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7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문답

남쪽에서 풍겨오는 화약내, 무엇을 각인시켜주는가

-《우리 민족끼리》편집국 론평원과 기자가 나눈 문답-

 

기자: 남조선괴뢰들이 각종 명목의 불장난소동으로 조선반도와 지역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고있다. 그럼 오늘 시간에는 최근 한달남짓한 기간에 살벌하게 강행된 괴뢰호전광들의 북침전쟁책동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한다.

론평원: 지난 6월부터만 보더라도 괴뢰군부깡패들은 매일과 같이 군사연습소동을 광란적으로 벌려놓고있다.

6월 5일부터 8일사이에 괴뢰륙군 《수도포병려단》것들이 남강원도 철원군 동막리사격장에서 자행포, 탄약운반장갑차, 포병탐지레이다 등 무장장비들과 200여명의 병력을 동원하여 포실탄사격훈련을 감행하였는가 하면 괴뢰3군단것들은 남강원도 양양군에서 방사포, 자행포 등을 동원하여 실탄사격훈련을 벌려놓고 100여발의 포탄을 마구 쏘아댔다.

며칠후에는 괴뢰호전광들이 남강원도 철원군 지포리사격장에서 땅크, 장갑차 등 47대의 무장장비와 240여명의 병력을 동원하여 《결전태세확립》을 위한다는 명목하에 실탄사격훈련을 벌렸으며 6월 14일부터 21일사이에는 충청남도 안흥사격장에서 30㎜자행고사포, 휴대용지상대공중미싸일을 비롯한 장비들과 400여명의 병력을 동원하여 실탄사격훈련을 감행하였다.

6월 22일에는 괴뢰륙군 102기갑려단관하 《충마대대》와 《풍호대대》것들이 남강원도 고성군에 있는 사격장들에서 박격포실탄사격과 땅크 및 기관총사격훈련을, 괴뢰륙군 2포병려단것들은 남강원도 화천사격장에서 155㎜자행포들을 동원한 실탄사격훈련에 미쳐돌아갔다.

그러한 가운데 괴뢰군 3보병사단 포병려단것들은 6월 27일 남강원도 철원군 문혜리훈련장에서 《6. 25전쟁상기 포탄사격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고 50여발의 포탄을 마구 쏘아대며 전연정세를 고의적으로 긴장시켰다.

기자: 괴뢰호전광들은 단독훈련뿐 아니라 미국과의 련합훈련에도 미친듯이 매달리지 않았는가.

론평원: 그렇다. 지난 5월말부터 시작하여 6월중순까지 괴뢰군부것들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과 함께 경기도 포천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력대 최대규모의 《련합합동화력격멸훈련》을 벌려놓고 전쟁광기를 부렸다. 그리고는 언론을 통해 그것을 대대적으로 선전하였다.

훈련내용도 그 누구를 《격멸》한다는 명목하에 《핵심표적》에 대한 《정밀타격》이니, 《초토화》를 통한 《점령》이니, 《압도적힘》에 의한 《승리》니 하는 극히 호전적인 표현들과 무모하고 도전적인 내용으로 일관하였다. 훈련광경 역시 살벌한 분위기속에서 총포탄을 마구 쏘아대며 광란적인 장면들을 연출한것은 물론 훈련장소가 군사분계선과 가까운 첨예한 지역인것으로 하여 일촉즉발의 초긴장을 조성시켰다.

그뿐아니다. 괴뢰군부것들은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한미련합군사령부》의 주관밑에 경상북도 포항일대에서 륙해공군병력을 동원하여 유사시 무장장비와 군수물자를 신속하게 운반하고 정비하는 《련합지속지원훈련》을 강행하였다.

6월 13일과 14일에는 괴뢰합동참모본부와 륙군지상작전사령부, 해병대, 《한미련합군사령부》, 남조선강점 미8군사령부 등의 44개 부대 4 100여명의 병력이 《한국도로공사》, 경찰, 소방대 등 11개의 관련기관들과 함께 《전시증원연습》을 감행하였다.

괴뢰군부것들이 미핵동력잠수함 《미시간》호를 남조선에 끌어들여 《련합특수작전수행능력 및 상호운용성 강화》라는 명목하에 련합훈련을 감행하고 뒤이어 미전략폭격기 《B-52H》와 함께 련합공중훈련에 돌아친것은 조선반도정세를 긴장격화에로 치닫게 한 또 하나의 중요한 원인이였다.

기자: 7월에 들어와서도 괴뢰호전광들은 각종 군사적모의와 전쟁연습에 광분하지 않았는가.

론평원: 그렇다. 괴뢰국방부 장관 리종섭놈은 지난 3일 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라는데서 그 누구의 《도발위협》을 운운하며 《진정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해야 한다는 궤변을 마구 쏟아냈다.

같은날 괴뢰합동참모본부 의장 김승겸놈도 《2023 전반기 합동참모본부 작전지휘관회의》라는것을 주관하면서 이른바 《북도발》가능성에 따른 그 무슨 《대응방안》을 강구하여 분명한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기염을 토해냈다.

이것은 미제의 인디아태평양전략실현의 돌격대, 전쟁머슴군이 되여 조선반도지역의 군사적균형을 파괴하고 정세긴장을 유발시키는 대결모의판외 다름아니였다.

이러한 속에 지난 3일 괴뢰군 제102기갑려단관하 《충마대대》것들은 남강원도 고성군과 린제군에서 땅크, 장갑차 38대와 110여명의 병력을 동원하여 장거리기동훈련을 벌렸다. 4일에는 경기도 포천의 훈련장에서 괴뢰《수도기계화보병사단》관하 기계화보병부대소속 150여명이 8월에 미국에서 감행되는 미국남조선련합훈련에 참가하기 위한 사전훈련이라는것을 강행하였다.

기자: 이것만 보아도 지난 한달남짓한기간 괴뢰호전광들의 북침전쟁책동이 거의 매일이다싶이 광란적으로 벌어졌다는것을 알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역적패당이 짬만 있으면 그 누구의 《도발》이니, 《위협》이니 하며 아부재기를 쳐대는것이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 아닐수 없다. 무엇때문이라고 보는가.

론평원: 우에서 렬거한바와 같이 괴뢰호전광들은 언제든 외세를 업고 우리를 군사적으로 압살해보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있다. 그래서 시도때도 없이 외세와 야합한 전쟁연습으로 북침준비를 하루빨리 완성하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는것이다. 특히 괴뢰들은 쩍하면 《도발예상》이니, 《위협》이니 하고 떠들어대며 저들의 전쟁불장난소동을 합리화하고 남조선내부와 국제사회에서 높아가는 저들에 대한 규탄여론을 다른데로 돌려보려고 어리석게 놀아대고있다.

기자: 제반 사실들은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군사적긴장을 유발시키는 진짜 도발자들이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라는것을 명백히 각인시켜주고있다.

하지만 괴뢰들이 제아무리 우리 공화국을 어째보려고 발악해도 그것은 닭알로 바위치기나 다름없다.

론평원: 옳은 말이다. 남조선괴뢰들의 군사적망동은 초보적인 군사주권도 없는 하루강아지들의 부질없는 갈갬질, 제죽을지 모르고 등불에 날아드는 부나비들의 가련한 몰골로밖에 달리 비쳐지지 않는다.

윤석열역적패당이 무분별한 군사적망동을 부리면 부릴수록 조선반도의 긴장을 격화시키고 평화를 파괴한 장본인인 저들의 정체만 더욱 부각시킬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