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8월 8일 로동신문
사설 당조직들은 자연의 광란으로부터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고 당의 경제정책집행을 담보하자
기상수문국의 통보에 의하면 가까운 시일에 우리 나라가 태풍6호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것이라고 한다.신속하고 적실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지 않는다면 올해에 들어와 지금까지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떠올린 그 모든 성과들이 일거에 수포로 돌아갈수 있다. 전당의 당조직들은 최대로 각성분발하여 자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투쟁을 강력히 전개해나가야 한다. 《사고가 발생한 다음에 그것을 따라다니며 뒤수습하는 식으로 일하여서는 안됩니다.》 태풍피해를 최소화하는것은 귀중한 우리 인민의 생명과 행복한 생활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투쟁이다.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혁명하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웃음을 꽃피우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사업은 없다.무너진 건물은 다시 지을수 있고 미달된 생산계획은 얼마든지 보충할수 있어도 인명피해는 그 무엇으로써도 보상할수 없고 그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수 없다. 살림집과 공공건물, 토지와 도로를 비롯하여 나라의 귀중한 재부들을 지키기 위한 투쟁의 성과여부는 당조직들의 역할에 의하여 결정된다.당조직들이 박력있는 조직정치사업으로 인적, 물적, 기술적잠재력을 총동원, 총발동하며 재해방지, 위기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면 그 어떤 자연의 대재앙도 이겨낼수 있다.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투쟁은 공화국창건 75돐을 뜻깊게 경축하고 올해를 조국청사에 오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9월의 대축전장을 향하여 긴장하고 줄기찬 투쟁을 벌리고있다.농업부문, 건설부문을 비롯하여 인민경제전반에서 올해를 빛나게 장식할수 있는 의미있고 소중한 성과들이 무르익어가는 지금 어떻게 하나 이번 위기를 성과적으로 넘겨야 우리가 기울인 모든 노력이 훌륭한 결실로 이어지게 되고 공화국창건기념일을 인민의 명절로,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경축할수 있다.올해를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는 해로 만드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 문제도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여하에 달려있다. 자연의 광란은 횡포하지만 결코 두려울것도, 다스리지 못할것도 없다.우리에게는 당조직들은 과학적인 예측과 치밀한 작전, 완강한 집행력으로 자연의 광란으로부터 인민의 안녕을 지키고 당의 경제정책집행을 철저히 담보하여야 한다. 태풍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자기 지역에 들이닥친다는것을 기정사실화하고 긴장된 위기의식, 책임의식을 배가하여 이 사업에 림하여야 한다.지난 시기의 경험과 교훈에 비추어 여러가지 정황을 예상하며 공간과 허점들을 빠짐없이 찾아 선제적으로, 즉시적으로 대책해나가야 한다. 오늘의 투쟁에서 최대의 적은 안일과 방심, 자만과 요행수를 바라는 태도이다.태풍이 당장 들이닥치게 된 현 상황에서도 무사태평하게 지내고 소방대식, 땜때기식으로 대처하여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서는 안된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 사소한 인명피해라도 난다면 그 어느 당조직도 자기 임무를 다했다고 말할수 없다.각급 당조직들은 조직정치사업을 전격적으로, 공세적으로 진행하여 인명피해를 철저히 막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면밀히 세우도록 하여야 한다.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지난 시기 태풍피해실태와 결부하여 위기대응방법과 행동질서를 잘 인식시킴으로써 우발적인 사고에 의한 인명손실이 절대로 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선전선동력량과 수단들을 총동원하여 태풍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상공세를 맹렬히 벌리는것과 함께 태풍의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알려주어 누구나, 그 어느 단위나 제때에 신속히 대응할수 있게 하여야 한다.비상동원체계를 재점검하고 태풍과 폭우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는 즉시 비상구조대를 동원할수 있게 준비를 빈틈없이 갖추도록 하여야 한다. 그 어떤 경우에도 올해 경제과업수행은 추호도 드틸수 없다.각급 당조직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서 태풍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단의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농업부문 당조직들은 농업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고 그들의 힘과 지혜에 의거하여 농작물들을 태풍과 침수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관개구조물보수와 강하천바닥파기, 논밭물도랑치기, 배수체계가동정형을 전반적으로 료해하고 적실한 대책을 세우는 사업에 힘을 넣어야 한다.봄내여름내 애써 가꾼 농작물들의 생육과 소출에서 피해를 최대한 줄일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도를 찾아 실천하여야 한다. 전력공업, 석탄공업, 채취공업부문에서 귀중한 설비들의 보존상태를 점검하고 안전대책을 세우며 철도운수부문에서도 철길로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철다리와 기차굴을 비롯한 시설들과 철길구조물들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강구하도록 당적으로 밀어주어야 한다.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장들에서 건설용자재와 설비들이 못쓰게 되거나 루실되지 않도록 하며 이미 시공해놓은 건설물의 안전대책도 실속있게 세우도록 하여야 한다.도시경영부문 당조직들은 살림집과 공공건물들, 도로와 다리, 강하천들의 안전상태를 따져보고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며 하수도망, 우수망실태를 전반적으로 료해대책하여야 한다. 일각일초가 다급하고 절박한 지금 자연의 광란으로부터 인민의 생명안전과 나라의 재부를 지키기 위한 투쟁의 선두에 서야 할 사람들은 혁명의 지휘성원들이다.당조직들에서는 모든 일군들이 자신들이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이며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를 깊이 자각하고 태풍피해를 극력 줄이기 위한 사업을 현장에서 박력있게 전개하도록 요구성을 높여야 한다. 특히 당책임일군들이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주민들과 종업원들의 생명안전과 당의 경제정책집행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투철한 각오를 가지고 위기관리태세를 빈틈없이 갖추도록 하여야 한다.위험한 개소들을 직접 밟아보고 예견성있는 대책을 따라세워 자기가 맡은 혁명초소, 혁명진지를 믿음직하게 지켜내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이 어떤 경우에도 자기 지역과 단위 주민들과 종업원들의 생명재산을 지켜내겠다는 결사의 의지, 한대의 설비, 한채의 건물, 하나의 자재도 절대로 잃지 않겠다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분발한다면 인민의 웃음과 행복, 당의 경제정책집행을 확실하게 담보할수 있다. 모든 당조직들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시킴으로써 뜻깊은 올해의 투쟁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기 위한 진군기세를 더욱 배가해나가야 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