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8월 24일 조선중앙통신
중화의 대지에는 하나의 중국만이 있을뿐이다
중국의 내정인 대만문제에 한사코 개입하려는 미국의 기도가 위험수위를 넘어서 아시아태평양지역정세를 여느때없이 격화시키고있다. 미국은 지난 시기 중국과 채택한 3개 공동콤뮤니케를 통하여 대만이 중화인민공화국의 한 부분이라는 점을 명백히 인정하였지만 사실상 국제사회가 목격한것은 이를 반대하며 부정하는 미국의 진모습이다. 《대만독립》세력들을 정치군사적으로 싸고돌며 《두개 중국》조작책동에 집요하게 매여달리는가 하면 중국의 《대만침공》이 당장 눈앞에 박두한듯이 세계여론을 혼탁시키며 대만주변에서 중국을 기본과녁으로 하는 위험천만한 군사연습소동을 뻔질나게 벌려놓고있는것이 이를 립증해준다. 최근에만도 미행정부가 대만에 대한 3억 4,500만US$분의 《무기원조일괄안》이라는것을 발표하고 대만《부총통》의 미국《경유》를 묵인한데 이어 미일괴뢰 3자수뇌회담에서 인디아태평양해역에서의 현상변경을 위한 일방적인 시도를 강력히 반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문건을 채택하며 반중국분위기를 고취한것은 대만해협정세악화의 화근이 누구인가를 분명하고도 정확하게 가리키고있다. 이미 명문화된바와 같이 1971년 10월에 채택된 유엔총회결의 제2758호는 대만이 중화인민공화국의 불가분리의 한 부분이라는것을 명백히 하였다. 주권국가의 자결권존중에 관한 유엔헌장과 국제법을 란폭하게 유린하며 대만문제를 대중국억제공간으로 삼으려는 미국의 불법무법의 작태는 공평과 공정,정의와 평화를 지향하는 시대의 흐름과 인류의 념원에 완전히 배치된다. 하다면 왜서 미국이 《대만카드》를 때없이 내들면서 지역정세를 극도의 불안정에 몰아넣고있는가 하는것이다. 대만문제를 국제화하여 아시아태평양전략실행을 위한 집단적인 대중국억제의 명분을 구축하고 중국의 기력을 쇠진케 하여 사회주의강국인 중국의 전략적굴기를 어떻게 하나 가로막자는것이 바로 미국이 품고있는 음험한 속심이다. 미국의 흉악무도한 반중국대결책동으로 하여 오늘날 대만해협의 군사정치정세는 언제 터질지 모를 전쟁발발의 림계점에로 거침없이 치닫고있다. 칼을 빼들고 집안에 뛰여든 강도를 가만히 지켜보기만 할 주인은 그 어디에도 없다.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전은 결코 외부의 불청객들이 아니라 마땅히 대만섬의 주인인 중화인민공화국에 의하여 수호되여야 한다. 중국인민해방군이 대만주변수역과 상공에서 각종 군사연습들을 련이어 진행하고있는것은 중국의 주권과 국익을 견결히 수호하기 위한 정정당당한 자위적인 군사적행동조치이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대만문제에 대한 내정간섭행위에 광분할수록 그에 정비례하여 성스러운 조국통일위업을 기어이 완수하려는 14억 중국인민의 결심과 의지는 더욱 강렬해지고있다. 이를 무시한 미국이 한사코 분렬을 조장하고 불법적인 이중기준으로 남의 주권을 침해하며 진영대결과 평화파괴의 길을 선택한다면 그 모든것은 미국의 재미없는 앞날을 예고하는 전주곡으로 될뿐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무책임하고도 일방적인 강제조치로 대만해협정세를 극도로 격화시키고있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책동을 강력히 규탄하며 하나의 중국원칙에 따라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중국의 모든 조치를 견결히 지지한다. 어제도,오늘도,래일도 대만은 중국의 대만이며 중화의 대지우에는 언제나 하나의 중국만이 굳세게 서있을것이다.
중화인민공화국주재 주체112(2023)년 8월 2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