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8월 2일 조선중앙통신
도발행위는 반드시 계산될것이다
며칠전 프랑스공군의 전투기편대가 남조선지역에 날아들어 괴뢰공군과 합동공중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았다. 이것은 가뜩이나 예민한 조선반도지역의 긴장상태에 부채질하는 무책임한 행위이며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편승하여 우리의 안전리익을 위협하는 로골적인 군사적도발이다. 지금 미국은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핵협의그루빠》라는 핵전쟁기구를 가동시키고 우리 국가를 목표로 한 핵전쟁흉계를 실천단계에서 추진시키고있으며 한개 나라를 초토화하고도 남을 핵탄을 장착한 초대형전략핵잠수함을 끌어들이면서 조선반도정세를 핵전쟁발발의 림계점으로 몰아가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 프랑스가 법률적으로 전쟁상태에 놓여있는 조선반도지역에 전투기들을 들이민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적으로 대하겠다는것으로밖에 달리 해석될수 없다. 특히 미국과 그에 맹종맹동한 동맹세력들의 침략행위로부터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값비싼 대가를 치른 우리 인민이 전승을 경축하는 시기에 프랑스가 적측지역에 전투기들을 파견한것은 우리의 응분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있다. 만일 도버해협과 그 주변상공에 제3국의 전투기들이 적국과 편을 무어 나타나 빠리의 안전을 위협한다면 프랑스국민들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이겠는지 궁금하다. 프랑스가 전쟁접경에로 치닫는 조선반도정세와 우리 인민의 감정을 고려함이 없이 괴뢰지역에 전투기들을 들이민것을 보면 지난 조선전쟁시기 이른바 동맹국을 위해 무의미한 피를 흘린데서 교훈을 아직까지도 찾지 못한것같다. 우리에 대한 프랑스의 적대행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프랑스가 미국의 핵위협에 대처한 우리의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를 사사건건 비난하는 한편 조선반도주변수역에 군함들과 초계기를 들이밀면서 우리를 계속 자극하여왔다는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프랑스는 변변치 않은 국력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돌아치며 정력을 불필요하게 소비하기보다는 사회적분렬로 심각한 갈등을 빚고있는 자기 집문제부터 바로잡는데 신경을 쓰는것이 더 나을것이다. 지금처럼 물불을 모르고 최대열점지역인 조선반도에서 헤덤벼치다가는 저들자신도 바라지 않는 불리한 상황에 빠져들수 있다. 프랑스는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들의 무분별한 군사적준동으로 폭발계선에로 치닫고있는 정세를 완화시키는데 긍정적인 기여는 하지 못할망정 무책임한 언행과 군사적망동으로 함부로 설쳐대지 말아야 할것이다.
조선-유럽협회 연구사 류경철 주체112(2023)년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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