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8월 17일 로동신문

 

정론

위대한 어머니-조선로동당의 숙원

 

 

뜻깊고 격동적인 시대의 하루하루가 흐르고있다.

무적의 힘과 위용을 지닌 자주강국의 기상이 만천하에 떨쳐지고 창조의 기념비들이 우후죽순의 기상으로 솟구쳐오르는 시대, 어려운 세월속에서도 어머니당이 안겨주는 따사로운 사랑을 받아안으며 인민들이 터치는 로동당만세소리가 어디서나 높이 울리는 감명깊은 세월이다.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이 격동의 시대가 그 성스러운 려정우에 아로새기는 소중한 부름은 무엇인가.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경이적인 사변들과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며 끝없이 태여나는 우리 시대의 소중한 이야기들에 어려있는 불덩이같은 세계는 무엇인가.

우리 당의 숙원사업, 불러만 보아도 가슴이 젖어든다.

이 땅에 생을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부름앞에 삼가 머리숙인다.

위대한 우리 국가, 위대한 우리 인민의 가장 빛나는 존엄과 영예, 행복이 이 부름에 어려있고 더 밝고 창창할 이 땅의 래일이 또한 이 부름에 비껴있다.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으로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고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는 어머니 우리당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 위대한 당을 따라 이 세상 끝까지 가고갈 인민의 일편단심이 이 부름과 더불어 더욱 뜨겁게 불타오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조선로동당은 력사의 온갖 풍파속에서도 조국과 인민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끌어 백전백승만을 떨치는 로숙하고 세련된 향도의 등대, 불패의 기치이다.

오늘 우리 당은 력사에 있어보지 못한 또 하나의 부름으로 세인을 격동시키고있으며 이 행성 오직 하나뿐인 인민의 당으로서의 자기의 진면모를 더욱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당의 숙원사업, 고금동서를 통털어 있어보지 못한 말이다.

인류력사에 당이라는 정치조직이 생겨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 그 어느 당의 행로에도 울려보지 못한 부름이다.이는 우리 당이 처음으로 터치고 우리 당에 의하여 태여난 새로운 시대어, 조선로동당고유의 혁명언어이다.

숙원이라는 말은 오래전부터 품고있는 간절한 념원이나 소원을 말한다.사람들의 인생에서 가장 크고 소중한 세계를 가리키던 이 말이 당이라는 정치적조직체와 하나로 어울린것은 실로 인류정치사의 장구한 행로에서 하나의 사변이라고 하지 않을수 없다.

물론 강령이나 로선, 정책에도 당의 리념과 목표가 명시된다.그러나 숙원이라는 이 부름처럼 당의 진면모를 력력히 비추어주는것은 없다.

조선로동당의 숙원, 이는 우리 당의 사상과 리념, 원대한 투쟁목표와 지향의 척도와도 같다.우리 당이 제시하는 모든 로선과 정책들에 비껴있는 기본정신이고 그것을 관통하고있는 근본핵이다.

우리 당이 무엇을 위해 세상에 태여났는가.우리 당은 어떤 당이며 무엇을 위해 투쟁하는가.그 력사적사명은 무엇이고 최고의 목표는 무엇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당의 숙원사업이라는 뜻깊은 부름에 담아 펼쳐주신 감명깊은 화폭들에서 그 대답을 찾는다.

이 부름이 처음으로 울린 그날은 2020년 3월의 봄날이였다.새로운 년대기를 맞이하여 나라마다, 당들마다 나름대로의 정치로선과 경륜을 피력하던 그때 대동강반의 명당자리에 인민들을 위한 현대적인 의료봉사시설을 일떠세울것을 결심하시고 착공식에 참석하시여 하신 절절한 말씀이 바로 우리 당의 숙원사업이라는 뜻깊은 부름이였다.

력사에는 2020년이 전대미문의 해로 기록될것이다.인류를 불안과 위구에 몰아넣은 악성전염병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바로 이해에 강풍과 폭우가 우리 나라의 전반지역을 휩쓸었다.뜻밖의 재난을 당한 피해지역 인민들을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해주시고 길 아닌 길을 이어 그 첫 승전소식이 울린 금천군 강북리를 몸소 찾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얼마나 기뻐하시였던가.마치 다른 세상을 보는것만 같다고 그리도 기뻐하시며 우리 당의 숙원을 또 하나 풀어준 인민군군인들에게 감사를 준다고 절절히 말씀하실 때 강북리의 인민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이 한없는 격정에 눈시울 적시지 않았던가.

우리 당과 국가가 최중대사항으로 추진하는 거창하고 통이 큰 건설전구들과 우리 시대의 가슴뜨거운 화폭들마다에도 당의 숙원사업이라는 이 부름이 뜨겁게 울리고있다.

수도시민들을 위해 우리 당이 크게 벼르고 준비한 평양시 5만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건설이 바로 이 부름과 함께 첫 시발을 떼였고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튼튼하게 잘 키우기 위한 당의 육아정책이 이 부름에 떠받들려 우리 당과 국가의 최중대정책으로 책정되였으며 함남의 인민들을 위한 대규모온실농장건설이 바로 이 부름과 더불어 착공의 폭음을 울리였다.

그 하나하나의 화폭들이 새겨주는 뜻깊은 부름-우리 당의 숙원사업!

숙원이라는 말이 생겨 정녕 이렇듯 감명깊은 화폭, 뜨거운 이야기가 언제 있어보았던가.

이 행성의 많은 정치가들과 정당들이 인민을 위한다고 표방한다.하지만 인민의 복리를 사무치게 바라며 숙원으로까지 여기는 당이 어디에 있는가.오직 조선로동당뿐이다.위대한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과 리념을 지니고 인민을 행복의 절정에로 끝없이, 끝없이 이끄는 위대한 조선로동당만이 이런 열화같은 진정으로 시대를 울리고 이런 위대한 시대어로 세인을 경탄시킬수 있는것이다.

우리 시대는 인민의 행복을 최고의 숙원으로 간주하는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이 더욱 뚜렷이 부각되는 시대인 동시에 그처럼 위대한 어머니당의 리상과 포부가 산 현실로 펼쳐지는 격동적인 시대이다.

숙원이란 말그대로 가장 절박하면서도 원대한것이고 절절하면서도 웅대한것이다.그것은 멀리 내다보는것이고 오래동안 기다려야 성취할수 있는것이다.우리 당은 숙원에 대한 이러한 관념을 완전히 뒤집어놓았다.

숙원이 현실로 펼쳐지는 시대, 바로 이것이 이 시대의 특출함이다.

우리 당의 숙원은 결코 책자의 글줄에서 새길수 있는것이 아니다.그것은 오늘 이 땅에 펼쳐지는 감명깊은 현실 그 자체이다.

우리 농촌이 몰라보게 변모되고있다.가는 곳마다 아름다운 새 마을들이 솟아오르고 신문과 방송들에서는 새집들이소식이 매일과 같이 전해지고있다.연백의 가없이 넓은 벌로부터 분계연선의 마을, 나라의 한끝 신도군에 이르기까지 온 나라 농촌들에 현대적인 살림집들이 경쟁적으로 일떠서고 평범한 농장원들이 희한한 새 집을 무상으로 받아안으며 터치는 격정의 눈물, 로동당 만세의 우렁찬 토로가 강산을 진감한다.

농촌진흥은 말그대로 거창한 위업이다.이는 한평생 농민들속에 계시며 우리 농촌의 밝은 래일을 안아오시기 위해 마음쓰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절절한 념원이고 조선의 혁명가들의 원대한 리상이고 포부이며 또한 인류의 숙원이라고 할수 있다.

《공산주의로 가자!》, 산천도 사람도 몰라보게 달라지는 우리 농촌들에 보란듯이 나붙은 이 구호,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탁월한 령도아래 사회주의, 공산주의 새 아침이 바로 우리 농촌들에서부터 밝아오고있음을 이 땅의 현실은 얼마나 가슴벅차게 새겨주는가.

창조와 건설의 거창한 전구들만이 아니다.오늘 우리 시대의 뜻깊은 화폭들마다에는 어느것이나 다 우리 당의 숙원이 깃들어있다.

아침이면 아이들이 우리가 만든 책가방을 메고 사랑의 새 교복을 입고 즐겁게 노래부르며 학교로 간다.이 나라의 모든 아이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맛좋은 젖제품을 받아안으며 무럭무럭 자란다.결코 억대의 재부나 넘치는 자원이 안아올린 화폭이 아니다.바로 조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을 밝고 튼튼하게 키우려는 위대한 당의 숙원이 펼쳐올린 감명깊은 현실인것이다.

숙원은 마음속 깊은 곳의 소원인것으로 하여 눈으로 볼수 없다.하지만 우리 당의 숙원은 눈앞의 산 현실로 펼쳐져 어디서나 볼수 있고 어느때나 페부로 절감할수 있다.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는 주체병기들로부터 드넓은 황남의 벌을 내달리는 현대적인 농기계들과 사회주의웃음소리를 싣고 달리는 우리가 만든 궤도전차와 무궤도전차, 지하전동차에 이르기까지 실로 소중한 모든것에 우리 당의 숙원이 비껴있고 그 실현을 위해 바쳐온 로고와 심혈이 진하게 맺혀있어 온 나라가 그대로 우리 당의 숙원의 기념비로 어려온다.

누구는 이 시대를 창조와 건설의 대번영기라고 말할수 있을것이다.반만년민족사에 길이 빛날 격변의 년대기라고 기록할수도 있으리라.우리는 이 시대를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숙원이 받들어올리는 가슴벅찬 시대라고 당당히 선언한다.

우리 당의 숙원이 현실로 펼쳐지는 이 땅, 이 시대는 정녕 얼마나 가슴벅차고 아름다운가.

강산이 변하고 사람들도 몰라보게 달라지고있다.수도 평양으로부터 지방에 이르기까지 온 나라에 천지개벽의 새 력사가 흐르고 사람들의 일본새와 생활방식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있다.우리 농민들의 사상의식수준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생활리듬이 달라지고있으며 새것에 대한 지향이 시대의 숨결로 되고있다.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지향하는 새시대에로의 장엄한 진군이며 그 힘찬 태동이 아니겠는가.

력사에는 수많은 시대들이 있었고 나름대로의 자취를 남기였다.하지만 위대한 당이 자기의 열화같은 숙원으로 하나의 새시대를 펼쳐올리고 떠밀어나간 감명깊은 력사는 있어보지 못하였다.

이것이야말로 위대한 인민의 어머니 조선로동당만이 창조할수 있는 또 하나의 기적이고 사변이며 바로 여기에 오늘의 우리 시대가 력사에 길이 빛날 뜻깊고 격동적인 시대로 되는 근본리유가 있다.

 

 

조선로동당의 숙원!

이 부름과 함께 인민의 마음속에 어려오는 존귀하신 영상이 있다.

당의 숙원사업, 누구나 이런 부름을 터칠수 있는것이 아니다.어느 당이나 이런 열화같은 세계를 지닐수 있는것이 아니다.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이 세상 제일 큰 행복을 안겨주시려는 웅지를 지니시고 인민의 꿈과 리상을 현실로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어느덧 10여년, 너무도 뜻밖에 위대한 장군님을 잃고 온 나라 인민이 뼈를 에이는 아픔에 오열을 터치던 그날로부터 수천일이 흘렀다.그 하루하루가 전하는 뜨거운 이야기, 그 분분초초에 실린 절절한 념원은 무엇이던가.

피눈물의 해 2011년이 저물어가던 마지막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하신 뜻깊은 말씀이 세월의 언덕넘어 메아리쳐온다.

자신께서는 어떻게 하면 어버이장군님의 유훈을 빛나게 실현하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고있다고 하시면서 하루빨리 이 땅우에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워 우리 인민을 부러운것없이 잘살게 하자는것이 자신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라고 엄숙히 선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처럼 절절한 념원을 안고 시작하신 혁명령도의 길이였고 그렇듯 사무친 숙원을 안고 이어오신 우리 총비서동지의 10여년이였다.그것은 숙원강행군이였다.난관이 겹쌓일수록 더욱 강렬해지고 하나의 숙원을 성취하면 또 다른 숙원이 심장을 끓이여 불철주야의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며 이어오신 자애로운 어버이의 숙원의 길, 숙원으로 시작되고 이어진 낮과 밤들이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을 따라, 당중앙을 따라 모진 시련과 난관을 박차며 오직 한길만을 꿋꿋이 걸어온 우리 인민을 하루빨리 잘살게 하여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며 엄혹한 도전과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인민의 행복을 위한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던 그날은 언제였던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믿고 전체 인민이 앞날을 락관하며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던 시대가 지나간 력사속의 순간이 아닌 오늘의 현실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헌신분투할것이라는 그이의 엄숙한 맹약이 온 나라 인민을 눈물에 젖게 하던 그 새해의 첫아침을 어찌 잊을수 있겠는가.

우리 총비서동지께서 지니신 리상과 포부는 참으로 크고 원대하다.아마도 숙원이라는 부름이 생겨 그처럼 숭고하고 그렇듯 거창한 세계는 있어보지 못하였으리라.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은 얼마나 뜻깊은가.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 우리 총비서동지의 이 원대한 숙원이야말로 인민의 존엄과 행복, 밝은 미래를 최상의 경지에서 지키고 빛내여주시려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이 세상 제일 크고 원대한 리상이고 포부이다.

존엄도 최고의 존엄을, 행복도 최상의 행복을, 미래도 가장 밝고 창창한 미래를 인민들에게 안겨주는것을 자신의 제일사명으로 간주하시는 자애로운 어버이,

그렇듯 원대한 숙원을 지니시였기에 그이께서는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에게 천년만년 끄떡없을 안전담보력을 마련해주기 전에는 떠난 길을 순간도 멈추지 않을것이라는 철의 의지를 지니시고 자주강국건설의 험로역경을 굴함없이 헤치시여 마침내 우리 국가를 무적의 힘과 존엄을 지닌 불패의 강국으로 받들어올리시였다.

이 땅의 모든것은 이 행성 최고의것이 되여야 하며 우리 인민들이 누리는 행복과 문명은 세계으뜸의것이 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뜻이다.

잊을수 없는 화폭이 가슴을 친다.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함경북도의 인민들을 위해 대규모온실농장을 일떠세울것을 결심하시고 온갖 심혈을 기울이시여 마침내 준공을 가까이하게 되였던 어느날, 멀고 험한 길을 이어 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얼마나 기뻐하시였던가.

1년전까지만 하여도 잡초가 무성하던 중평지구가 한폭의 그림마냥 전변된것이 너무도 기쁘고 만족하시여 날이 저물도록 이 호동에서 저 호동에로 발걸음을 이으며 떠나지 못하신 그이이시였다.도시부럽지 않게 현대적으로 꾸려진 주택지구도 한없는 기쁨속에 돌아보시며 여기 온실농장 종업원들이 이 훌륭한 살림집에서 생활하게 된다고 생각하니 춤이라도 추고싶다고, 한달에 한번씩이라도 이런 밤이 온다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하시며 오늘은 여기서 이 한밤을 지새우고싶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총비서동지,

찬이슬내리는 북방의 밤 인민들이 누리게 될 또 하나의 행복을 두고 그리도 격정을 금치 못하시며 차디찬 돌의자에 앉으신채 환하신 미소를 지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하신 영상을 어찌 잊을수 있으랴.

마식령스키장, 미림승마구락부,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 연풍과학자휴양소, 은하과학자거리, 위성과학자주택지구, 과학기술전당,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중평온실농장, 련포온실농장, 송화거리, 화성거리…

참으로 볼수록 희한하고 눈부신 인민의 행복의 요람들과 문명의 화원들을 어찌 재능있는 설계가나 건축가의 창조물이라고 하겠는가.이는 바로 숭고한 인민관을 지니시고 우리 인민을 행복과 문명의 절정에로 끝없이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숙원이 받들어올리는 그이의 리상과 포부의 대로천박물관이다.

어찌하여 이 땅에 주렁지는 행복의 열매들을 바라볼 때면 인민의 가슴 한없이 후더워지는가.좋은 때, 좋은 날 안겨주시는 행복이라면 우리 가슴 이처럼 눈물에 젖지는 않으리라.최악의 역경속에서 이루어주시는 숙원, 중중첩첩의 난관속에서 펼쳐가시는 이 땅의 밝은 미래여서 인민은 격정에 젖고 고마움에 눈시울 적신다.

조선혁명이 문건에 글로 남기는 혁명이 되여서는 안된다고 가르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리상사회를 앞에 두고 우리는 주춤할 권리도 없고 외면할 권리도 없으며 그 무슨 조건이 지어지기를 기다릴 권리도 없다고 하시면서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우리 당의 원대한 숙원사업들을 빛나는 현실로 이룩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엄혹한 난관속에서의 원대한 숙원의 실현, 바로 이것이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펼쳐가시는 격동적인 이 시대의 또 하나의 진면모이다.

고난과 행복이라는 말은 사실 상반되는 개념이다.그러나 오늘 우리 인민은 형언할수 없는 난관속에서 꿈같은 행복을 받아안는 특전과 특혜를 누리고있다.

사실 지금 얼마나 준엄한 날들이 이 땅우에 흐르고있는가.남들같으면 전진과 번영은커녕 존재하는것 자체도 기적일것이다.허나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인민을 위한 통이 큰 목표들을 내세우시고 무조건 실천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진정 새겨볼수록 가슴후덥다.

우리 시대의 새로운 사회주의농촌문명, 지방이 변하는 새세상을 펼칠데 대한 원대한 구상, 국가적부담으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할데 대한 새로운 육아정책, 수도시민들에게 문명한 생활조건을 보장해주기 위한 5만세대 살림집건설, 남새가 귀한 북방의 인민들을 위해 군사기지를 철수시키고 일떠세운 대규모온실농장…

이 거창한 우리 당의 숙원사업들은 그 하나하나가 다 나라가 가장 어려운 길을 걷던 시기에 제시되지 않았던가.

어렵다고 잊혀지고 힘들다고 외면한다면 결코 숙원이라고 할수 없다.어려울수록 더 강렬해지고 간고할수록 더 열렬해지는것이 진짜 숙원이다.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숙원은 그처럼 강렬하고 열렬한것이다.그래서 그것은 마치 눈보라를 이겨내는 꽃처럼, 돌우에 피여나는 꽃처럼 억세고 아름답다.

지금도 사상초유의 난관속에서 송화거리와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의 준공, 련포온실농장의 완공 등의 경이적인 성과들이 이룩되였던 지난해를 돌이켜볼 때면 어려오는 뜨거운 말씀이 있다.

우리 총비서동지께서 흘러온 한해를 뒤돌아보시며 이해처럼 달력을 한장한장 힘들게 번져본적은 없다고 하신 그 가슴치는 고백이다.

아무리 어렵고 험난한 날과 달들을 이어왔다고 해도 과연 누가 한장한장의 달력을 그렇듯 힘들게 번져보았는가.

인민을 위해 억만짐을 스스로 어깨에 얹으시고 상상을 초월하는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흐르는 세월이 인민에게는 기쁨과 행복의 날과 달들이였지만 그것을 하나 또 하나 이루어내시느라 그이께서 바치신 로고와 심혈이 얼마나 크고 깊은것인가를 우리 정녕 다 알고있었던가.

이같이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시며 행복과 문명의 화원들을 이 땅 끝에서 끝까지 펼쳐주시고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만족을 모르신다.

끝이 없는 숙원, 이것이 인민에 대한 이 세상 가장 크고 원대한 리상을 지니신 우리 총비서동지의 특출하고 경이적인 숙원의 세계이다.

큰 산속의 모래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 부름을 처음으로 터놓으신 그날은 당창건 70돐을 앞둔 그해의 9월이였다.인민을 위해 마련해주신 종합봉사선을 돌아보시며 《무지개》호는 인민을 위하여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비추어볼 때 하나의 모래알이나 같습니다, 우리는 이런 모래알들을 모아 큰 산을 쌓아야 합니다라고 뜨겁게 말씀하신 총비서동지,

날이 다르고 해가 다르게 이 땅우에는 인민을 위한 행복과 문명의 창조물들이 자리를 넓히지만 단 한번도 만족을 모르시고 산속의 모래알에 비유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하나의 숙원이 열, 백의 숙원을 낳고 그 열, 백을 이루시면 또 천, 만의 소원을 지니시며 끝없는 숙원의 길을 가고가시는 우리 어버이,

삼가 돌이켜보면 릉라인민유원지건설장에서 불어치는 모래바람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몸소 설계에 참고될 그림도 그려주시던 그때로부터 얼마나 많은 인민의 문화휴식터들이 솟아올랐고 완공된 창전거리를 찾으시여 인민들과 새집들이기쁨을 나누시던 그날로부터 또 얼마나 많은 행복의 새 거리들이 내 나라의 푸른 하늘아래 키를 솟구었던가.

《소나무》책가방으로부터 시작하여 《민들레》학습장, 《해바라기》학용품, 수많은 본보기학교들과 소년단야영소, 학생소년궁전을 비롯한 과외교양거점들, 사랑의 새 교복과 영양가높은 젖제품을 비롯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안겨주신 사랑과 은정은 아마도 산을 이루고 바다를 이룰것이다.

하건만 우리 총비서동지께서는 만족을 모르신다.이해에도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 강동온실농장건설, 검덕지구 산악협곡도시건설, 현대적인 농촌살림집건설을 비롯하여 우리 공화국의 력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방대한 건설전역들을 펼쳐주시고 이 땅의 더 밝고 창창한 미래를 위한 만년대계의 사업들을 구상하시고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정녕 그이의 마음속에 펼쳐진 인민을 위한 숙원의 바다는 그끝이 어디인가.

바로 그처럼 끝이 없는 그이의 원대한 숙원에 받들려 끝없는 인민의 행복, 끝없이 밝고 창창한 이 땅의 미래가 힘차게 마중오는것 아니겠는가.


* *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라시는 그 길이라면 하늘땅 끝이라도 가리라!

이것은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숙원이 빛나는 현실로 이루어지는 이 땅에서 그 원대한 숙원에 받들린 아름답고 눈부신 래일을 환희롭게 마중가는 우리 인민이 더욱 깊이 간직하는 억척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우리의 끝없는 행복과 아름다운 미래는 어디에 있는가.바로 어머니 우리당의 원대한 숙원속에 있다.조선로동당의 숙원이야말로 가장 빛나는 인민의 존엄이고 가장 큰 인민의 행복이며 가장 밝고 창창한 이 땅의 미래이다.

당의 숙원은 인민의 행복과 미래이고 갈수록 열렬해지는 인민의 념원은 당의 구상과 의도를 한몸바쳐 받드는것이다.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숙원이 끝이 없듯이 위대한 어머니당을 이 세상 끝까지 따르려는 인민의 념원도 끝이 없다.

당은 인민을 위하고 인민은 당을 온넋으로 받들고 따르는 이 열렬한 숙원과 불같은 념원이야말로 세상이 알지 못하는 주체조선의 강력한 힘-일심단결의 진면모이며 이 위력한 행성의 절대병기가 안아올리는 위대한 결정체가 바로 온 세상이 부러워할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래일이다.

무엇을 아끼랴, 그 무엇을 서슴으랴.

위대한 당의 원대한 구상과 의도를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는 길에 이 한몸 아낌없이 바치리라!

인민의 심장은 이렇게 고동친다.

바로 그 길에 가장 큰 행복과 밝은 미래가 있기에 인민은 한마음한뜻이 되여 위대한 당의 두리에 일심의 성새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것이며 당이 가리키는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신심드높이 용진한다.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에 받들린 우리 당은 원대한 리상과 포부를 계속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며 사회주의, 공산주의 새 아침을 반드시 맞이할것이다.

그처럼 위대하고 존엄높은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모든 꿈 이루어가는 우리 인민은 정녕 얼마나 행복하고 긍지높은것인가.

방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