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8월 13일 로동신문

 

조선인민의 승리는 수호자의 위대한 승리, 정의와 진보의 승리

국제경축련환모임 《민족의 자주권과 세계평화를 지켜 70년》
인도네시아에서 진행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에 즈음하여 국제경축련환모임 《민족의 자주권과 세계평화를 지켜 70년》이 7월 27일 인도네시아의 쟈까르따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에는 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들인 네팔공산당(통일된 사회주의) 위원장 마다브 꾸마르 네팔, 필리핀조선련대성 및 친선협회 위원장 라파엘 마리아노를 비롯한 지역위원회 성원들과 여러 나라의 각계인사들이 참가하였다.

백두산위인칭송국제축전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들인 나이제리아인민진보당 전국위원장 다미안 오그본나, 국제인민투쟁련맹 위원장 렌 쿠퍼와 로씨야, 도이췰란드, 영국, 에스빠냐, 타이, 뛰르끼예, 오스트랄리아, 뻬루 등 10여개 나라의 진보정당 인사들,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 국제민주단체 성원들이 화상방식으로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네팔공산당(통일된 사회주의) 위원장이 기조보고를 하였다.

그는 보고에서 지난 세기 50년대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전략전술, 비범한 령군술로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시고 미제의 세계제패전략실현을 저지파탄시키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 최대의 경의를 드린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갓 창건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침략과 전쟁의 아성인 미제국주의련합세력에 맞서 자주권과 존엄을 사수하고 국가의 자주적발전환경을 지켜낼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적대국의 정치가들도 공인하는 불세출의 위인 김일성동지께서 계시였기때문이다.

조선인민의 승리는 침략자에 대한 수호자의 승리, 불의와 반동에 대한 정의와 진보의 승리이며 아무리 강대한 침략세력도 걸출한 수령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인민의 힘을 당해낼수 없다는 철리를 뚜렷이 실증한 인류사적인 승리이다.

조선인민은 무비의 담력과 배짱, 뛰여난 지략을 지니신 김정일동지를 모시고 세기를 이어 지속되는 제국주의와의 대결전에서 빛나는 승리를 떨쳐 영웅조선의 자랑찬 력사에 승리만을 아로새기였다.

조선의 백승의 력사는 김정은동지에 의해 훌륭하게 계승되고있으며 자주강국의 불굴의 기상은 더더욱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보고자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위험천만한 군사연습들을 벌려놓아 조선반도정세를 긴장격화시키고있는 사실을 까밝히고 그러한 무모한 행위들을 당장 중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이어 발언들이 있었다.

나이제리아인민진보당 전국위원장은 김일성주석의 전승업적은 실로 위대하다고 하면서 우리 인민이 력사상 처음으로 강대한 미제국주의를 타승하도록 이끄신 어버이수령님을 탁월한 군사전략가,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으로 높이 칭송하였다.

그는 조선전쟁의 전 행정은 미제야말로 전쟁도발자, 침략자이라는것을 여지없이 확증하였다, 조선인민의 승리는 미제에 의한 새로운 대전의 발발을 막고 평화수호에 커다란 기여를 한 세계사적사변이였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미제가 조선전쟁에서 당한 참패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추종세력들과 야합하여 새 전쟁도발책동에 미쳐날뛰고있지만 또 한분의 희세의 령장이신 김정은원수께서 계시여 조선인민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지지하는 련대성활동은 보다 광범히 전개될것이다고 확언하였다.

국제인민투쟁련맹 위원장은 이렇게 언급하였다.

전승 70돐을 맞이하는 조선인민을 열렬히 축하한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조선인민의 승리는 전 세계 평화애호인민들의 승리로 된다.

미국은 전후 남조선에 각종 핵전략자산들을 끌어들이는 한편 대규모합동군사연습들을 대대적으로 강행하여 조선반도정세를 최악의 상황에로 몰아가고있다.

우리는 조선인민과 함께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조선인민은 적대세력들의 끈질긴 제재압살책동속에서도 놀라운 발전을 안아오고있다.

미제국주의를 반대하는 조선인민의 투쟁에 적극 합세해나갈것이다.

필리핀조선련대성 및 친선협회 위원장도 전승의 7.27을 맞이한 조선인민에게 뜨거운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고 하면서 전 세계 모든 반제력량의 커다란 승리의 날에 즈음하여 미제와 굴함없이 맞서싸우고있는 조선인민에게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표시한다고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축하편지가 채택되였다.

또한 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가 유엔사무총장에게 보내는 공개편지가 발표되였다.

지역위원회를 대표하여 공동위원장들과 집행국 성원들이 서명한 공개편지는 조선정전협정이 체결된 때로부터 70년세월이 흘렀지만 적대행위발발의 위험성이 오늘과 같이 증대된적은 드물었다, 때문에 조선인민을 위한 평화체제를 조성하기 위하여서는 유엔이 자기의 역할을 되찾는것이 적중하다고 지적하였다.

편지는 남조선주둔 미군이 유엔의 이름을 더는 도용하지 못하도록 하며 유엔이 조선반도문제에서 공정성을 견지할것을 유엔사무총장에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모임에서는 조국해방전쟁참전자들의 영웅적위훈과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보여주는 동영상편집물들이 상영되였으며 지난 조선전쟁시기 미제가 감행한 야수적인 학살만행을 폭로하는 사진자료들이 소개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