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8월 3일 로동신문

 

조선인민의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에 즈음한

라틴아메리카지역 인터네트토론회
《주체조선의 승리의 전통》 진행

 

조선인민의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에 즈음한 라틴아메리카지역 인터네트토론회 《주체조선의 승리의 전통》이 7월 21일 메히꼬에서 진행되였다.

조선통일지지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위원회 성원들과 메히꼬, 브라질, 에꽈도르, 꼬스따 리까, 뻬루, 빠나마를 비롯한 라틴아메리카지역의 정당,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들, 주체사상연구조직 대표들 등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우리 나라와 세계 여러 나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들이 보내여온 축하문들이 소개되였으며 조선통일지지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위원회 1부위원장인 메히꼬인민사회당 중앙위원회 총비서가 기조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전승절을 맞으며 미제국주의를 타승하시여 영원한 승리전통을 마련하고 빛내여주신 김일성주석께와 김정일령도자께 숭고한 경의를 표하며 주체조선의 백승사를 줄기차게 이어나가시는 김정은각하께 뜨거운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였다.

조선전쟁은 세계가 조선의 영웅성을 똑똑히 알게 한 전쟁, 나라의 자주권을 건드리는자들에게는 참패밖에 차례질것이 없다는것을 철의 진리로 력사에 뚜렷이 새겨준 전쟁이였다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조국수호의 의지를 안고 떨쳐일어나 침략자들에게 수치스러운 패배를 안기고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었다.

조선민족사와 세계혁명사에 특기할 7.27이 가지는 중대하고 심원한 의미는 결코 나라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켜내고 인류사에 빛날 군사적기적을 창조하였다는데만 있지 않다.

조선이 영원히 승리할수 있는 자랑찬 전통과 재부를 마련하고 자주,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 시대의 흐름을 힘차게 추동하였다는데 또 하나의 거대한 의미가 있다.

보고자는 김일성주석께서 창조하시고 김정일령도자께서 이어오신 조선의 승리전통은 존경하는 김정은각하에 의하여 조선혁명의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고 강조하고 이렇게 언급하였다.

김정은각하께서 조선혁명을 진두에서 이끌어오신 지난 10여년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조선인민은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이 날로 가증되는 류례없이 엄혹한 환경속에서 혁명과 건설을 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 나날 김정은각하께서 모든 사색과 활동의 최고기준으로 삼으신것은 인민의 리익과 행복이였고 국사중의 국사로 내세우신것도 인민의 운명을 지키기 위한 국방력강화였다.

국가핵무력건설대업의 완성과 강위력한 주체무기들의 련이은 탄생, 불가역적인 군사기술적강세는 조국과 인민의 운명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을 안으시고 사생결단의 험로역경을 굴함없이 헤치신 그이의 천만고생과 맞바꾼것이다.

김정은각하의 열렬한 조국애와 끝없는 헌신에 의해 조선의 힘은 비할바없이 강해졌다.

세인을 경탄시키는 훌륭한 열병식들이 실증했듯이, 적들의 끈질긴 전쟁도발광기를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린 실천적군사조치들이 확증했듯이 조선인민군은 그 어떤 강적도 넘보지 못하는 초강력의 지위에 올라섰다.

1950년대에는 보병총으로 원자탄과 대결해야 했던 조선의 무장력이 지금은 핵에는 핵으로 결단코 대응할수 있는 절대적힘을 비축하였으며 지난날 렬강들의 각축전장으로 무참히 짓밟히던 조선이 이제는 세계적인 강국으로 누리에 자랑떨치고있다.

이 시각도 사회주의조선을 감히 어째보려는 망상에 사로잡힌자들은 랭철히 돌이켜보아야 할것이다.

조선전쟁에서 원자탄을 휘두르며 날뛰던 제국주의자들이 그때로부터 수십년세월이 흐른 오늘 위대한 사상과 사상초유의 절대병기들로 무장한 혁명강군과 맞선다면 1950년대의 전쟁과는 대비도 할수 없는 가장 혹독한 패배를 맛보게 될것이다.

보고자는 백승의 령장들을 높이 모신것은 조선인민군의 최대의 영광이며 바로 여기에 주체적혁명강군이 오직 백승만을 떨쳐가는 근본원천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령도자의 불멸의 업적》, 《조선의 힘》, 《주체조선의 승리의 전통》, 《조선은 불패이다》, 《인류의 가장 위대하고 영웅적인 업적을 이룩한 70년전의 사변》,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 《반제반미련대성을 강화하자》, 《현시대 자주성수호와 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주체사상연구보급이 가지는 중요성》 등 제목의 토론들이 있었다.

브라질공산당 전국정치위원회 위원은 미국을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을 반대하는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김일성동지의 천재적인 지략과 령군술에 의해 마련된것이다,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받는 조선은 민족적리익을 굳건히 수호하며 자기 인민이 선택한 사회주의길로 꿋꿋이 전진하고있다, 이것은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한생의 뜻이였고 김정은동지의 신념이다고 말하였다.

라틴아메리카주체사상연구소 명예리사장은 7.27의 력사적사변은 전 세계에 걸출한 수령의 령도를 받들고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고수하기 위한 성전에 떨쳐나선 인민은 반드시 이긴다는 진리를 사람들의 가슴속에 새겨주었다고 토론하였다.

그는 악화되는 국제정치정세에 대처하여 조선은 자주권과 국익수호의 원칙에서 미국의 패권전략을 반대하는 나라들과의 련대성을 두터이 해왔으며 지금도 자위적국방력강화에 큰 힘을 넣고있다, 이로부터 자주성을 지향하는 세계인민들은 조선인민을 적극 지지성원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 및 련대성 에꽈도르 까냐르주협회 위원장은 최대의 경의와 경모의 정이 어린 어휘들을 고르고골라 조국해방전쟁과 조선식사회주의를 승리에로 이끄신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령도자, 김정은각하께 드려야 한다고 하면서 견결한 투사이실뿐 아니라 비범한 사상리론가, 뛰여난 군사가, 정치거장이시며 투철한 혁명적원칙성과 고결한 인간애를 지니신 그분들께서는 희생적인 헌신으로 인류의 귀감을 보여주시였다고 토로하였다.

조선통일지지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위원회 서기장은 어버이수령님의 전승업적과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령도업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10년령도사를 소개하고 조선반도와 세계평화수호를 위하여 우리 공화국이 기울이고있는 노력을 찬양하였다.

조선인민과의 친선문화련대성 에꽈도르 과란다협회 위원장은 인류력사는 당시 조선인민에게는 비교하지 못할 정도로 힘에 부치였던 조선전쟁의 실상을 다는 알지 못하고있다고 하면서 가렬처절했던 1950년-1953년 전쟁의 간고성과 참혹성에 대해 언급하였다.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지지 에꽈도르위원회 위원장과 서기장은 미국이 조선전쟁에서 당한 참패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반공화국고립압살을 변함없는 정치군사적목적으로 추구해온 사실을 까밝히고 조선인민은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전쟁책동에 대처할 준비가 되여있다, 가장 어려운 조건에서도 위대한 전승을 안아온 조선인민은 지금 막강한 전쟁억제력을 가진 불패의 나라 인민으로 되였다, 세계인민들은 조선인민에게 굳은 련대성을 보내고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미국이 조선의 달라진 전략적지위를 똑바로 인식하고 시대착오적인 적대시정책을 철회할것을 요구하면서 호전적이며 침략적인 책동을 중지하지 않는다면 미국이라는 나라가 무서운 핵재난속에 빠져들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에꽈도르 김정일도서관 책임자는 주체적혁명무력강화에 쌓아올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업적을 격찬하고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략이 출중하고 군사적예지와 안광이 뛰여난분으로, 강인담대한 배짱과 용맹, 인간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숭고한 덕망을 지닌 장군으로 만민의 흠모를 받고계신다.

이런분이시기에 조선인민군의 전체 장병들은 그이를 진심으로 따르고있으며 령도자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기꺼이 바칠 각오를 안고 산다.

정과 의리로 뭉친 조선인민군을 당할 힘은 그 어디에도 없다.

광범한 국제사회도 김정은동지를 《현대정치가, 현대군사가의 예지와 지략을 완벽하게 갖춘 젊으신 령수》, 《지략과 용맹을 겸비한 군사령관》, 《인덕의 장군》으로 높이 칭송하고있다.

뻬루인민녀성동맹 국제관계비서, 주체선군정치연구 뻬루-조선친선협회 위원장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종합체계화하시였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다 심화발전시키신 주체사상을 유일한 지도적지침으로 삼고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 우리 나라의 현실을 찬양하면서 자주성을 지향하는 나라 인민들이 조선의 경험을 따라배워 주체사상연구보급을 심화시켜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토론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축전이 채택되였다.

또한 전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이 발표되였다.

【조선중앙통신】