고 엄혹한 전쟁이였다.이 전쟁에서 조선인민이 빛나는 승리를 이룩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김일성주석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전략전술이 있었기때문이다.미국은 조선전쟁에 동맹국군대들까지 총동원하여 한차례의 세계대전을 치르고도 남을 무력과 장비들을 투입하였으나 결국 조선인민에게 무릎을 꿇고야말았다.》

돌이켜보면 70년전 전승의 이날은 온 행성을 격정으로 들끓게 하고 미국과 그 추종세력에게는 잊을래야 잊을수 없는 가장 수치스러운 패전을 안긴 날로 되였다.

미국잡지 《타임》은 조선전쟁은 《세계에서 가장 강대한 국가 미국이 직접 참가한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한 첫 실패였다.》고 평하였으며 잡지 《유에스 뉴스 앤드 리포트》는 조선에서 당한 미군의 손실은 《아메리카인이 여러번의 큰 전쟁 즉 독립전쟁, 1812년전쟁, 미국-에스빠냐전쟁 및 필리핀전쟁들에서 입은 손실을 다 합한것보다 두배이상 더 많다.》고 자인하였다.신문 《뉴욕 타임스》도 《우리들이 갈수 있는 길은 위험하지 않은 길이 없다.우리가 반드시 승리할것을 보증할수 있는 길은 하나도 없다.》고 참패를 당한 미국의 분위기를 전하였다.

침략의 아성에서 울려나오는 비명소리를 짓누르며 우리 인민의 환호성은 온 세상에 힘있게 메아리쳤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이 미제침략자들을 반대하는 조국해방전쟁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한 7.27은 진정 우리 혁명과 전반적세계혁명발전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의 날이였다.

 

세계의 평화와 정의를 수호한 특대사변

 

7.27의 위대한 승리가 전 세계에 얼마나 큰 충격을 가져다주었는가 하는것은 이날이 가지는 사변적의의에 대하여 진보적인민들속에서 끊임없이 울려나오는 목소리를 통하여 잘 알수 있다.

《조선전쟁은 세계전쟁사에 많은 면에서 기록을 남긴 주목할만한 전쟁이였다.》

김일성주석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침략자들을 타승한 전승절은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있어서 의의깊은 날이다.》

《조선인민의 승리는 조선과 세계의 력사발전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되였다.》

로므니아의 한 정계인사는 《희세의 군사전략가》라는 제목의 글에 이렇게 서술하였다.

《세계〈최강〉이라던 미국의 수적, 기술적우세는 김일성주석의 현명한 령도를 받는 조선인민군의 전략전술적우세에 의하여 산산이 부서져나갔다.

조선전쟁시기 마카오주둔 뽀르뚜갈군 참모장으로 있었던 뽀르뚜갈 전 대통령 고메스는 〈당시 미국이 만든 작전계획은 미국편에 선 서방나라들의 참모장들, 군사전문가들인 수십명의 장군들이 여러 차례 모여서 토의한 끝에 만든것이다.그런데 김일성장군은 그것을 단독으로 격파하시였다.나는 이것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김일성장군이시야말로 이 세상에 한분밖에 없는 천재적인 군사전략가, 위대한 령장이시라는것을 알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참으로 위대한 군사전략가로서의 김일성주석의 불멸의 전승업적과 그이의 두리에 굳게 뭉친 조선의 군대와 인민의 영웅적희생정신은 영원히 빛날것이다.》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인민이 발휘한 영웅적투쟁정신은 세계인민들에게 자기 힘을 믿고 강의한 정신과 의지를 가지고 제국주의와 맞서싸우면 능히 이길수 있다는 신심을 안겨주었다.이것은 세계적범위에서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에 떨쳐나선 진보적인류를 크게 고무하였다.

주체41(1952)년 5월 전 세계 근로자들에게 보내는 국제직업련맹의 호소문에는 이런 내용도 들어있었다.

《자기 조국의 수호에 궐기한 조선인민은 침략을 반대하는 투쟁에서 완강성의 모범을 보였다.…조선의 투사들은 전 세계에서 제국주의와 식민지체계를 반대하는 인민들의 항쟁에 새로운 충격을 주었다.》

그후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이 세계적범위에서 광범히 확대되는 속에 여러 나라에서 《조선인민들처럼 싸우자!》는 목소리가 울려나온것은 조국해방전쟁에서의 빛나는 승리가 인류의 민족해방투쟁에 대한 실제적인 고무로 되였다는것을 보여주었다.

하기에 세계 여러 나라의 언론들은 조선의 7.27은 위대한 수령을 모시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강대한 국가로 세계무대에 등장하였음을 선언한 날로, 조선인민이 나라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지켜내고 세계평화와 안전을 수호한 날로 력사에 기록되였다고 찬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는것이다.

 

전승의 력사와 전통은 영원하다

 

대를 이어 위대한 령장을 모시였기에 조선의 자랑찬 전승의 력사는 오늘도 빛나게 이어지고있다.

《근로하는 로씨야》운동 성원 나딸리야 벨로꼬삐또바는 《오늘 세계는 조선전승의 계승을 현실로 보고있다.전쟁에서 대적과 싸워이기신 김일성주석처럼, 총포성없는 전쟁에서 선군정치로 대적을 무릎꿇게 하신 김정일령도자처럼 김정은원수께서는 이 시각에도 탁월한 령도로 조선의 사회주의수호전을 승리에로 이끄신다.장기간의 조미대결사는 세계에 무엇을 보여주었는가.미국이 끝끝내 조선땅에서 또다시 총포성을 울린다면 조선의 무서운 타격앞에 1950년대 전쟁때보다 더 비참하고 쓰라린 마지막패전의 슬픔을 맛보게 될것이다. 김정은원수는 21세기 승리의 태양이시다.천출명장들의 나라 조선은 강대한 백승국으로 세계에 빛날것이다.》고 자기의 심정을 터놓았다.

세계 여러 나라 언론들은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는 걸출한 수령의 령도를 받을 때 작은 나라도 강대해질수 있으며 강적과 싸워서도 언제나 승리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고 전하였다.그러면서 조선을 반대하는 전쟁에서 대참패를 당한 미국이 전후에도 계속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써보았지만 한번도 성공하지 못하였다, 그 리유는 첫째로, 조선에 비범한 령도자가 계시며 둘째로, 전체 인민이 일심단결되였으며 셋째로, 조선이 위력한 군사력을 가지고있기때문이다고 강조하였다.

방글라데슈신문 《블리쯔》, 나이제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인터네트홈페지를 비롯한 출판보도물들도 김정은령도자께서는 조미대결전에서 그 깊이와 폭을 알수 없는 지략으로 미국을 수세에 몰아넣고계신다, 그이의 초강경의지앞에 미국의 전쟁도발책동은 파탄을 면치 못하고있다, 김정은령도자께서 조미대결전에서 백승을 떨치시는데 대해 세계가 경탄하고있다고 전하였다.

그렇다.

세계가 격찬하듯이 백두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기에 영웅조선의 승리의 력사와 전통은 줄기차게 이어질것이다.

본사기자 박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